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내일도 먹을수있어, 먹고싶으면 양조절해서 먹자 이러면서 치팅데이 따로 안가지고 중간에 먹고싶은거 잘 먹어가면서 5개월정도 운동 병행해가며 절식안하고 9kg뺐거든 근데 최근에 잘해왔던 게 점점 무너지고 있어 그저께도 입터지고 저번주에도 칼로리 초과하고 오늘 역대급으로 입터짐 ㅋㅋ 먹으면서도 이게 정상적인 식이가 아니라는걸 느꼈는데도 계속 먹었어 위가 늘어난거같아서 천천히 먹고 양 줄이려고 하다보니까 먹을땐 답답해서 스트레스받고 다먹어도 먹은거같지않아서 불만족스럽고 일상생활중에 배고플까봐 불안해서 음식 못 즐기고 쉬는날엔 뭐 폭주해서 사먹을까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식사가 끝나면 암것도 못하고 다음 식사시간만 병적으로 기다려 그러다보면 하루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끝나 한번 입터지면 터진김에 못먹는거 다먹자는 생각으로 배부른데도 의무감에 쑤셔넣어 내가 느끼기에 전문적인 처방이 필요한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고쳐야할 것 같은데 언제든 내가 원하는 걸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려고 해도... 아닌 걸 아니까... 한번 입터지면 계속 욱여넣게돼 다이어트 잠시 쉬어야 하나 근데 이것도 다이어트 쉬려는 핑계로 느껴지기만 하고 내가 너무 한심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