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틸리케의 '특별영상'은 태극전사들이 투혼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아시안컵 결승에서 태극전사들이 투혼을 발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슈틸리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의 남모를 노력이 숨어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의 요청에 따라 힘들게 살아가는 한국 국민과 호주 교민들의 모습을 담아낸 영상을 제작해 선수들에게 보여줬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15 AFC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후 대한축구협회에 국민들의 응원 목소리를 담은 영상 제작을 요청했다. 특히 영상에는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한국 국민들의 모습과 그들이 한국축구를 통해서 힘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가슴에 달고 있는 태극마크의 무게를 선수들에게 느끼게 해주려는 슈틸리케 감독의 심산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특별 주문 제작한 영상들은 각각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리기 하루 전날 선수들에게 공개됐다. 준결승전에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는 한국 소외계층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주인공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 사람들이다. 104마을은 주로 독거노인과 조손가족 등으로 구성된 약 600여 가구가 거주 중이며 이들 대부분이 연탄을 사용해 추운 겨울을 난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사랑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아 냈다. 104마을은 지난해 12월 대한축구협회가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축구사랑나누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한 곳이기도 하다.
결승전 전날에는 이국 땅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호주 교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응원영상은 ‘호주 교민 분들이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라고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다양한 직업을 가진 교민들과의 인터뷰가 진행된다. 호주 교민들은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인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본인 아니면 중국인이냐고 묻는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들은 호주에 살면서 받은 차별과 한국인의 위상 등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힘든 이국 생활의 고충을 털어 놓는다. 영상 중간부터는 힘들게 살아가는 호주 교민들이 한국축구의 활약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영상 끝자락에는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을 응원하는 내용이 나오면서 3분간의 영상이 끝을 맺는다.
응원영상을 본 태극전사들은 결승전에서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들을 다 보여줬다. 비록 55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이 극적인 동점골까지 터트렸다. 손흥민은 한국 응원단이 있는 관중석으로 달려가 관중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이 응원단을 향해 “이길게요”라는 말을 했다고 알려졌다. 태극전사들은 체력이 바닥난 연장전에서도 끝까지 투지를 불살랐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선수들 모두가 그라운드 위에 쓰려졌다. 몇몇은 주저앉아 눈물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국민들은 그들의 투혼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번 슈틸리케의 특별영상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투브 채널 '국가대표 INSIDE CAM'을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15 AFC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후 대한축구협회에 국민들의 응원 목소리를 담은 영상 제작을 요청했다. 특히 영상에는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한국 국민들의 모습과 그들이 한국축구를 통해서 힘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가슴에 달고 있는 태극마크의 무게를 선수들에게 느끼게 해주려는 슈틸리케 감독의 심산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특별 주문 제작한 영상들은 각각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리기 하루 전날 선수들에게 공개됐다. 준결승전에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는 한국 소외계층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주인공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 사람들이다. 104마을은 주로 독거노인과 조손가족 등으로 구성된 약 600여 가구가 거주 중이며 이들 대부분이 연탄을 사용해 추운 겨울을 난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사랑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아 냈다. 104마을은 지난해 12월 대한축구협회가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축구사랑나누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한 곳이기도 하다.
결승전 전날에는 이국 땅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호주 교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응원영상은 ‘호주 교민 분들이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라고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다양한 직업을 가진 교민들과의 인터뷰가 진행된다. 호주 교민들은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인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본인 아니면 중국인이냐고 묻는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들은 호주에 살면서 받은 차별과 한국인의 위상 등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힘든 이국 생활의 고충을 털어 놓는다. 영상 중간부터는 힘들게 살아가는 호주 교민들이 한국축구의 활약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영상 끝자락에는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을 응원하는 내용이 나오면서 3분간의 영상이 끝을 맺는다.
응원영상을 본 태극전사들은 결승전에서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들을 다 보여줬다. 비록 55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이 극적인 동점골까지 터트렸다. 손흥민은 한국 응원단이 있는 관중석으로 달려가 관중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이 응원단을 향해 “이길게요”라는 말을 했다고 알려졌다. 태극전사들은 체력이 바닥난 연장전에서도 끝까지 투지를 불살랐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선수들 모두가 그라운드 위에 쓰려졌다. 몇몇은 주저앉아 눈물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국민들은 그들의 투혼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번 슈틸리케의 특별영상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투브 채널 '국가대표 INSIDE CAM'을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감독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계속 감동받게 하시네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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