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난 유학하는 학생이라 종종 유학생들 이사할때 캐리어 빌려주는데 .. 삼년만에 열어본 캐리어 앞주머니에서 엄마가 준것도 아니고 내가 산것도 아닌것같은 어그 장갑이 나왔어 ..!!! 근데 캐리어 빌려간 언니는 장갑 없어졌다는 이야기도 한번도 안했었고 장갑 봤냐는 말도 없어 그냥 캐리어 빌려준거로만 알고있음 사실상 내가 사놓고 까먹었을수도 있는데 그와중에 내가 요즘 사고싶던 디자인이라 그냥 쓸가 하는데 너무 도둑놈같아 ..? 물론 그 언니는 다른 나라에서 정착하게 되어서 얼굴은 안보지만 ..삼년째 자주 연락하는데 ..물어보지도 않는데 그냥 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