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애인 핸드폰을 보다가 전애인이랑 카톡한 내용을 봤어
애인는 2년 넘게 만났는데 그동안 만나면서 전애인 얘기를 초반에 한적이 있는데 자기는 헤어지려고 하면 전애인이 ㅈㅅ해버린다고 하고 그런일들이 몇번 있다고 그래서 힘들었다고 해서 나는 얘기도 안꺼내고 힘든 과거니까 그냥 그랬구나 했는데
카톡을 보니까 그건 맞아 전애인이 자꾸 안좋은 생각해서 그랬던건 맞는데 그냥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애인이 너무 사랑한다고 하고 다 애인 본인이 잘못해서 헤어지는거라고 하고 달래주고 그러고 있더라고
나랑 만나면서 1년넘게 만나는게 처음이다 자기라고 불러주는 것도 처음이다 이랬던 사람이 그 사람이랑 1년 넘게 만나고 똑같이 그 사람도 자기라고 부르고 있고
물론 지금 진짜 누구보다 나한테 잘 해주고 주변에서도 정말 이렇게 많이 사랑해주는사람 없다고 하는데 결혼까지도 1-2년 뒤에 둘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괜히 그 보면 안되는 카톡을 봐서 마음이 조금 뒤숭숭해
카톡 멀프를 서로 둘다 회사사람들때문에 하자고 했었는데 그날 보니 전애인도 우리커플사진이 아니라 그냥 아무것도 없는 일반 프로필로 해뒀더라고
이미 2년 넘게 지난 일이니까 신경꺼야할까 아니면 그냥 멀프라도 얘기를 꺼내봐야할까 조금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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