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서 들어! 찌통 주의ㅜ 커플링 다양 제목까지 써놨어~
유명한 대사들이랑 내가 읽으면서 좋았었던 부분 써놨오
슼해갈 땐 댓글 하나라도 달아줘 러뷰
(고칠 거 있으면 말해조 소근소근)
백도
백현은 달로 날아가지 못하고 추락했다.
-[백도] 아방가르드 클래식
백현아 부탁인데 죽어버려.
-[백도] 아방가르드 클래식
백현의 SOS였다.
-[백도] 아방가르드 클래식
"이번엔 Fly me to the moon이 안 먹히네."
-[백도] 아방가르드 클래식
만약에 내가, 내가 아니었다면 너는 나를…
… 사랑했을까.
-[백도] 아방가르드 클래식
백현아, 하고 부르는 네가 나는 너무 좋았다.
-[백도] 아방가르드 클래식
제발 나를 미워하지 말아 줘. 나를 사랑해 줘. 경수야, 제발 부탁이야. 나를 좀 봐 줘. 나를, 제발.
-[백도] 아방가르드 클래식
천재가 좋아요? 천재가 좋은 거예요? 천재가 좋아 보여요?
-[백도] 아방가르드 클래식
Q. 그렇다면, 백현이 생각하는 Jan에게 피아노란?
A. (웃음) 나에게 Jan 같은 존재다.
Q. 무슨 뜻인가?
A. 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란 소리다.
-[백도] 아방가르드 클래식
"5분 줄게."
"..."
"김종인 대신 날 사랑해줘."
-[백도] 코미디 인 블랙
지금부터 평생을 줄게 있는 힘껏 내게서 도망쳐, 경수야.
-[백도] 코미디 인 블랙
이 세상에서 날 유일하게 아는 너로 인해 나는 존재해
-[백도] 코미디 인 블랙
그러니까 나는 오늘… 신에게서 절망을 봤다
-[백도] 코미디 인 블랙
"널 사랑하지 못 하게 하는 이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내 이곳이 말해."
"..."
"나도 널 사랑하고 싶어…"
-[백도] 코미디 인 블랙
내가 변해도 너는 변하지 않길
-[백도] 코미디 인 블랙
네가 변해도 나는 널, 변함없이 사랑할게.
-[백도] 코미디 인 블랙
존.나 낯간지럽게 무슨, 커플이냐.
-[백도] 폭염
'절경이네, 도경수.'
-[백도] sin
네가 내 앞에서, D군을 씹었잖아.
-[백도] sin
경수야 늪이라고 생각하지 마. 결국 네 세상에 난 없을 거란 걸 너도 알고 나도 알잖아.
-[백도] 호르몬 그래피
돌아오지 않는 나를 기다리며 잠 못 이룬다는 건.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이.
우리가 머무르는 이 지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은하계가 모두. 그저, 너인 기분.
-[백도] 호르몬 그래피
있잖아, D. 나는 정말이지, 네가 없는 삶을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백도] 씨스루
골인? 도경수 가슴에 오빠 들어갔어?
-[백도] 발견
계집애처럼 울음이 터질 것 같아서였다.
-[백도] 그럴지도 모른다고
백현아, 나는 너의 바다에 가고 싶었어.
-[백도] 어항
내 안전지대는 바다야
-[백도] 어항
천국으로 가자, 퍼피. 줄 타고. 우리 둘이.
-[백도] 클리셰 속 바지
"날 사랑해줘."
"..."
"나랑 같이 천국에 가줘."
-[백도] 클리셰 속 바지
"내가 있으면,"
"..."
"너는 행복하지 않아…?"
-[백도] 클리셰 속 바지
나 여기서 너만 기다렸잖아. 시체처럼 틀어박혀서.
-[백도] 홍염
그렇다면 너, 저 꽃을 꺾어라.
-[백도] 홍염
경수야, 네 입안에 세상이 있어
-[백도] 홍염
사람은 다 그런 거잖아
-[백도] 냄새나는 반창고
마스터 B가 게이래
-[백도] 인페르노
"치료 받자."
"..."
"다니엘 숨 쉬어."
-[백도] 인페르노
"…마스터."
"왜 내 앞에 앉아서 자고 있었어."
"..."
"사람 설레게."
-[백도] 인페르노
"속아줘야지."
"…마스터."
"왜."
"..."
"네가 먼저 넘었잖아, 내 울타리."
-[백도] 인페르노
-경수야.
"..."
-지금 당장 공항으로 달려가서 비행기 표 끊을까.
"..."
-아니면 네가 올래.
-[백도] 인페르노
"네가 나에게 기대는 만큼 나도 너에게 줄 수가 있어."
"..."
"내가 이만큼 줬다는 건, 네가 나한테 충분히 기대왔다는 뜻이야."
-[백도] 인페르노
"이렇게 네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내가 했던 One sided love,"
"짝사랑이요."
"그래, 그거 끝난 것 같아서 좋아."
-[백도] 인페르노
"경수야."
"듣고 있지?"
"형만 믿어."
-[백도] Love in the cockpit
임신해 경수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함께 있을 수가 없잖아.
-[백도] kit
지금, 도경수가 내 옆에 있어.
