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끊었던 정신과 약을 2주 전부터 다시 먹기 시작했어 그 부작용인지 스트레스 때문인진 모르겠는데 입맛뚝떨해서 정신 차려 보니까 한 3~4일동안 하루에 한두끼도 제대로 안 먹은거야.. 양도 엄청 줄었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시간 감각을 잘 모르겠기도 했으니까) 일주일쯤 지나서 입맛은 그럭저럭 적당히 돌아오긴 했는데 전처럼 뭔가를 격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하루에 한끼(0.5인분)하고 식이섬유 든 차?랑 무설탕캔디 자일리톨껌 이런걸로 일주일 버텼거든. 산책 잠깐 하는 거 외엔 운동은 안 했어 전엔 166cm에 58.5kg였는데 오늘 아침 52.2kg더라 물론 건강에는 안 좋겠지만 다이어트 중에 스트레스도 거의 안 받았고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