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식욕 땜에 힘들어ㅜ

떡볶이집 알바하는데 내가 튀김 다 튀기거든 

근데 냄새랑 그런거 땜에 진ㅁ자 먹고 싶어서 

알바 끝나고 항상 폭식함 

꼭 참아야지 이러고 항상 먹음 ㅜㅜㅜㅠ아ㅜ진짜 ㅠㅠ

[쀼1]

와 진짜 말만들어도 괴로워 ㅠㅠㅠ 일하는 곳을 바꿔보는 건?

[글쓴쀼]

내가 사장님이랑 친분이 있고.. 이번년도 중반기까지는 일하기로 했어서 ㅠㅠㅠㅠ 힘들다ㅜ 뭐 방법 없으려나.. 식욕 못참고 막 떡볶이 포장 할때도 많고 그래..

[쀼1]

아직도 삼사개월 남았구나...
음... 나는 다이어트 지금도 ing 중이지만 입이 터진 적은 없었거든 좋은 방법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서 추천해주기는 어려운데...
두 달만에 17kg 뺐을 때 칼로리 제한하고 운동하는 다이어트 했었거든? 그 때 점심, 저녁, 간식 모조리 도시락 싸 다니면서 그것만 먹었어 그거 다 먹으면 배고플 때마다 그냥 물 마셨구 ㅎㅎ 도시락을 싸다녔던 건 내가 좋아하고, 감량에 도움됐던 재료들로 맛있게 먹고 싶어서 직접 싸다녔는데 쓰니도 그렇게 해보는 건 어때? 맛있는 식단 해먹으니까 다른 거 못 먹는다고 스트레스 받거나 하진 않더라구 ㅎㅎ
그리고 간단 이라는 어플이 있는데 간헐적 단식 타이머 어플이거든 그거 설치하니까 내가 설정한 시간에 알람 울려서 그냥 그 알람 울리면 먹고 식사 종료 알람 울리면 단식 시작하고 뭐 그랬었엉!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알람 울릴 때마다 거기에 맞춰서 생활 습관 들이니까 한 2~3주 후에는 여섯시 이후에 배가 안 고프더라구 ㅎㅎ
사실 두 달동안은 절식에 가까운 식단을 지켰기 때문에 엄청 빠진 것 같긴 한데,, 저때는 그렇게 빼니까 눈에 성과가 보여서 식욕 같은 거 생겨날 틈도 없이 재밌게 뺐어 ㅋㅋ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고 조금 여유롭게 하고 있긴 해서 감량 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두 달동안 잡은 부지런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랑 운동 습관이 좀 더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준 것 같긴 해!
나도 떡볶이 눈 돌아가게 좋아하는데 다이어트 시작한지 삼개월차인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먹었는데 이제 별로 안 당겨 ㅋㅋ 먹으라면 먹겠지만서도...! 딱 2주만 눈 딱 감고 식단 해 봐바 ㅎㅎ

[쀼1]

아 그리고 나는 도시락 쌀 때 영양성분 진짜 딱딱 맞춰서 싸려고 엄청 공들였구! 영양제도 다 챙겨 먹어서 탈모나 다른 부작용은 하나도 안 왔어!

[글쓴쀼]

이 답글 보니까 내가 열심히 운동했던 추억들이 생각나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났어 ㅠ.ㅠ ..
나 진짜 간식이랑 어플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너무 고마워… 가뭄의 단비같은 사람이야 복받을거야…🥹🍀

[쀼1]

글쓴이에게
아,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참아야지 하는 금지하는 형식의 목표보다 오늘은 이만큼 해야지의 목표를 잡는 게 성취감도 들고 통제 받는다는 느낌도 안 들고 좋은 것 같아~~

[글쓴쀼]

1에게
아 알겠엏ㅎㅎㅎ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