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이런 곳에 이런 글 쓸 줄은 몰랐는데 ㅋㅋ
아 쓰면서도 어이 없네
알바하는 곳에서 만나서 비밀연애 하고 있었어
애인은 2월말에 퇴사해서 지금 같이 일 안하는 상태
근데 바람피는 상대가 같이 일하는 매장 직원이야 ㅋㅋ 하
심지어 매장에서 나랑 유일한 동갑내기고 정말 착한 애라 내가 진짜 조아하는 친구엿는데 ㅋㅋ 아 짖짜 엮여도 이렇게 ㅋㅋ
몇주 전에 매장 직원들이랑 회식햇는데 여자애가 만취해서 혼자 중얼중얼 하는 걸 들었는데 그게
‘그래서 내가 000(애인 이름)이랑 사귀잖아‘
딱 이 멘트였음
??? 그러는데 나는 술 거의 안 마신 상태라 똑똑히 들었고
그때도 진짜 놀랫는데 뭐라도 더 캐봐야겠다 싶어서
뭐라고 ? 무슨 얘기해 ~ 이랬는데 ㄹㅇ 어색한 미소 지으면서ㅜ넘기더라고
걔가 술 취하면 워낙 다양한 소리 많이 해서 첨에는 아ㅜ아니겠지 얘가 헛소리 하겠지 하고 회피성으로 넘곀ㅅ는데
같이 일하다가 오늘 둘이 디엠 하는 걸 우연찮게 봤어 ㅋㅋ 나랑 디엠 하는 것보다 더 다정한것 같더라
근데 분명 그 둘도 비밀연애 하자고 했으니 그 여자애도 내가 걔랑 사귀는 걸 전혀 모를텐데 ……
어찌 보면 둘다 당한거니까 ㅋㅋ 그 친구에게 말해주고 싶른데 ..
그 친구에게 먼저 알리는게 나을까 ?
사실 지금 마음 같아서는 걍 같이 일하는 매장 사람들한테 다 얘기하고 쌍욕 박은 다음 차단 + 잠수 타고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어이가 없어 진짜 남의 일이라고 생각햇는데
이게 나한테 일어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더 엿먹이는 걸까 얘들아
집단지성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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