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글 아니고 일종의 성교육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니까 꼭 써야하는 용어 굳이 필터링 안할게! 그리고 내가 한건 왁싱이 아니라 레이저야! 근데 셀프왁싱도 해봤기에... 일단 내가 왜 제모를 했는지 부터 말할게. 나는 몸에 털이 많은편이였어.... 겨드랑이도.. 팔도 다리도 거기도... ㅠ 근데 알다시피 밑쪽은 털이 보들보들하고 그렇지 않잖아. 억세고 꼬불.. 거리지. 거기다 대음순 쪽에만 나는게 아니라 소음순 안쪽까지도 털의 영역이 자리하고 있어서 자리에 앉거나 그럴때 털에 찔리거나 해서 가렵고 따가웠어ㅠㅠ 집에서는 괜찮지만 밖에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 가렵고 따가웠다는게 털들이 위치한 소음순쪽이라서 더 ㅠ 게다가 그 밑쪽..... 여쀼들 알지? 생리하고 그러면 걔네가 같이 굳어서.... 음.. ㅎ........ 고드름처럼ㅎㅎㅎㅎㅎㅎ핳ㅎㅎ 그럼 뒷처리도 끔찍하고 화장실 갈때마다 그거 처리해줘야되고. 게다가 나는 x꼬에도 나서 ㅎ... 볼일보고 처리 잘해줘야했어...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는거야. 특히 앉을때! 그 안쪽이 따갑고 불편하니까 밖에서 계속 좌불안석.. 안절부절. 처음에는 내가 잘 안씻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우연히 털때문이라고 깨달앗어. 그래서 제모하고 싶어ㅓ 엄마한테 말했더니 내가 예민한거라고 다른사람들 제모 안해도 잘 산다고 엄청 뭐라 하시는거야ㅠㅠ 그래서 샵같은덴 돈도없고... 혼자 뽑았어 처음에. 나는 털이 되게 많다그랬지? 팬티 입어도 팬티라인 밖에서 자라는 애들이 종종 잇을정돟ㅎㅎㅎ @@@@@ 처음에는 왁스스트립을 썼어. 근데 윗부분(앞에서 보면 보이는곳. 이제부터 음모라고 칭함)은 그나마 일반 살이라서 겁나 아프긴 해도 할만했거든. 근데 회음부랑 항문.. ㅎ. 한쪽 시도하다 엿됨. 겁나아파. 살도 연하고 부드러워서 털이 뽑히는게 아니라 살이 같이 딸려오더라.... @@@@@ 그 다음에는 족집게로 하나하나 뽑았어! 겁나 아프긴 했는데 그 털들이 너무싫어서..... 진짜 하나하나 뽑았다. 속으로 욕하면서. 근데 털이 너무많고 ㅎㅎㅎㅎㅎㅎ 목이아파섴ㅋㅋㅋㅋ 관둠. 회음부쪽이랑 항문은 보이지도않아. 그러다가 생리불순 같은걸로 산부인과 가서 내진하는김에 엄마가 물어봄. 얘 진짜 털이 많은거냐고. 애가 너무 불편해하는데 그럴 정도까진 아니지 않냐고. 의사쌤이 많은 편이라고 하셨어. 회음부랑 항문쪽은 미는것도 괜찮대. 근데 그.... y존이라고 하나? 클x 위에 그쪽. 거기가 가려울리는 없대 털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의사도 나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 당황 쨌든 제거하는게 좋다는 말을 듣고, 이런저런 설전 끝에 제모를 하러 가게 됨. 난 레이저제모했어. 왁싱은 엄마가 반대하셔서. 물론 훨씬 저렴하지만 ㅠㅠ 아무래도 살도 예민하고 그런 부분이다 보니까 아무한테 보여주기 좀 그렇잖아. 그래서 여자의사가 있고, 좀 큰데를 찾아서 갔어. 근데 레이저제모 검색하니 뭐 이렇게 광고가 많은짛ㅎㅎㅎ핳ㅎㅎ 몇날며칠 검색만함. 여기서부터 제모과정>>>>> 내가 간 데는 음모/회음부/항문 이렇게 나눠서 하더라. 내 생각에 음모부분이 흔히 말하는 비키니제모인것 같아! 아니면 말해주... 딱 섰을때 보이는 그 부분만 하는게 음모! 그리고 그 밑부분이 회음부고. 뒤에는 항묺ㅎㅎㅎ @@1회권도 있긴한데 난 1년권으로 끊었어. 횟수제한 없는거! 