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객관적으로 몸매가 좋은 편이야 복근도 있고 모르는 사람이 보고 체대냐 한 적도 제법 있어
근데 난 늘 식이장애 였고 먹토도 끊을만 하면 다시 시작했고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다가 어제 갑자기 현타왔어
시뻘겋게 충혈된 눈으로 토하겠다고 구역질 유발하느라 이에 긁힌 손등 닦는 내 모습이 너무 속상했고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히 들었어
아직 위 안으로 음식이 들어가는거에 거부감이 많이 들지만 그릭요거트나 죽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늘릴거야
운동도 지금처럼 몇시간씩이 아닌 매일 할 수 있는만큼 건강하게 할거야
진짜 건강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