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디까지 빼야 마를 수 있을까 158/41임

원래는 47-48 정도에서 시작해서 여기까지 뺐어 근데 47-48이 엄청 찐 몸무게여서 내눈엔 통통해보였어 원래는 38-39 정도였거든

체형은 전형적인 웨이브 체형, 허리는 아무리 살쪄도 21~23인치 이하로 유지되지만 허벅지랑 엉덩이에 확 붙는 타입, 뼈대는 가는편(평생 첫인상으로 얼굴 작단 소리 엄청 들음), 그대신 상체 뼈대가 얇은거에 비해 하체는 별로 안 얇음, 어깨 좁은편 한마디로 좀 왜소해보일 수 있음

이게 내 객관적인 체형인데 내 눈에는 38 때도 안 말라보이긴 했거든 남들은 항상 말랐다고 해주는거 같긴한데 솔직히 못 믿겠어… 당연히 나도 날씬축에 속해있다는건 아는데 왜 내 눈에는 개말라로 안보일까 오히려 나랑 키 같은 48인 친구는 말라말라 인간으로 보여

정확한 인바디는 현재 외국이라서 못 쟀는데 마지막으로 쟀을땐 근육 평균, 체지방은 미달이였어 뭐가 문제일까

[쀼1]

안 봐도 개말라일 것 같은데..?
강박 갖지말고 아무생각 하지마

[쀼2]

남이랑 자꾸 비교하게 돼서 그럼 ㅜ.. 나도 168에 49-50이었다가 58-60으로 갑자기 훅찌고 52까지 뺐는데도 그렇게 안말라보여ㅠ 몸이 체중을 받아들여서 적응하는 데까지 2주가 걸린다고 하더라고 그 기간 넘어가면 슬슬 빠져 보이긴 하는데 내 몸이라 맨날 봐서 스스로 깨달으려면 좀 힘든것같음 그냥 체중계 멀리하고 비교 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것같애

[쀼3]

38이면 체지방률 40퍼여도 말랐을 몸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