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16살이야 말을 조리있게 잘하지 못해서 본론부터 바로 들어갈게 나는 어릴때부터 통통한 체형이였어 항상 과체중~비만 쯤이였지 근데 아무도 머라한적없었어 항상 친구들이랑도 너무 잘지냈고 부모님께서는 대학가서 pt시켜주신다고 체형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셨지 그래서 난 내몸에 만족하면서 살았고 먹고싶은거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다먹었어 행복하게. 근데 올해 들어서 3월에 내가 정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일이 있었어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줄었고, 152/56이였는데 3키로 정도 빠진거같아 그러다가 졸업사진 때문에 이왕 살을 뺀김에 조금 더 빼자 해서 49키로까지 뺐어 그때까지만해도 몸무게에 집착이 없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회복되었어서 이제 앞으로 행복할줄만 알았어 근데 내가 욕심이 생기더라?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을 모르는 나는 그냥 무작정 굶었어 하루에 한끼만 먹었지 근데 나는 예전에 통통했다고했잖아? 식욕이 엄청났거든 그러다보니까 폭식을 하게되고, 그다음날은 아무것도 먹지 않게 되는거야 그리고 먹토도 했어 이제 먹토는 끊었지만 폭식증은 여전히 남아있고, 그 다음날에 굶지 않으려고 하지만 죄책감은 여전히 계속 생기더라 나 너무 힘들어 지금 내 스팩은 154/43정도고 주위에서 살 빠졌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살찌는게 너무 무서워 나 어쩌면 좋지? 내가 다시 일상생활을 하면 살이 찌겠지..? 내가 이상한것도 알고 욕먹을거 같기도해 근데 부모님도 모르셔서 여기아니면 말할곳이 없어서 말해 그러니까 너무 욕하지는 말아주라… 여기까지 본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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