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8월 중순에 대학교 동기들이랑 펜션에 놀러가기로 했거든 가서 예쁘게 사진은 찍고 싶은데 아직 식단이랑 먹는 시간에 강박이 있어서 늦은 시간에 속세 음식은 먹기 싫어 ㅠㅠ 현재 15키로 뺀 상태고 한 번 먹으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끝도 없이 들어서 더 그런가봐 그래서 어떻게 빠질 핑계를 대지 막 생각하다가도 빠지면 나 빼고 추억 만드는 거니까 뭔가 소외감 느껴질 거 같고 그렇다고 가도 제대로 못 즐기고 올 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미치겠다 ㅠㅠ? 사실 딱 하루만 맘 놓고 먹는 거면 괜찮은데 8월에 가족끼리도 맛있는 거 먹으러 갈 거 같고 어제도 가족끼리 점심 외식하면서 천천히 먹어야지 했는데 눈 앞에 음식 있으니까 그게 안 되더라고 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