-[백도] kit
"싫어도 어쩔 수 없어."
네가 내 세상에 들어왔잖아.
-[백도] kit
"이제는 인정해."
"..."
"어느 곳으로 도망치든 끝은 나야."
-[백도] 싸이코 스릴러
"변백현입니다. 호기심 많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백도] 전학생
"괜찮아. 잘 서니까 됐어."
-[백도] 몽정기
"취존 해달라고…!"
-[백도] 몽정기
경수는 좋겠다. 백현이 같은 멋있는 사람이 좋아해주니까.
-[백도] 슈가 버니
[슈가 버니는 오늘 사랑을 찾아 나서기 위해 일찍 문을 닫습니다.]
-[백도] 슈가 버니
오백
"쏘!!!!!!!우!!!!!!!쏘!!!!!!!우!!!!!!!쏘!!!!!!!우!!!!!!!"
-[오백] 바이킹
"나 혼자 7일이나 사귀었어…"
-[오백] 바이킹
⊙♡⊙♥'ㅅ'[7]
-[오백] 바이킹
"나는 내 인생의 반이었어."
"..."
"너를 좋아하는데, 난 내 인생의 반을 썼어."
-[오백] 서른, 스물아홉
"넌 울면 안 된다니까. 너 우는 모습 보고 싶어서 다시 와 버렸잖아."
-[오백] KID A
"백현아 나 너한테 관심 많아. 물론 이유는 좀 불순해."
-[오백] KID A
"너 예쁘구나."
-[오백] KID A
"나 오늘도 잘생겼어?"
-[오백] KID A
"삐졌어?"
"아니."
"화났어?"
"아니."
"무서워?"
"..."
"내가 좋아질 까봐 무서워?"
-[오백] KID A
"앞으로 나보다 못생긴 새끼들 야한얘기 금지."
-[오백] Hot'N Cold
"백현아. 나는 네가 누구라도 사랑했으면 좋겠다."
"..."
"네가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만 있다면 그걸로 됐어."
-[오백] 혀들의 키스
"경수야……나 아퍼."
"힘 빼지 말고 입 좀 다물어. 지금 구급차 부를 거니까."
"나 죽으면 네가 나 와이파이 잘 터지는 곳에 묻어줘야 돼."
"골 때린다 진짜."
-[오백] 혀들의 키스
참고로 잤다 걔랑. 안에다 쌌어.
-[오백] 혀들의 키스
"알아?"
"..."
"필연인 거."
-[오백] 통각
백현아, 널 구하고 싶어. 왜냐면 넌 내 존재의 조각이니까.
-[오백] 통각
"네가 평생 기억해야 할 감각."
-[오백] 통각
나는 너만 있으면 하나도 안 힘들어
-[오백] 핫 트러블 베이비
넌 내 인생 전부야 오점이 될 수가 없어 꿈도 꾸지 마
-[오백] 핫 트러블 베이비
혹시라도 언젠가 나에게 헤어지자고 할 계획이 있으면 버려
-[오백] 핫 트러블 베이비
"시간은 5분 드립니다."
-[오백] 슬기로운 생활
"네가 무엇을 상상하든… 너는 숨 쉬고 있어."
-[오백] 황혼의 서시
네가 보고 싶다.
너를 사랑했다.
……사랑 한다.
꿈에서, 보자.
-[오백] 괴물의 탄생
"내가 일어나면."
"..."
"도경수를 불러줘."
-[오백] 괴물의 탄생
설령 당신의 손아귀가 가시덩굴이라 해도 후회는 없다.
-[오백] 나프탈렌
"내 옆에서 행복할 거라도 확답은 못 해. 너도 알다시피 내가 다루는 일들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
평범하게 살아온 너한테는 모든 게 낯설고 위험할지도 모르지. 섣부른 판단이었다며 후회할 날도 있을 거야."
"..."
"그래도."
"..."
"그래도 나를 선택해."
-[오백] 나프탈렌
"안 괴로워?"
"뭐가."
"나만 괴로웠나."
"야 도경수."
"난 그만 힘들어 할래, 백현아."
-[오백] 오아시스
"뭘 쳐다봐. 보지 마. 화 풀리는 거 같으니까."
-[오백] 아라베스크
"우리, 구면 맞죠?"
-[오백] 베이비시터
"이것 보세요, 변백현씨."
"..."
"저 아직 뽀로로 인형 좋아합니다."
-[오백] 베이비시터
카디
경수야.
차라리 나를 죽여줘.
살아있는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카디] Heaven
"이 행성의 이름은, 사랑이야."
-[카디] 론리 플래닛
"그래서 나도 하나 만들어봤어요."
"…어?"
"나는 형을 초록해."
-[카디] 큐도
"…남자끼리 하면 더 기분 좋대요."
"남자랑 해봤어?"
"해보진 않았는데... 아저씨랑 저랑 직접 해보면 알지 않을까요?
"씨,발 진짜."
-[카디] 연애의 미학
"형님이랑 무슨 사이입니까."
"...아저씨랑요?"
"..."
"그냥. 제가 아저씨를 좋아해요."
"...예?"
"..."
"뭐... 존경, 같은 그런겁니까?"
