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때 차에 치여 입원하고 싶다 생각하고 준비하다가 창문에서 뛰어내리면 어차피 다 끝나는 거 아닌가 생각하고 퇴근할 땐 이유 없이 눈물나고 퇴근하고 나서 집 와서 게임하는데도 그냥 눈물나고
죽고 싶진 않았는데 사실 자살조차도 귀찮은 느낌이었음... 방법 알아보고 실행하고 이런 게
다들 이러고 사는 건 줄 알았는데 아무리 봐도 내 동기들은 이정도로 힘들어하진 않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면담 하고 부서 이동했는데 살 것 같아 이제 숨 좀 쉬어진다
새로 배우는 일도 너무 재밌고... 부서에 또래 여자들 많은 것도 너무 좋고 개인주의적인 것도 좋고 사람들 다들 친절한 것도 너무 좋아
퇴근하면서는 막 기분 좋게 바람 맞으면서 퇴근하고 출근하면서도... 당얀히 싫은데 약간 투정 느낌의 건강한 싫음임ㅋㅋㅋ 전에는 하 진짜 죽고싶다... 이거였으면 지금은 악 가기 싫다!! 아유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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