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키로빼고 오늘 생에 처음으로 55사이즈 얘기들었어ㅠ

평생 뚱익으로 살았는데 3개월동안 맘먹고 16키로 뺐어 

 

오늘 정말 오랜만에 옷가게 갔는데 생에 처음으로 55사이즈 입으시는 줄 알았어요라는 말 듣고 

나이키 매장에서도 브라탑 사이즈 추천받는데도 밑둘레 말씀하시면서 미디엄 사이즈 권해주시고ㅠㅠㅠ 

 

나는 평생 라지, 엑스라지, 66-77 입을 줄 알았는데ㅠㅠㅠㅠ 

 

아직 눈바디나 몸무게는 말랐다 하는 스펙은 아니지만 3개월간의 고생이 저 한 마디로 보상받는 느낌이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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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나도 바지 xs-s입는 희열이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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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저 하ㅠㅠㅠㅠㅠㅠㅜ 맨날 105 입다가 주변에서 100도 클 거 같다고 얘기해줬을 때 그 기분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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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66?에서 55가서 그 기분 잘알지ㅠㅠㅜ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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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뺐는지 물어봐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