"아뇨. 섹스하고 싶어요."
-[카디] 연애의 미학
"생일 축하해 우리."
-[카디] AT(Anterograde Tomorrow)
"내 이름은 종인이야. 형 옆집에 사는 작가. 내일 보자 형. 잊지 마!"
-[카디] AT(Anterograde Tomorrow)
이 쯤에서 내가 형 옷을 벗겼어
-[카디] AT(Anterograde Tomorrow)
"Don't Forget!"
-[카디] AT(Anterograde Tomorrow)
나를 잊지 말아요
Forget-me-not
-[카디] coda
"원이가 불러…"
-[카디] 플라즈마
"살 많이 빠졌던데. 다친 데는 없었던 것 같고."
"…"
"너도 살 많이 빠졌다 야."
"나… 안 보고 싶었대요?"
"왜 나한테 묻냐. 직접 물어봐."
"…"
"말했잖아. 집에 갔다고."
-[카디] Tiny D
"저는 종인이의 평생 동안은 함께 못 합니다."
"..."
하지만, 제 평생 동안은 함께하고 싶습니다."
"..."
"그리고, 종인이 귀신이 될 재주는 없지만, 도경수 귀신은 될 수 있습니다."
"..."
"제 평생이 끝나도, 종인이의 평생이 끝날 때까지, 보러, 오겠습니다.
-[카디] Tiny D
"내가 다 기억해 내가 다 갖고 있어 그러니까 마음 놓고 까먹어 어차피 내 안에 든 거 다 니 거야."
-[카디] 우리 철수
담장 안의 너는 내가 궁금해 하면 안 되는 거야?
-[카디] 우리 철수
-너 내가 뽀뽀 해줄까?
-아직 그 정도는 아냐
-[카디] 우리 철수
앞으로의 니 인생 전부를 나한테 줘
-[카디] 우리 철수
그렇다면 그 멋진 남자에게 저는. 여전히 죄인가요.
-[카디] 우리 철수
니가 뭔데 내 신념을 짓밟아. 니가 뭔데!! 내 화단에 불을 질러. 왜 나와 함께 했던 너를, 아무 것도 아닌 걸로 만들어.
왜 내 시간들을 니가, 우습게 봐. 니가 뭔데.
-[카디] 우리 철수
나는 그저 너를 좋아해. 우정으로. 애정으로. 애정을 넘어 사랑으로. 사랑을 넘어 긍지로.
너는 내 신념이야. 내가 세운 십자가, 내가 피운 꽃, 내가 지켜온 단 하나의 성역이라고.
-[카디] 우리 철수
어떻게 니가, 지금까지의 나를, 부정하는 말을 할 수가 있어.
-[카디] 우리 철수
고작 꿈에서 깨어났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절망적이어야 하나
-[카디] 우리 철수
우리는 이제. 고통이 아니고는 말할 수 없으니.
-[카디] 우리 철수
나는 종인이를 더 이상 내 후회로 만들 수 없어. 그러기 싫어.
-[카디] 우리 철수
나. 너를 실패해본 적이 없어.
-[카디] 우리 철수
엄마. 경수가. 경수가 죽어가. 내가, 못할 짓이 있을 것 같아? 오지 마. 경수 건드리지 마. 쳐부술 거야 엄마.
-[카디] 우리 철수
우리는 꿈이었는데 여기 남아있는 것은 현실이다.
-[카디] 우리 철수
엄마가 한창 경수 잡을 때 그랬잖아. "그렇게 살 거면 차라리 죽어." 이제 속이 시원해?
-[카디] 우리 철수
경수가 그러라면 나는 그래야 해
-[카디] 우리 철수
경수야 문 열어 제발
-[카디] 우리 철수
경수 새끼. 내 새끼. 우리 새끼.
-[카디] 우리 철수
죽지 마. 죽지 마 죽지 마. 죽지 마 아빠.
-[카디] 우리 철수
삼촌 목소리가 지금. 평소보다 이천 배쯤 따사롭잖아.
-[카디] 우리 철수
"나 너랑 잘 거야."
"…어?"
"너랑."
"……"
"섹스할 거라는 소리야."
-[카디] 낫 배드
"……종인아."
"..."
"계속 기다렸어……."
-[카디] 낫 배드
"대답해. 사랑하는 도경수."
-[카디] 낫 배드
"나도 너랑 있고 싶어."
"..."
"그러니까 제발."
"..."
"날 기다려줘."
-[카디] 낫 배드
"죽고 싶은 기분이야."
"..."
"그런데도 도경수 때문에 죽고 싶지 않아."
"..."
"씨,발, 도경수 보내기 싫어…."
"..."
"무서워, 형."
"..."
"무서워서 아무 것도 못하겠어…."
-[카디] 낫 배드
모두가 널 사랑했듯이 나도 널 사랑했다.
-[카디] 낫 배드
'너의 행복 끝에 종인이가 있을 거야.'
-[카디] 낫 배드
카디세
너랑 키스하면 하트가 입으로 쏟아지는 기분이겠다
-[카디세] 복마전
누군가 나에게 고등학교 시절이 어땠느냐고 묻는다면.
