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의) 향기를 좋아하지만 향잘알은 아닌 나의 바디로션 후기임
1. 밀크바오밥 하이세라 페어&프리지아
요즘 최애로 열심히 잘 많이 쓰고 있음 하트 백개
조말론 잉페 저렴이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잔향이 지인짜 오래감
촉촉하니 끈적이는 거 없고 흡수력도 나름 괜춘괜춘
제형이 꾸덕해서 호불호 있을 수 있지만 겨울엔 이정도 꾸덕해야 좋은 거 아니겠?ㅎ
가을부터 벌써 한 통 비우고 지금 두 통째 쓰고 있음
약간 나만의 샤넬넘버5임 밤에 샤워하고 이거 바르면 기분 전환 싹 됨
최애라서 구구절절 말이 많음 ㅎ
2. 비오템 오비타미네
김새론 바디로션으로 유명한 그 로션 맞음
가격 때문에 딱 한 번 써보고 안 씀 ^_ㅠ
빡센 시트러스향에서 프리지아 잔향으로 바뀜
첫향 때문에 호불호 살짝 있을 수 있지만
첫향만 참으면 은은한 잔향이 매력적임
유분이 초큼 있는 편이라 가드름+등드름에게는 추천X
3. 빅토리아시크릿 퓨어시덕션
내 최애 여름 바디로션 하트 백개
빅토리아시크릿 다른 향도 많지만 내 최애는 바로 이것!!!!
자두향 잔향이 증말 너무 좋구요? 달콤 상큼 다하는 여름 필수템임
다른 사람들은 지속력이 좋다고 하는데 나는 사알짝 아쉬운 편이라
그냥 자주 발라주고 있음 ^^ 공병에 담아서 핸드크림처럼 바르기도 하고
향기 맡고 싶을 때 손목에 발라줌 향수 대신!
여름 최애인 이유는 보습력이 초큼 아쉬움 발림성은 너무 좋은데 보습력…따흐흑
4. 불리 레비지날 리켄데코스
케이스랑 포장이 고급져서 요즘 선물로 많이 주고 받는다고 함
나도 선물 받아서 아주 잘 씀ㅎ 향은 제일 베스트향인 리켄데코스임
그린 계열이라고 하는데 그냥 풀향임 싱그러운 느낌은 가득가득
첨 발랐을 때는 진짜 숲에 들어온 느낌이었는데 지속력이 짧다…속상
선물용으로 플렉스하기 좋을 것 같음 내돈주고는 안사요 (단호)
왜냐면 자린고비인 내 돈으로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임 ㅠ
5.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분명히 복숭아 향도 있다고 했는데 상세페이지에 낚임…!
은은한 꽃향기+ 상큼함을 기대하고 샀는데 그런 느낌보다는
그냥 꽃향기에 가깝고 또 조금 무거운 느낌이 강함
시간 지나면 그래도 가볍게 변하는데 내 취향은 아니였음
큰 맘먹고 샀는데 잘 안 맞아서 당근으로 쿨하게 보내드림
플로럴 계열 좋아하고 원래 향수 좋아하는 사람들이 쓰기엔 좋을 듯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