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힘든데..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데

나 요즘 몸이 이상해 막 원래 빈혈이 있는데치질도 생기고 어지럼이 생겼고 소변도 농축되서 나오고.. 

전체적으로 붓고 그리고 무엇보다 몸이 지치는지 자꾸 축 늘어져 

왜 다이어트 돌입하면 왜 그렇게 음식을 못 참을까..?  

내 스펙 150-73 정도야 허리둘래 가장 두꺼운데는 106-8cm 

혹시 이정도 초고도비만은 어떤 방법으로 빼야할까..?  

이정도 스펙은 급하게 빼야하고 장기 유지를 해야한다고 다들 말하는데 방법을 모르겠어.. 참고로 나 100m 걸으면 숨이 차려고해..요즘은 마스크 껴서 더 심하고..원래도 집밖에 안나가는데 코로나 터지고나선 진짜 세달 동안 두번이 끝이었어... 나 살고 싶어..이대로 죽을까 겁나.. 클리닉 가서 치료 받고 싶은데 부모님은 무작정 덜 먹으라고 하시고 그러면서도 자꾸 먹을 걸 권하셔.. 

밥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라고..좀 극단적이어도 상관없어 다이어트 할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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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거 쓰면서 솔직히 그냥 한탄 정도..아무도 관심 없겠지 했는데 댓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 아빠 동생들  

좋은데 좋아하는 남자애 있다고 여동생한테 말했는데 그게 가족들이 들어서 그리고 그걸로 좀 안 좋게 말을 해서 오늘따라 상처를 많이 받아서 써봤어.. 댓글로 위로랑 조언해줘서 너무 고마워

[쀼1]

그정도면 그냥 평소 식단에 양 줄이고 간식끊어도 어느정도 빠지니까 거기부터 시작하자
무작정 고구마 닭가슴살 샐러드 이런거로만 식단하면 힘들어

[글쓴쀼]

건강도 있는데 송직히 말하면 나 같은학교 남자애 좋아해.. 근데 학교애서 마르고예쁜애들이랑 다니는데 그 웹툰에 소녀의 세계라면서 남자애들끼리 이야기 하더라..거기에 그 애는 없었는데 그애들이랑 자주 술먹는걸 알아서..방학동안 다이어트하고 마주보고싶어서...그리고 기회가 되면 좋아한다고 이야기해보고싶어...첫사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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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아직 개강연기 더 각이니까 건강하게 빼자! 운동도 산책으로 가볍게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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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상담 받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 건강하려고 다이어트하는건데 ㅠㅠ

[글쓴쀼]

응응..것 두 맞는 말이고 그런데 자꾸 맘이 그래..내가 변덕이라...가족도 자꾸 물만먹어도 그만먹어라 부터 시작이고 속옷하나 사도 들어야할 말이 수천단어인데 모두 다 같은말이거든..근데 이건 내가 바뀌어야 끝이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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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통통했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 한 마디씩 듣는 말이 너무 힘들었어 그러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또 폭식을 하고.. 또 스트레스 받고.. 그렇게 계속 습관이 들어서 자존감이 진짜 낮아지더라고 그래서 한 번은 강박관념 가지고 진짜 다이어트 열심히 했었거든? 크롭티 입을 정도로 뺐었고 주변에서 칭찬도 많이 들었는데 그 과정이 너무 지옥같아서 절대 다시 못 하겠더라. 유지가 안 됐어. 요요가 와서 다시 살이 많이 쪘고 지금은 두 번째 다이어트 중이야. 스트레스랑 멘탈이 진짜진짜 중요한 것 같아. 이번엔 식단도 무리하게 안 하고 가볍게 운동하면서 하고 있는데 속도는 더디지만 별로 안 힘들어. 물론 힘든 순간도 있지만 꽉 끼던 옷이 헐렁해지는 거 보면서 나름 즐겁게 다이어트 중이야
어 말이 길어졌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무리하면 스트레스 받고 그럼 또 폭식으로 이어져 자존감도 낮아지고..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본문 보니까 이미 몸이 힘들다고 말하는 거 같은데 .. 일단 간식, 야식 끊고 물 많이 마시는 거 부터 시작하자! 일반식 반식하면서 위 줄이고 운동도 점점 늘리고..! 원래 이렇게 장문으로 답 안 다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해봤어 ㅠㅠ 그리구 너무 상처받지 마 ◡̈♥ 익이니가 너무 작아져있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 ㅠㅠ 화이팅이야🙂

[글쓴쀼]

너무 고마워..진짜 새벽이라 그런지! 눈물이나네.. 진짜 겪어 봤던 사람이라 더 와닿은 것 같아 음 조금씩 노력해야한다는 거 나도 아는데 그게 급한 마음때문에 잘 안돼서 너무 속상하고 빨리 이 몸을 버리고 싶고 부모도 동생도 모두가 내편이 아니라서 너무 슬펏는데 고마워

[쀼7]

아냐 고맙기는.. ㅠㅠ 1학기 싸강 각이니까 너무 마음 급하게 먹지 마 ㅎㅎ 딱 5일만 버티면 익숙해질 거야🥰

[글쓴쀼]

7에게
고마워ㅠㅠㅠ...5일 열심히 해볼께..!!!!

[쀼3]

일단 6시이후에 안먹는거랑 밥이외에 군것질들을 끊은거부터 시작하면 어때 .. 솔직히 그정도면 첨부터 닭가슴살 야채 이런것만 먹는거 못할거아냐 차근차근 단계를 늘려가봐

[글쓴쀼]

저번주에 했었는데 4일째에 끝나버럈어...의지력 어쩌면 좋아...그래서 또 혼났어..맨날 말만 다이어트다이어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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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끝나고 어케했는데? 하루먹었어? 일주일쭉 계속 먹었어? 하루이틀 먹더라도 끝났다거나 망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제 자제해야지 다시시작해야지ㅜ하고 다시 돌아가 0으로 돌아가지말고 4일까지 했다면 5일째부터 다시 세고 이런식으로

[글쓴쀼]

오늘까지 삼일 지났어..그렇게라도 이어나가볼께!! 고마워 다시한번 더 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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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정신과 상담이랑 같이 받아보는 거 추천해 불암감 그리고 다이어트 시작하면 엄청 포기나 유지나 노력이나 많이 힘들어할 것처럼 위태로워보여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그리고 몸이 이상하다고 하는 건 아마 지금 림프부종이 심하고 물이 소변으로 배출이 안 되고 있는 상황같아 그럼 몸 안에 남게 되면서 몸이 붓거든? 비뇨기과 아니면 내과로 가면 될 거야 일단 몸 상태부터 건강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아 다이어트는 두 번째 문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