근데 의사쌤이 어차피 5주정도 뒤에 오라고해서 일년에 열번정도 해서 가격 비슷한듯. 겁나비싸뮤ㅠㅠ @@ 일단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제모실로 들어가. 내가 간 곳은 의사쌤+간호사 해서 두분이더라. 처음에는 막 부끄럽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이분들은 맨날 볼거아냐? 그럼 뭐.... 다 똑같겠지 내가 특히 기억에 남겠어? 이러면서 나중에는 신경 안쓰...려고 노력했어. 첫날에는 어떻게 밀고싶은지 물어보셔. 뭐 모양을 낼건지 어쩔건지... 그리고 아예 싹 다 밀을건지 아닐건지. 털이 많은 사람은 처음 몇번은 아예 다 밀기도한대. 그래서 난 처음 네번? 정도는 아예 싹 다 밀었었엌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억세던 애들 좀 얌전해지더라. 그 다음에는 그냥 적당히 남기고 회음부/항문은 완전제모! 가면 원하는 부분에 따라 전동면도기로 밀어줌. 다른 후기글 보면 본인이 안밀고왔다고 잔소리하는데 있다길래 물어봤는데 거기서 어차피 민다고 안 밀고와도 된다더라. 밀어주고->제거하고->제모크림 바르고->제모시작 밀어줄때부터 얼굴에 수건덮어주고 몸이랑 종아리에도 수건덮어줘서 휑하지는 않아. 제모크림 바를때 차가움.. ㅎ 그리고 나서 제모하는데, 처음 몇번은 별로 안아팠어. 의사쌤이 안아프냐고 물어보시더라. 참을만 하다고 했더니 되게 잘참는다고 웃으시던데.... 그때부터였을까요.... 그 다음부터 점점 강도가 세짐 ㅠㅠㅠㅠㅠㅠ진짜 최근 두번정도는 너무 아파서 움찔거리면서 받음. 그래도 난 너무만족해서 군소리 안한다. 너무 아프면 아프다고 하면 세기 좀 줄여주셔. 레이저 제모하면 제모크림을 주는데, 그걸 아침저녁으로 일주일정도 샤워후에 발라주래. 나도 처음몇번 안바르고 걍 다녔는데 최근몇번은 받고나면 후끈거리고 가려워서 꼭꼭 바름. 안바르면 안돼ㅠㅠ 그리고 잘 말려야돼. 팬티에묻어서. 겆나귀찮. 그리고 난 서비스(?) 로 겨드랑이도 같이 받고있어. 짱조음ㅋㅋㅋ 겨털안뽑아도됨 ㅠㅠ원래 셀프왁싱했ㄴ는데 여기서부턴 제모후>>> ㄹㅇ진짜 신세계야 짱편하고 @@ 팬티밖에 털 삐져나오는꼴도 안봐도 되고, 볼일보고 삭삭 닦이니까 짱편함!!! @@ 냉이나 생리때문에 털끼리 뭉쳐서 굳는것도 없어! @@ 생리할때 냄새도 덜남. 털이 냄새흡수가 잘되는거 알지? 그래서 고기먹고나면 머리카락에서 고기냄새같은거 많이나잖아ㅋㅋㅋ @@ 안가려워!! 아까 의사쌤이 비웃었던 거기, 하나도 안가려움ㅋㅋㅋㅋㅋ 짱좋음 ㅠㅠㅠ진ㅁ자 고딩때 의자에 앉으면 괴로웠는데 이제 멀쩡!!!!! 누구한테 말할수도없었던 그부분 ㅠㅠㅠ @@ 깔끔해서 좋음. 그냥 내 기분도 좋고 내가 볼때도 좋고! ㅋㅋㅋㅋㅋ 보여줄 사람 없어서 남이보는건 모르겠곸ㅋㅋㅋ내가보기엔 털 영역이 정리돼서 깔끔!! 더 궁금한거 잇으면 댓글남겨줘!! Q&A 식으로 본문에 추가할게!!! 쀼들이 댓글 안뒤져봐도 되게! Q: 가격? A: 이건 병원에서도 막 말하지 말라구래서.. 대충알려주면 왁싱이 보통 5~7만 정도인ㄱ데 이것보다 더!!! 더 비쌈!!! 진짜비쌈!! 욕나옴! Q: 착색? A: 있긴한데 많이 안심해! 근데 밑부분른 좀 까매지니까 거슬림 ㅠ Q: 다시날때 가려움? A: 레이저는 안가려움! 다시날때 5mm정도 자라면 애가 알아서 빠지거든. 제모 후에는 자극받아서 피부가 좀 가려웡 Q: 제모해도 다시 나? A: 젊을수록, 털이 잘 날수록 날 가능성이 높대! 근데 예전처럼 막 굵은게 아니고 가늘고 엄청 짧은애들이 날거라서, 그냥 밀어도 괜찮고~ 다시 병원와서 지져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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