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앙 인티에 피어싱 카테고리가 생겼구나
혹시 피어싱 뚫기전에 이것저것 후기를 검색하고 다니거나 그냥 심심해서 보는 익들을 위해 써본당
나도 피어싱 뚫기전에 검색 진짜 오지게 많이 하고 다녔기에,,,,
내가 뚫은 위치는 오른쪽 직헬1, 귓바퀴1, 이너컨츠1, 귓볼1, 귓볼끝점1 이렇게 5개고 왼쪽은 트라거스1, 룩1, 귓바퀴2, 귓볼끝점2, 귓볼1 이렇게 7개 해서 총 12개!
고통은 나는 연골보다는 살을 더 아프다고 많이 느끼는편인데 귓바퀴〈이너컨츠〈트라거스〈룩〈귓볼,귓볼끝점〈직헬 순으로 아팠던듯?
귓바퀴는 그냥 정말 음 뚫었군? 이정도였고 왼쪽에 2개 연속으로 뚫을땐 쫌 신경쓰이는 아픔정도긴했는데 그래도 괜찮았어 뚫고나서 1시간정도 지나니까 아픈거도 모르겠는 그런느낌
이너는 조금 땡기는 느낌? 한겨울에 뚫고 그날 하필 바람도 겁나 불어서 귀가 시려가지고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ㅋㅋㅋㅋ큐ㅠㅠ 그래도 얘도 한 2-3시간 지나니까 괜찮더라
트라거스랑 룩은 비슷했는데 둘다 두껍거나, 간섭되는 부분이 많아서 한번에 쑥 못뚫고 천천히 뚫어야 하는 부위라 앞에 두개보다 좀 더 아픈? 느낌인데 날카로운 아픔보단 묵직한 아픔..? 트라거스는 사실 사바사가 엄청 심하다고는 하더라 어떤 사람은 뚫는지도 몰랐다 어떤사람은 겁나 아팠다 나는 약간 뚫는건 알겠는데 그냥 참을만한? 느낌이었고 룩은 다들 헬이라고들 하는데 오히려 괜찮았었어! 대신에 얼굴근육을 움직이면 귀도 같이 움직이는걸 깨닫게 해준 룩이었지,,, 둘다 아픈건 하루 자고나니까 신경 안쓰일정도로 괜찮아졌었어
귓볼이랑 귓볼끝점들은 사실 내가 좀 특이하게 아프다고 느껴서 그렇지 아마 대부분 익인들은 아프다고 생각도 안할수도?
직헬은 아 직헬은 좀 아팠어 난 룩도 별로 안아팠으니까 직헬도 괜찮겠지~~~ 이러고 가볍게 맘먹고 뚫었는데 아냐,,, 직헬은 좀 아팠어,,,,묵직+날카로움,,, 그래도 참을만 하긴해
난 연골쪽은 잘 안덧나는 편이고 살쪽이 좀 잘 덧나서 지금도 귓볼끝점 하나 고름파티라 그거 처리하고 피어싱 10mm로 바꾸고 약간 현타와서 인티열고 글쓰는중이긴한데^_ㅠ
뚫은 직후 관리도 사람마다 말이 엄청 다를거야 맨날 연고를 발라라 소독을 맨날 해라 소염진통제를 먹어야한다 아니다 다 떄려치고 걍 냅둬라 무관심이 답이다
저 위에껄 다 해본 나는!!! 그냥 이틀정도는 항생제 연고 발라주고 소독은 굳이 안했고(물론 피어싱 바꿔낄때는 꼭 하셔야함다) 소염진통제도 직헬때 말고는 안먹었어 물기만 잘 말려주고! 그래도 무난하게 잘 아물더라
근데 이제 나중에 관리하다보니 고름이 난다던가,,, 붓는다던가,,, 살튀가 생겼다던가,,, 그러면 난 일단 피어싱 10mm바로 교체하고 연고바르고 소염진통제 먹었어 항생제연고는 사실 내성문제때문에 최대한 잘 안쓰려고 해서 그냥 후시딘 발라주고 있고 소염진통제는 나프록센계열이나 덱시부프로펜 계열이 괜찮다는거를 어디서 주워들어가지고 그냥 탁센 먹고있어 근데 모든 연고나 약은 다 설명서 읽어보고 적정 용량만 먹기!!! 피어싱 때매 내성생겨서 나중에 혹시나 문제생기면 슬프자너,,
피어싱샵도 고를때 꼭 일회용바늘 쓰는지!!!! 꼭꼭 알아보고 가자!!!!!
요즘은 아마 진짜 거의 99퍼센트는 일회용바늘 쓸텐데 진짜 간혹가다가 1퍼센트에 걸리면 안되니깐,,,,
그래서,,, 네! 다들 이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피어싱 하쟈!!!!
쇄골쪽에 더멀도 뚫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