김종인의 눈빛, 오세훈의 손짓, 변백현의 목소리. 그리고 도경수.
-[카디세] 복마전
신이시여 나에게 김종인을 보내줘서 고마워요
이제까지 나에게 단 한 번도 웃어주지 않은 줄 알았는데 김종인이 당신의 웃음이었다.
-[카디세] 복마전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왜 남의 방에 들어와?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빨리도 올라왔다? 너도 밥맛이 ㅈ같냐.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몸이 좀 안 좋아.
장수하지 못하고.
-예수 믿냐?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그냥. 위로가 된다고들 하길래 한 번 봐 봤어.
-이런 걸로는 아무것도 안 변해. 병,신이냐 너.
이런 걸로 위로받으려 하지 말고 나를 찾아. 내가 예수보다 나을 거다.
-[카디세] 복마전
"너는 항상 나에게 설명해주는구나."
"주인공 하다가 죽는 수가 있어. 해설자가 죽는 연극은 없잖아?"
-[카디세] 복마전
너는 왜 안 울어?
-[카디세] 복마전
씨.발 말 하지 말랬잖아.
-[카디세] 복마전
"날 사랑해?"
"아니."
"그래."
"보고 싶어서 눈물 날 정도는 아닌데 보고 있으면 좋은 정도."
"응. 그 정도가 제일 좋아."
"꼭 지 같이 말하기는."
"나는 나니까 나같이 말하지."
-[카디세] 복마전
도경수. 너에게 스무 살이 있을 거다. 스무 살 정도는 일도 아니야.
-[카디세] 복마전
도경수를 생각해.
씨.발 나는 영원히 살아야 해. 내가 없으면 안 돼.
-[카디세] 복마전
"오세훈하고 내가 둘이 있는 거 질투도 안 나냐."
"질투 같은 건 너무."
"..."
"그런 건 너무 배부른 감정 아니냐."
-[카디세] 복마전
[나 한국말 가르쳐줘. 제일 예쁜 단어로. 널 좋아해, 는 한국말로 어떻게 말해?]
-도경수.
-[카디세] 복마전
나는 자는 동안에도 네가 보고 싶어서, 아침 식탁에서 네 졸린 얼굴을 보면 그게 그렇게 반가웠다.
두 눈을 꼭 감고 온몸으로 웃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았지만 어떻게 해야 너를 웃게 할 수 있을지, 도무지 그 방법을 몰랐다.
그래도 나는 너를.
-[카디세] 복마전
"향후 계획은?"
"너랑 잘 거예요. 끝났죠? 갑니다."
-[카디세] 권태 A
저기 도경수가 있어
-[카디세] 불러줘
"장전해야죠."
"..."
"빨아, 도경수."
-[카디찬] 페니스
세슈
그리하여 나, 줄리엣은 이 말도 안 되는 환락에 취해 내 하나뿐인 로미오를 강간할 생각이다.
-[세슈] 조커
나는 태양의 아들
-[세슈] 조커
I Got It
-[세슈] 조커
851212
-[세슈] 조커
조커는, 모르는 게 없어.
-[세슈] 조커
"괜찮아. 나도 그렇게 사랑하지는 않았어."
-[세슈] 조커
"…죽으면, 지옥에서 기다릴게."
"..."
"지옥으로 와 나의 왕자."
-[세슈] 조커
"…기다리지 마."
"..."
"기다리지 말고."
"..."
"같이 가."
-[세슈] 조커
"너."
"..."
"이 복수의 끝엔."
"..."
"너만이 내게 남아."
"..."
"세훈아."
-[세슈] 조커
블랙홀에 갇힌 별처럼, 나는 죽을 수도 없었다.
-[세슈] 조커
"세상은 니가 아는 조커보다 다수가 아는 조커를 더 믿게 되어 있어."
-[세슈] 조커
"증오하려고 해도…"
"..."
"사랑만이 피어올라…"
-[세슈] 조커
Dear, Joker. Maybe this is how I fall into death.
-[세슈] 조커
최근 홍콩에는 그런 소문이 돌고 있다. 밤의 비행에서, 지옥궁의 어릿광대가 조커를 살려주었다고.
-[세슈] 조커
세종
[니니]
[모해]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너무 막연했어.. 모든게 아득하고 멀고 흐릿했어.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 사랑을 했나? 오세훈을 그만큼 사랑했던가…"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덜 사랑하는 법 같은 거 모른다고 했잖아."
"..."
"마음을 쪼개서 보관하고 있을 뿐이야."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내 세상의 전부. 내 세계의 주인공.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포기할 때도 안 됐어요? 저 형 좋은 사람인 거 이제 알겠거든요. 그런데 저 여자 좋아해요."
"나도 여자 좋아해. 여자를 좋아하는데 너도 좋을 뿐이야."
"아니 그러니까 제가 남자잖아요, 형. 봐봐. 가슴 없어요. 민둥가슴이에요. 만질 거 하나 없다니까?"
"그건 만져봐야 아는 거고."
"네?! 아! 악 씨.발!" 이 씨.발 변태새.끼야!"
"가슴 없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손 끝만 닿아도 찌릿찌릿해. 신기해."
"아… 수치스러워… 미.친…."
