진짜 우연히 알게 되어수 서로 분위기 좋고 잘맞는데
약간 사회생활하다보면 생기는 자판기같은 대화법이랑
결혼 얘기 나오면 좀 더 놀고싶단식으로 말하는 게 좀 걸려
되게 다정하긴 한데 .. 솔딕히 그건 기본 성격때문인 거 같고
첫만남에 나이차이 어디까지 괜찮은지 얘기하다가 내가
’5살 연상도 괜찮아? 금방 결혼하자고 할텐데?‘ 이로니까 ‘아 그건 좀.. 난 더 놀고싶다’이런 식으로 말 하더라고
네다섯번째 만났을 땐 내가 취하면 업어서라도 데려다줘야 된다고 하니까 그러다 울 아빠가 보면 어쩌녜
내가 장난으로 ‘아빠도 이제 나 시집갈 때 됐구나 생각하겠지 ~ 왜? 그건 좀 그래?’ 이러니까 망설임 하나도 없이 ’그건 나랑 상관없지‘ 작게 말하고 다른얘기로 돌려버리더라....
전애인이랑 900일정도 장기연애 하다 재미가 없어서 권태기 와서 헤어졌대
자긴 정으론 못만난대 재미가 있어야 한댜
진짜 객관적으로 인기많을법한 성격센스좋은 운동하는 공대직장 남잔데 친구가 별로 없어 인친도 130명인가...
날 쉽게 보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내가 맘에 안 드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결혼얘기가 썸타는 사이에 너무 부담스럽나?
어떻게 이런 주제에만 이렇게 방어적이지 싶어...
난 모든 남자가 만나면 다 결혼얘기 꺼내고 상상의나래를 펼치는 줄 알았어 이렇게 부정적으로 컷하는 남자 처음봐
나는 솔직히 결혼 생각하고 만나서 20대 후반 30대 초에 하고 싶어 결혼 그래서 연애 시작할지 고민이 돼
나같은 사란이랑은 아예 할 생각이 없는 건가?
이런 생각도 좀 들고..
신중하게 연애하는 타입인 거 같은데 그럴거면 나랑 왜 이러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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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희귀하다는 신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