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걸 몇년이 지나서야 알았어...
그래서 부랴부랴 탈모 영상, 글들 보고 탈모 샴푸 사고 생전 안해본 두피팩에 두피 스케일링에 두피 에센스 발랐다.
그랬더니 몇개월 지나서 지금은 다행히 잔머리도 차분해지고 무엇보다 앞의 양 옆쪽에 비어있는 부분들이 많이 꺼매졌어ㅠㅠㅠ
항상 이마가 너무 넓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거울 볼 때마다 보이던 두피가 희미해지니까 너무 좋은거 있지!?
난 여태껏 머리가 가렵고 두피가 아프면서 샴푸를 바꾸지 않았고 모발 끝에만 에센스를 발라주는 정도로만 살았는데
탈모인걸 인지하고 나서는 탈모샴푸로 바꾸고 두피에도 영양공급해주고 샴푸잔여물이 안 남게끔 좀 더 길게 머리를 감아.
익들아 아직 늦지 않았어!!! 탈모여도 새까매질 수 있다고!!!
아 그리고 내 꿀팁인데,
두피 에센스를 바르고 나면 자고 일어난 다음날즈음에 두피를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기름지거나 냄새나는 정도가 심하거나 할 때가 있어.
그건 그 부위에 두피 에센스가 너무 기름지게 발라졌기 때문이야. 난 그래서 앞~윗머리는 기름진 에센스를 사용하고 뒷머리(베개가 닿는 부분)는 물 제형의 에센스를 써.
한머리두냄새지만 뭐 어쩌겠어? 머리 부위마다 기름진 정도가 다를 수 있으니까 다른 제품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거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