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즈카페에서 캐리커쳐해주는 알바 하거든
근데 광복절이라고 사람 진짜많이 온거야... 게다가 오늘은 일하는 한명 안와서 둘이서 그리는데
마감 다되어서 그려주는데 어떤 일행이 같이 줄을 선거야
그래서 옆에서 자기 애 시간안되서 못그린다고 엄청 아쉬워하는 분이 계셔서 그분 아이 한명만 더 그려주겠다고 했어
그것도 원래 마감시간 넘는거 각오하고 그려준다 한거거든?ㅋ
근데 일행이라면서 아 저희 아이 한명만 더 그려주심 안될까요?ㅠㅠ 이러는거야 .. (비속어)
뭐 거기까진 괜찮았어 단지 내 약속시간이 7시였고 그분이 그말을 한게 7시 10분..^^
근데 그때 마침 친구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친구가 어디냐 하길래 미안 아직 일 덜끝나서 늦을것같아 ㅠㅠ 이러는 거 들었는데도
진짜 계속 ... 저희 애 한명만 진짜 마지막으로 그려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이러고.. 그래서 내가 거절하려했는데 우리가게 사모님이 좀 그려주래
진짜 사모님이 그 말씀만 안하셨어도 30분은 일찍끝났을걸 아 진짜 생각할수록 열받네
진짜 염치가 있으면 그런 부탁 안해야되는거 아니야? 내가 시간오버되는거 감안하고도 그려준다한건데 한명만 더 마지막으로 그런식으로 조른게 4명임 아오..
진짜 우리애까지만 그려주시면 안되요? 이소리가 제일싫어 진짜 자기밖에 모르는 것 같아... 자기 애 그려주면 다른사람도 그려줘야 된단거 모르나?
형평성에 어긋나는건데 자기애들 그려주고있을 때 다른사람들 오면 끝났대요~ 하면서 계속 자기애들 한명씩 더 부탁함
그 일행들 애가 총 7명이었나 8명이었는데 결국 다그려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추가수당받아야되는거 아냐???
내가 예민한건가? 그리고 그분들 우리 중간에 쉬는시간 있어서 기다려달라했는데 내가 3번인가 쉬는시간있다고 말했거든 근데 지들은 못들었다면서 엄청 툴툴댐ㅋㅋ
어쩌라고 난 말했ㄷ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긴글 읽어준 익인이들 고마워 나지금 아직도 짜증나는데 뭐라 위로좀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예민한건가... 그림 되게 뚝딱 나오는 줄 아는데 사실은 아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그리는 것도 힘들어 두시간동안 앉아서 그리면ㅋㅋ 입시 버틴 나에겐 나름 익숙한 일자리지만 사람도많고 애기들 울음소리에 소리지르는 시끄러운 소리 부모님들 불평불만 듣고있으면 진짜 버거움.. 고작 40분 더 일했다고 짜증내는 내가 이상한건지 말좀해줘 ㅋㅋㅋㅋㅋ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