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 후반 남익이고 찾는 향수가 있거든. 근데 이름을 모르겠어서 답답해 미치겠어. 특징 1. 남자도 여자도 뿌림(대체로 20대 중반 ~ 30대 초반) 2. 올영, 롭스 이런데서 안팜(쥐잡듯이 찾아봄) 3. 시크하거나 도도한 느낌과 가죽자켓의 섹시한 느낌의 향임 4. 비누향, 쿨한, 시원한, 달달한, 러블리한, 나무(숲) 향 아님 5. 러쉬(특히 더티)가서 시향해봤는데 아님 6. 누가 도손(딥디크) 추천해주길래 시향해봤는데 아님 지금까지 맡아본 적 1. 군인일 때 후임여친이 후임에게 뿌리라고 선물해줌. (이때 안친해서 못물어봄ㅜㅜ) 이때가 이 향수 처음 알게 됨. 딱 향 맡자마자 처음 맡아본 향이고 진짜 중독적이고 한번 맡으면 뒤돌아보게 될 정도로 좋음 2. 오전 편의점 알바 할 때 대기업 출근하는 약간 시크하고 도도한 스타일의 여자분(20후~30초 추정)이 출근길에 편의점 들리는데 이거 뿌리고 출근하심(이땐 야간 뒤에 퇴근직전인지라 초췌한 내 모습이 초라해서 못물어봄ㅜㅜ) 3. 아파트 단지에서 어떤 멋진 남자분(20대 중후반 추정)이 가죽자켓이랑 로퍼신고 마치 헌팅술집이나 클럽이라도 갈것같이 멋지게 꾸미고 나를 지나치는데 이 향수 향 물씬났음(이때가 가장 후회스러움. 물어볼까말까 하다가 놓침ㅜㅜ) 4. 제주도 여행지에서 어떤 여자분(20대 중반 추정) 혼자 캐주얼하게 여행오셨는데 이 향수 뿌리셨음(이땐 애인이랑 있어서 좀 눈치보여서 못물어봄ㅜㅜ) 5. 이 외에도 홍대,건대나 지하철에서 몇번 이 향 났는데 누군지 추정이 안되서 아쉬웠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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