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진로 때문에 살을 빼야 하는 이유가 있었어서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어. 그때 알바도 몇탕씩 했는데 걷다가 쓰러질 뻔한 게 한두번이 아니였을 정도로 무리했었고... 효과는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하루하루 너무 힘들었어. 식단을 지키는 날에도 뿌듯하지가 않았고 폭식증이 심해져서 먹고 울고 굶고를 반복했어. 진로를 잠시 내려놓고 쉬는 기간을 갖고 있어 한 1년 정도. 이번에는 다이어트를 건강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장기간에 빼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는데 치팅데이를 가끔 챙기는데 그때 먹을 때마다 자기혐오가 생기는거야.... 너무 심하게. 이럴때 어떻게 해야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