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지 7개월간 12키로를 감량하고 폭식증이랑 강박증 그리고 그거에대한 자괴감과 죄책감이 심해져서 우울증까지 왔어 몇개월동안 방치하다가 이러다가 내 인생이 망가질거 같아서 참다참다 월요일에 병원가.. 난 내가 19년동안 살면서 우울증 폭식증 토하는거 변비약 한꺼번에 많이 먹는거 상상도 못했어 인터넷에서만 보는 얘기일줄 알았지 생각해보면 오히려 통통했을때는 먹는게 너무 행복했는데 지금은 맛있게 먹어도 죄책감 밖에 안들고 스트레스 받고 심각하게 우울해져.. 하루에 몇번씩이나 몸무게 재고 기분 왔다갔다하고 1키로 2키로 늘어나면 기분 더럽고 어떻게든 빼고싶어 근데 생각해보면 난 정상몸무게고 고작 며칠 많이 먹어도 좀만 관리하면 돌아오는데.. 이미 예전으로 돌아가기엔 많은 시간이 흘렀더라 혼자 있으면 폭식하고 토하는건 기본 3~4번.. 일주일에 7번은 억지로 게워내는거 같아 그냥 난 다이어트하면 항상 행복하고 그럴줄 알았거든 근데 난 아니더라 사는게 고통스러워졌어 익들은 진짜 삼시세끼 건강하게 챙겨먹으면서 다이어트해줘... 절식하고 굶으면서 하면 건강에도 안좋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더라 내 경우가 특이한 걸수도 있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