"그러니까 나 언제 받아줄 거야. 밀당 그만해. 당겼다가 밀렸다가 아주 그냥 정신을 못 차리겠어."
"저 쉬운 남자 아니에요."
"쉬운 남자였으면 벌써 게임오바 됐겠지. 너무 어려워. 공략집도 없고 레벨도 안 오르는 것 같아.
경험치가 차는 것도 아니고 씨.발 나 너 잡을 수 있긴 한 거야?"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내 꿈속에 니가 있었으면 좋겠어."
"..."
"그게 내가 그리고 있는 우리 미래야."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야. 오세훈. 대답해. 나 지금 우냐? 아까부터 울었어. 씨.발, 내가 울었다고? 나 안 울었어.
지금도 울고 있어. 아니야. 니니, 내가 미안해, 이번엔 다 내가 잘못했어. 씨.발, 넌 왜 울어.
니가 우니까. 따라 우는 거냐? 응. 따라울지 마, 따라우는 건 찌질이들이나 하는 거야.
난 찌질이야. 그러니까 헤어지자고만 하지 마.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난 빡치면 섹스해."
"는 은흐!!"
"내가 빡쳐있으니까 해야해."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야, 야, 이 미,친.놈아 그렇게 크게 울면 어떡해."
"니니, 세니가 잘못했어 세니가 개,새끼야 세니가, 세니가 씨.발새끼야."
"야, 다 큰새끼가 뭘 질질 짜!! 울지마 쫌! 니네 이웃주민들이 뭔 일 난 줄 알겠다."
"뭔일 난 거 맞아 세니 하늘이 무너졌어.. 니니가 나보고 헤어지자고 한 거잖아 진짜 진심이잖아."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헤어지기 싫어. 형이랑 안 헤어지고 싶어. 그런데 넌 왜 내 앞에서 오세훈과의 끝을 물어보는 거야.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어."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사랑만 하기에도 짧은 인생이잖아."
"..."
"그냥 내가 다 이해할게."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우리 그냥 다 잊어버리자."
"..."
"다 잊어버리고."
"..."
"내가 네 마지막이 될 수 있게 해줘."
"..."
"그럼 행복할 것 같아."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어, 느는 븍는믄는 흥으릉 스릉... 흐믄스 슬끄으..."
"...큽."
"...웃지마라, 존.나 오글거려서 자폭하고 싶으니까."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이제 형 안 때리려고 했는데.."
"잘 때리던데."
"..형..입이 방정이라서 아 존.나 짜증나게 굴잖아.. 사람을 계속.. 빡치게 만들고..."
"은근히 사람 면전에다 대고 욕 잘하는 거 같아 우리 니니."
"욕이 아니고... 진짜 그렇게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형은 사람을 좀.. 짜증나게 하는 뭔가가 있어."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우리 날계란 300개 맞을 때까진 절대로 주변사람들 시선 때문에 헤어진다거나 이러지 말자."
"...니니."
"300개는 좀 약한가? 그럼 10000개 어때?"
"..."
"씨.발 맹세해. 이 팔찌 끼는 순간부터 맹세하는 거야. 맹세 깨면 알지? 대국민 삭발. 남자 대 남자로 약속이야, 이건."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내가 얘기하지 않았던가? 얘 쫓아다닌 거 나야. 싫다는 새끼 잡아다가 가둬놓고 입 부빈 것도 나야. 다른 년들이 이새끼한테 들러붙는 꼴
눈 뜨고 못 보겠어서 내가 다 꼬셔서 버렸어. 나, 계속 차였어, 얘한테. 엄마가 나 안 보이는데서 교묘하게 야루고 있는 얘한테 무려 15번 차였다고.
엄마 눈엔 내가 제일 잘났잖아. 내 위에 있는 것들 아무 것도 없지. 근데 아니야. 나 얘한테 쩔쩔매. 얘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항상 불안해.
얘가 울까봐 항상 조마조마해. 울기라도 하면 나를 죽여버리고 싶어. 내가 얘 없는 곳에서 엄마 불러서 몇 번이고 얘기했잖아, 부탁했잖아.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라고, 나 이제 얘 없으면 뒤진다고 몇 번이고 말했는데 왜 사람 말을 무시해 왜!"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내가 엄마한테, 왜 깨지는 그릇을 던져서 애 발목에 상처 냈냐고, 언제 한 번 따진 적 있었어?"
"..."
"모를 줄 알았나본데, 나 얘 몸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알아. 어디에 점이 몇 개고 어디에 멍이 났고 어디가 찢어졌는지 다 알아.
씨.발, 다른 새끼가 건드렸나 걱정돼서 틈만 나면 확인하니까!!!!!!!!!!!!!"
"..."
"엄마 진짜 너무하다, 나한테."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니 앞에서 내가 행복해하는 거, 죄책감 든다."
"그래서. 안 행복해할 거냐?"
"아니 그건 존.나 별개지. 니가 다른 쪽으로 행복할 수 있게 내가 도와줘야지. 우리 애기는 건들지 마."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존.나 자랑이다 진짜."
"이게 모가 자랑이야~ 세니는 자랑할 거 아무 것도 없어 세니 유일한 자랑거리는 니니인 걸~"
"아 꺼져 씨.발!"
