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친한 친구가 있어 얘를 A라고 할게
내가 막 예를 들어서 야ㅠㅠ이번에 토니모리 틴트에 B틴트 C색 되게 예쁘더라ㅠㅠㅠㅠ조만간 돈 모아서 사려고ㅠㅠ
이런식으로 말을 하잖아 그럼 걔가 아 그래? 이래놓고 한 이틀후에 그걸 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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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아..걔도 마음에 드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지 자기도 뭐 네가 말해준거 보고 찾아보니 예뻐서 샀어~라길래
그래ㅇㅇ..겹칠수도 있지........사고싶은게.......근데 저게 한두번이 아니라 이젠 습관처럼 걍 내가 뭐 갖고싶어! 이러면 이틀 후에 걔가 그걸 사서 와....
그리고 굳이 나한테 자랑을 해...ㅋ...쓰니야 나 이거 샀다~?참! 너도 이거 갖고 싶다고 하지 않았어?ㅎ 이런 식....
그래...똑같은 제품에 다른 색깔이면 차라리 괜찮을거 같아.........근데 똑같은 제품에 똑같은 색깔............
심지어는 내가
아ㅜㅠㅠ프리메라꺼 C로션 되게 좋다던데ㅜㅠㅠㅜㅠㅜ요새 트러블 나서 저거 갖고싶음ㅠㅠ
이랬더니 쟤가 그걸 사서 찍어가지고 나한테 카톡으로 보내;
그러더니 나 이거 엄마가 사줬어!ㅎ이거 되게 좋다더라? 내가 써보고 후기 남겨줌~ㅎ너도 갖고 싶다 했었으니까
이런 식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초화장품,색조화장품,베이스화장품 뭐 하나 빼놓지 않고 죄~~~다 내가 갖고 싶다는것만
쏙쏙 골라서 사..심지어는 파우치까지도...........................내가 쿠팡에서 보고 헐ㅋ이거 싼데 예쁨ㅋ아빠한테 사달라 해야징
이러면 담날 걔가 그걸 바로 삼...ㅋ.....
그러고나서 그 뒤로 내가 사면 내가 쟬 따라사는게 되는거잖아ㅋㅋㅋㅋㅋ그래서 갖고 싶어도 눈치 보여서 못 사고................
그러다가 내가 언제 한번은 장난식으로 야ㅠㅠ이거 내가 살거였는데 너도 샀네?ㅋㅋㅋㅋㅋㅋ우리 강제 커플이잖아 이랬더니 걔가
아..ㅎ...원래 사려던건데 왜..?ㅋㅋㅋㅋㅋ다른 색 사던가 그럼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리얼........이거 내가 혼자 과민반응하고 혼자 기분 나빠하는거야?ㅠㅠ전혀 아무런 일도 아닌데 내가 너무 신경쓰는거야?ㅠㅠ난 진짜 너무 화나
애들이 나보고 아 네가 사고 싶은거 걔가 예뻤나보지
걍 네가 화장품 보는 눈이 좋은가보지ㅇㅇ
좋게 생각하셈
이러는데 진짜 난 화난다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ㅠㅜㅠㅜㅠㅜㅜㅠㅠ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