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몸무게 3~4번재 .. 아침에 한번 자기전에 한번 그리고 뭐 먹고나서 바로 먹고나면 몸무게 불어있는게 당연하잖아 그럼 내일은 몇그람 빠져있어야해 이런거 계산하고 있고 운동하면서도 이정도면 몇그람은 소모됐을까? 칼로리 어느정도 더 빠졌을까? 이런 생각만 계속 하고 오늘 아침에 잰 몸무게가 어제 아침에 잰 몸무게보다 0.1키로라도 더 늘어있으면 너무 우울하고 뭐가 잘못됐는지부터 생각하게돼… 집에 혼자있으면 갑자기 훌렁 벗고 거울 앞에 가서 시도때도없이 눈바디 보고 등이나 허벅지살 꼬집어보면서 얼마나 집히는지 맨날 봐.. 내 인터넷 검색창엔 음식 칼로리 검색한거밖에 없는거같음 하 이거보고 진짜 현타와서 ㅠㅠ… 일반식 먹긴 하는데 과식폭식은 안해 몸무게 느는게 무서워서 몇개월 전에는 약속있는 날만 외식하고 다른 날은 통으로 굶거나 아아만 마시고 그랬었는데 그건 많이 고쳐진거같아 조금이라도 챙겨먹으려곤 해 그런데 요즘에도 하루에 한끼만 먹어 일반식 두끼 먹으면 살찌거든 .. 그냥 나의 삶이 살찌는거에 집중되어있는거같아 딱히 목표체중이 있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건 아니야 근데 여기서 더 살찌면 지금보다 더 못생겨질거 같고 밖에 나가기 싫을거같고 남자친구도 날 떠날거같아서 무서워서 최대한 찌지못하게 하는중 .. 하 어떻게 고칠수있을까 어쩌다 이렇게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