"싫어."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특히 나~"
"너?"
"널 이렇게 많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여기 네 옆에 있는데 내가 안 보였어?"
"..."
"이제 보이지? 그러니까 뚝."
"이...씨이...끅,"
"왜 울어~ 봐봐 니니 사랑, 세니가 모고따~"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내가.. 이제 좀 같이 걷자고 했잖아."
"...허..."
"제발 좀.. 나란히, 천천히 걷자."
"..."
"다 말해."
"알았어."
"서로 다 말하자 숨기지 말고."
"응."
"...그럼 속편하게 사랑만 할 수 있잖아."
"응."
"자 이제 사랑한다고 말해."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오세훈, 우리는 화려해보이지만 사실은 불완전한 놈들이야. 작은 충격에도 쉽게 휘청거리지. 지금의 우리, 우리가 내려다 보고 있는 이 상해야경 같지 않냐?
존.나 쎄보이잖아. 멋지고. 그런데 저 색색 조명들이 다 꺼지고 나면 도대체 여기엔 뭐가 남을까. 결국 무채색의 회색도시만 남을 걸.
그럼 아무도 찾아오지 않을 거야. 사랑해주지도 않겠지. 노란빛, 파란 빛으로 물든 바다도 더 이상 없어. 그저 어두컴컴하게 고인 물일 뿐.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종인아."
"왜."
"걱정마."
우리는 조명을 끄지 말자.
"내 세상의 주인은,"
밤에도 낮에도 우릴 감싸줄 화려한 조명을 키는 거야.
"영원히 너야."
그렇게, 끝없이 흘러가자.
"네 곁에 있을 거야."
멈추지 말고.
"눈 감을 때까지."
서로 녹아들어서 말야.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넌 널 지켰던 나야, 아니면."
니가 지켰던 김세리야.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형.. 진짜 울어?"
-나 진짜 너 좋아해... 아, 너무 좋아하는데...
"...나도 좋아해."
-어?
"...준면이형을."
-씨,발.!!!!!!!!!!!!!!!!!!!!!!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자기는 범죄자야."
"뭐 이 개.새끼야? 니가 ㄷ,"
"세니 맘을 훔쳐간 범죄자. 여기서 처단할 거야."
"아, ㅈ까! 닥쳐! 진심 개소름 돋아 미,친.놈아! 이거 안 놔? 소리지른다? 소리지를 거야!"
"안 돼 이건 세니의 사랑의 수갑~"
"아, 진짜...!"
"왜?"
"눈물날 것 같아... 진짜 쓰레기한테 당하는 기분이야... ㅈ같다... 아."
"울어? 아, 완전 내 취향인데."
"나 아프다고. 야, 너 내 감기약 챙겨온 것도 잊었어? 씨.발,놈이 환자 데리고 그짓거리를 하고 싶어?"
"자기야, 세니랑 하는 섹스는 만병통치약이야."
"와.... 존.나 조온~나 완전체다 이거, 아!"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난 근본부터 글렀어."
"...형..."
"난 내가 원하는 사랑을 했구나."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네가 원하는 연애를 하려면 나는 널 덜 사랑해야해."
"...!"
"내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을, 덜 사랑하는 방법 좀 가르쳐줘."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너 나 감당할 수 있어?"
"...형..."
"...억눌러도 이 정도야."
"..."
"너.. 감당할 수 있어?"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헤어져줄게."
"..."
"지금 도망가."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내가 널 왜 때려 때려서 내가 뭘 얻는데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이건... 영화가 아니야."
"..."
"오세훈 너는 박경무가 아니고 나는 샤오천이 아니야. 너는 오세훈이고 나는 김종인이라고... 거기에 너랑 날 대입하지 마."
"..."
"정해진 답 같은 건 없어."
"..."
"우리 둘 사이엔 시나리오도, 감독도아무 것도 없어... 우린 낭만적일 필요도 없고 멋진 모습으로 보일 필요도 없다고..."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좋아해."
"..."
"한 번만 믿어봐 실망 안 시킬 거야."
"...뭘."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랑을 너한테 줄테니까."
"..."
"너도 나 좋아해줘."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사랑해서 죽을 것 같아."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널 잊으려면 네 생각을 안 해야 하는데, '네 생각을 안 해야지', 하는 순간부터 그게 니 생각인 거야."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뭘 기대하든, 그 이상의 것은 언제나 너였어."
"..."
"내가 남의 손가락을 왜 빨아."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니니...니니 세니 안아줘 세니 뽀뽀해줘."
"..."
"아, 니니... 세니 사랑한다 해줘 응? 빨리. 빨리."
"야."
"아 빨리 ㅆㅣ발.."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어디 다녀오셨나봐? 고데기 하셨어?"
"너 자고 있길래 할 일 없어서 고데기 좀 했다."
"지.랄 마. 니 구여친 만나고 왔지?"
"뭐?"
"아~ 과민반응 하시는 것 좀 봐라~ 만났네. 만났어. 빼박이네. 씨~벌. 복학하시는 분들이니까 존.나 만나셔야지. 만나셔서 얘기 나누셔야지. 엉?"
