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체력이 저질 중에 최고 저질이거든? 그래도 내 체력 최대까지 밀어붙이려고 마음먹고 시작하긴 했어. 암튼 쌤이 피티 끝나고 유산소로 그 디랙스 마이마운틴..? 그걸 미들코스로 30분 타라고 하시더니 엄청 바쁘신 분이라 바람처럼 사라지셨어.. 고작 10분 타는데 내가 진짜 헬린이라 호흡 조절도 안 되고 기초 체력도 워낙 달리니까 죽을 것 같아서 일단 멈추고 내려와서 숨 고르고 다시 타는데 또 죽을 것 같은 거지 그래서 그냥 내 맘대로 런닝머신 인터벌로(이것도 힘들겠지만 일단 경사 없이 달리면서 호흡 조절하는 거 익혀볼까 하고..) 하면 쌤 의견 무시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쁘실까..? 런닝머신을 멀리하고 마이마운틴을 가까이 하라고 하셔서 걱정된다ㅜ 쌤이 엄청 착하신데 인상은 세신 데다가 난 쫄보라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