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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울산 현대가 오는 9월 16일 상주 상무에서 전역하는 이근호(29)의 해외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은 14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중동, 일본 등 복수의 해외리그 구단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이근호의 해외진출을 돕겠다는 기본방침을 세웠다. 이근호 또한 해외진출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이근호는 2012년 울산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는데 큰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AFC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