"와. 귀여워서 미쳐버리겠네 진짜."
"장난치는 거 아니거ㄷ,"
"혼자 소설 쓰지 마, 이 씨,발 귀염둥이녀ㄴ아."
-[세종] 배틀호모 이런거 별로야
넌 이 죽어있는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웠어. 내가 본 그 무엇보다.
-[세종] 죽은 도시
사랑해 가지마
-[세종] 죽은 도시
그가 끝내 말하지 못한 진심이 그렇게 드러났다
-[세종] 죽은 도시
무꼬기 부쨩해
-[세종] 니니
니니 자는 것 같아. 깨면 안 되니까 아,가리 닥쳐.
-[세종] 오메가 행쇼
귤사가
-[세종] 오메가 행쇼
"별 거 아니라고.."
"..."
"키스하는 친구 같은 건 싫어."
-[세종] 마이 케미컬 로맨스
세디백
"내 생각은 진짜 좋아서 하는 거고 변백현 생각은 그냥 습관처럼 하는 거야. 그러니까 내 생각에 더 집중해."
-[세디백] 첫 병
"네가 아메바라도 존.나 좋아. 그럼 난 아메바 성애자가 되겠지. 아메바 성애자라서 존.나 기분이 째질 거야. 아메바 성애자 퍼레이드도 갈 거다."
-[세디백] 첫 병
지금 혀를 넣으면 너무 빨라서 애가 식겁하지 않을까
-[세디백] 첫 병
도경수랑 떠나야지. 아빠가 증오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 보겠다. 인생에서 한 번이라도.
-[세디백] 첫 병
와. ㅈ됐다 오세훈. 넌 이제 도경수 발바닥 신세야.
-[세디백] 첫 병
"야. 지금 열두시 삼십분이다."
"늦었네."
"너 나랑 밤새운 거야. 하여튼 도경수. 발랑 까져가지고."
"..."
"날밤까지 새웠는데 키스 한 번 할래?"
"싫어. 아직은."
"그래. 그럼 다음에."
"..."
"야. 그럼 입술만 한 번 대보자. 키스에 준하는 단계로다가. 준키스."
"꺼져라."
-[세디백] 첫 병
"전남친이다. 이 ㅆㅣ발아."
"기억도 못 하는 병.신이?"
"도경수가 뭐라고 해?"
"네가 말해봐."
"도경수랑 모텔. 막말. 여름. 이것밖에 기억 안 나."
"도경수랑 모텔? 나 같으면 머리 뚜껑을 열어서라도 기억해낸다."
"걔랑 하고 싶어?"
"아니. 아직은."
"그런데 왜 좋아해?"
"플라토닉이다. 씹새야."
-[세디백] 첫 병
"야. 너."
"..."
"날 좋아해 봐."
"..."
"나도 한 번 비슷한 속도로 너 좋아해 볼 테니까."
-[세디백] 첫 병
"짝사랑이 원래, 지 혼자 연애하고 헤어지고 다 하는 거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고마우면 빨리 헤어져. 나랑은 쌍방 동의하에 사귈 수 있으니까."
-[세디백] 첫 병
"키스하자."
"별로면 어떡해."
"수당 받고 하는 것도 아니고. 별로면 어때."
-[세디백] 첫 병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냐면."
"..."
"넌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존.나 대단해. 네가 동상이라도 산 사람 백 명보다 나아. 그리고."
"..."
"네가 영화였으면 별 다섯 개야. 영화 잡지 봐라. 그런 영화 별로 없다고."
"..."
"그러니까, 내가 가끔 개.소리 해도 신경 쓰지 마."
"..."
"어차피 별 다섯 개야."
-[세디백] 첫 병
"엄마. 낳아줘서 고마워. 요새 정말 고마워하고 있어. 사람으로 태어났으니까 도경수를 만났지 고양이 새끼로 태어났으면 어디 말이나 붙여 봤겠어?
나 도경수가 너무 좋아. 얘 같은 사람이 열 명이면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전쟁도 없고 핵무기도 없어질 것 같애. 존.나 걸어다니는 평화 협정 같다고.
나 이제 성인이라서 엄마가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어. 주변 아줌마들한테 자랑할 인생은 형이 살아줄테니까 그걸로 만족해.
나는 나대로 그냥 마음 비우고 봐."
"그렇게 마음대로 살 거면 애초에 왜 나한테 말했니?"
"어차피 봤잖아. 그걸 보고 친구라고 혼자 우기면서 얼마나 버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엄마는 친구 티셔츠에 손 넣고 다리 감고 같이 자?"
"..."
"앞으로 누구한테 그런 모습 보일 때마다, 수도 없이 설득하거나 거짓말하거나 싸워야 돼. 엄마까지 이러지 마라. 제발 예외가 돼 줘."
-[세디백] 첫 병
"오세훈. 너랑 같이 모든 걸 다 해보고 싶어."
"그래. 4대 중범죄 빼고 다 해보자. 같이."
"그리고 세훈아. 다음부터, 3시간 이상 연락 없으면 죽는다. 4대 중범죄의 피해자가 될 줄 알아."
"3시간은 심하다. 5시간으로 하자."
