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에 드디어 내 톤에 맞는 파데를 찾았어 원래 맨날 파데나 비비 바르면 칙칙해보여서 고민이었거든ㅠ^ㅠ 근데 제형은 되게 묽은데 마무리감이 좀 매트해 엄청 빡빡하고 이러진 않고 파우더 엄청 얇게 한겹 얹은 느낌? 커버력 무난하고 발리는 느낌도 좋고 지속력도 괜찮아 다크닝 없거든. 봄부터 쭉 이 파데를 바르고 있는데 바르는 그 순간만 좀 괜찮고 바로 떠 뭉치고 뜨고.. 물론 이 파데가 문제라기보단 내 얼굴 피부가 문제야.... 다른 부위 피부(손등이나 팔, 무릎 이런데)에다가 바르면 아무런 문제 없거든 진짜 잘 발려... 그래서 기초를 좀 더 촉촉하게 해볼까 하고 일단 내가 느끼기에 되게 촉촉했던 한율 에멀젼이랑 피지오겔 크림을 샀거든 오늘 산거라 아직 발라보진 못했는데 이걸로도 해결 안 나면 파데를 바꿔야 할까..... 파데를 바꾼다하면 또 내 톤에 안 맞아서 여기저기 방황할 것 같아서 두려워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주로 뜨는 부분이 미간+그 위 이미 약간, 눈밑 다크써클, 블러셔 얹는 광대쪽, 볼 일부, 콧등, 턱 가운데 이렇게? 원인을 알 수 있을까......? 얼굴 다른 부분에 비해 이 부분들이 좀 더 거칠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있긴 해... 수분이 부족해서일까 아님 다른 문제일까 각질이 많아서 그런가?ㅠㅠ 아님 내가 원래 온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 이 부분들이 원래 열이 더 잘 올라오는 부분인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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