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가베놀이하고 핑구, 보조개왕자, 패트와매트를 아이들이랑 다같이모여시청하고 선생님이 치는 피아노에 맞춰 다같이노래부르고 어린이집뒤쪽에있던 수영장에가서 친구들이랑재미있게놀고 3층에있던 볼장 옆에있던난간에서 점프했다가 친한남자애 코피터뜨려서 사과하고 볼장에 파묻히면 친구들이 찾아주고 나도 친구들 볼장에 볼로묻은후에 다시찾아주고 식빵에 설탕가득인 간식도 많이먹고 어린이집이랑 가까운 경사진 양궁장에 산책도 선생님따라 반친구들이랑 자주다녀오고 토요일에는 나오는친구들 많이없었는데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늘 종일반이었고 토요일에도 항상 어린이집에 갔었는데 낮잠시간에 너무깊게자서 다른친구들은 보조개왕자보는데 혼자 자다깼었는데
초등학교때는 저학년때는 항상 초등학교 끝나고 아파트놀이터에서 놀았었고 고학년이 될무렵에는 학교근처 공부방 수업시간 기다리며 학교놀이터에서 탈출놀이도 많이하고 문방구가서 게임도하고 뽑기도하고 달고나도만들고.. 그리고 원래다니던 초등학교 도서관에 컴퓨터를 할수있는자리가 4자리있었는데 한의자에 친구들 3명이껴앉아서 무서운 마우스피하기 게임 매일매일 도전하러가고 숨바꼭질도 많이하고 이건 다시 저학년때일인데 학교끝나고 음악학원가는날 학원차아저씨가 데리러오면 차 가는길에 친구들이랑 손잡고 풍선부르고 차안에서 요요 신기술연습한거 보여주고 놀이터돌아다니면서 친구들하고 메이플딱지띠기놀이하고 레벨높고 납작한 딱지 따면 굉장히기뻐했었는데
또래친구들중 휴대폰가지고있는 친구보면 얼마나부러웠던지.. 휴대폰이 발달했을무렵 오빠폰으로 리듬스타도해보고 엄마폰에 오빠가 몰래깔아논 슈퍼액션히어로도 많이하고 6학년때 아이스크림폰2 를 가지게되고 인소 늘 다운받아서보고 항상 패턴 이런거저런거 꾸며보고 화장실에서 목욕물받아놓고 인소보다가 고장났는데 폰바꿀욕심에 일부로 고장났는데 더 고장부추기고 정말할거없어서 친구랑 버스 하나잡아서 여행도 많이갔다왔었는데 이젠 버스타도 전같은 풍경이 아닌 다들 고개숙인체 폰만들여다보는 풍경이니깐 세월이 진짜 많이변했다는생각에 여행같은거 이젠가기싫어졌음
중학교 때는 초등학교때랑은 다르게 많이놀지도못하고 초등학교때는 마냥입고싶었던 교복인데 막상 중학생이되고나서야 초등학교때 늘 놀이터출석도장찍었던게 옛일같이느껴지고 친구들사이사이 견제도 심해서 상처도많이받고 늘 시험은 잘치고싶었는데 노력을많이안한것같아 지금와서 후회되기도하고
고등학교가서는 중학교와는 다르게 진짜 이젠 나 이제 진짜 못뛰어노는구나 라는생각들고 길가면서 다들 스마트폰에 빠져있고 버스에서도 다 고개숙이고 폰만지고 사람이랑 마주앉아있어도 수시로 폰만들여다보는사람이 점점많아지고 대화는없어지고 어딜가나 카톡카톡 소리만나고 전처럼 쉽게쉽게 만들어지던 추억이 이제는 진짜 어려워졌다는걸 느끼게되고 결국 고등학교 입학하고 1학기도 못끝낸체 그만두고.. 이렇게온게 벌써 2014년이네
학교 2013할때당시에 아직 2013년 아닌데 왜 2013 이 붙었을까 라고 생각했던게 엊그제같은데...
부쩍커버린내몸보면은 어릴때처럼 심심하다고 무턱대고 놀이터가서 처음보는애랑 친구먹어서 같이 그네타고 발짝뒤기놀이하면서 놀수없게되버렸다는게 아쉽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