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선 유명한 데로 가가지고 좀 편안하게 생각했는데 10분전부터 겁나 떨리기 시작하는거야 화장실 막 갔다오고 암튼 원장쌤이랑 수술 전에 상담을 하러 갔는데 막 앞트임은 할 필요 없다 이런식으로 하고 그랬는데 뉸은 별로 안 커질거란 소리가....들려서....우...울.... 암튼 웃는 인상으로 눈은 어울리는 크기가 될거라 그러고.. 뒤에 대기실에서 옷 위에 후드집업 벗고 반팔티만 입음 제모 안 했는데 걍 까라면 깠음...ㅜㅜ 그래서 세수하고 소변보고 나오니까 바로 수술실 데리고 가더라 수술실에서 손 발 고정한대서 긴장핼는데 걍 마사지 받는 침대에 눕히고 주사 놓고 이불 덮어줌 노래 틀어주는 줄 알았는데 뉴스 틀더라.. 글고 얼굴에 동그라미 뚫린 초록 수건 덮공 있는데 난 마취 주사 놓으면 바로 잠드는 줄 알었는데 아니더라 암튼 그래셔 마취 하기 전에 눈에 그림 그리는데 내가 막 떠니까 쌤이 짜증냄....ㅜㅜ 이러면 안된닥ㅎ 막 그랬는데 어느 순간에 기억이 끊김 근데 내 기억의 시작에서는 내가 그 상태로 어떤 노란 방으로 옮겨지는데 그 중에 막 노란 벽이 움직이고 뭐가 막 떠다녔음 막 그런식으로 꿈 속에서 이 방 저 방으로 막 옮겨지는데 어느 순간 눈이 확! 부시면서 흰색빛 들어오고 뭐가 내 눈 마지는 느낌이 들음 그 순간부터 내가 생각이란 걸 할 수 있눈 상태 지금 째는건가? 뜨거운데? 뭐하는거지? 이러고 막 있는데 뜨겁고 따가워서 음!!! 음!!! 이럼식ㅇ로 했거든 왠지 말하는 법을 잊어먹은 듯한 기분이 들어서 그런데 막 하면서 실로 꼬매는? 느낌 나고 실 같은게 피부에 닿고 그래서 아 끝나가나 했는데 쌤이 나보고 아까전부터 왜이러케 눈꺼풀을 떠냐고 무서운거내면서 막 이러면 이쁘게 안된더고 그러는데 나 너무 쫄아서 ㅇ떡하지 어떡하지 이러고 생각하다가 눈에 힘을 풀려는데 계속 눈....뉸...눈....눈...하고 중얼거림 그런데 중감에 너무 아플때믄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생각을 하라던 말이 생각나서 막 중얼거림.. 그 연예인이 힐링이 초능력...이거든...걍 막 레이...레이...눈...뉸...레이...눈...레이...레이...눈...눈...이럼 이러다가 중간에 또 기억 리셋됐는데 나중에는 왠지 모르는데 중독 뷰르고 있옸어 음음 거리면서 허밍으로 써먼콜더 닥터 막 이걸 음음음음~ 음음! 이롷게 부르던 기억이 난다 레이랑 눈 이렇게 중얼거린것고 음음으로 했던거 같기도 함 암츤 그러고 회복실와서 누워서 있다가 나감 지금 눈 떨운거 때문에 너무 불안하고 따갑다ㅜㅜㅜ 눈 감기가 힘드러ㅠㅠㅠㅜㅜ 글 횡설수설 미안 ㅜㅜㅜ 난 노력했음 ㅜㅜ 나중ㅇㅔ 눈 이쁘게 되면 사진 올릴게!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