"4시간."
"딜."
-[세디백] 첫 병
경수야. 나의 기억이 나를 소외시켜.
-[세디백] 첫 병
알지? 그런 웃음 때문에 나는 너를.
-[세디백] 첫 병
"성경 중에 마음에 드는 게 한 음절도 없어."
우리의 정체성을 모욕하니까. 우리의 정체성은 서로잖아.
-[세디백] 첫 병
"너 지금, 그냥 길에서 마주친 사람을 좋아하는 거나 마찬가지야."
"마주치면 반은 한 거지. 원래 드라마에서도 제대로 마주칠 때까지만 한 5회 걸려."
"도경수네 부모님은 어떻게 설득할래? 걔네 엄마는 진짜 도경수만 보고 살아."
"어떻게든 되겠지 뭐."
"경수도 이렇게 속 편해? 걔 성격에?"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다 이해해주겠지. 도경수를 만든 사람들인데. 존.나 위대한 사람들일 거 아냐. 씨,발. 혹시 왕국 갖고 있는 거 아냐?"
-[세디백] 첫 병
도경수를 얻으면, 저런 자유와 올곧음도 함께 올까.
손을 잡은 채 잃어버린 도경수를.
우리의 그 여름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 여름은 이토록 조용한데.
-[세디백] 첫 병
"세훈아. 나 걔 없으면 친구 없어."
"..."
"물론 너도 친구지. 애인은 제일 친한 친구라잖아. 근데 우리는 키스하잖아. 그러니까 너는 키스하는 친구인 거지. 키스 안 하는 친구는 백현이밖에 없다고."
"..."
"그러니까 내 말은, 너랑 싸우고 나서 네 흉볼 친구가 백현이밖에 없다는 뜻이야."
"'백현이 밖에 없어'를 무려 두 번이나. 거의 바람 수준."
-[세디백] 첫 병
"변백현아."
"왜."
"포기해. 너는 이제 도경수한테 교훈이야. 아무리 사랑해도 죽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진다, 뭐 이런 거. 나는 아니야."
"너는 뭔데."
"글쎄다. 아무 교훈도 못 주는 망나니? 경수는 지금 네 생각 안 해. 오늘 저녁에 나랑 뭐 먹을지 생각하겠지. 이제 너도 교훈을 얻어 봐. 너도 커라 좀."
"지.랄한다. 너는 언제 크냐?"
"경수가 키워주면 어쩔 수 없이 커야지 별 수 있나. 웬만하면 안 키워줬으면 좋겠다만."
"내가 경수한테 빌 수도 있어. 그러면 도경수는 외면 못 해."
"지.랄 마. 그런 찌질한 새끼면 애초에 도경수가 좋아하지도 않았겠지. 끊는다."
-[세디백] 첫 병
"안녕 쌍팔년도."
"안녕. 벤허."
"뭐?"
"존.나 까다로운 평론가들이 다 별 다섯 개 준 영화래."
"그거 로마 시대 노예들 이야기인 거 알아?"
"노예가 있는 나라에는 반드시 황제도 있다지."
-[세디백] 첫 병
내적 문제아는 외적 문제아를 이기고도 남지.
-[세디백] 첫 병
"아버지."
"..."
"저 기억 안 나요. 앞으로도 안 날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안심하세요."
"..."
"그렇지만 아버지 때문에 정말 좋은 걸 잃었어요. 뭐라고 생각하시든 간에, 그건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제일 좋은 거였는데.
기억도 못하는데 이렇게 좋은데, 기억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아무리 잘 돼 봤자 두 번째로 좋은 것밖에 못 가져요.
살아 있는 동안에 반드시 사과해주세요. 아버지 성격에 한 반세기는 걸리겠지만."
-[세디백] 첫 병
"너네 둘이 도망치기 직전에 도경수가 너에게 줬던 약속의 증표가 있어. 그게 뭐지?"
"그런 건 없다. 병,신아."
-[세디백] 첫 병
어떻게 이런 각종 희한한 방식으로 사람을 조질까. 이 정도면 혁신적이다.
-[세디백] 첫 병
아, 씨,발. 이렇게 좋은데 왜 세계 인구 중 열 명당 한 명만 게이야. 열 명당 아홉 명꼴로 저능아인가.
-[세디백] 첫 병
"혀 윈."
"뭐?"
"아니야."
-[세디백] 첫 병
"오세훈아."
"왜."
"어디서 봤는데 섹스하면 서로 질리기 시작한다고."
"얘가 또 어디서 찐따들 고민 게시판을 읽고 왔다."
"아냐. 다들 그래."
"너 불안하면 안 해도 돼."
"진짜?"
"아니."
-[세디백] 첫 병
"담배 좀 줄여."
"왜? 냄새 못 견디겠어?"
"넌 별로 냄새 안 나. 그런데 건강에 안 좋으니까."
"끝난 첫사랑은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 그래도 하시겠습니까? 첫사랑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클로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있습니다."
"첫사랑도 십구 세 미만 애들은 못 하게 해야 돼."
"원래 모든 처음은 십구 세 미만이야."
-[세디백] 첫 병
세준
그러니까 생각이 나는 거에요.. 나와 그 아이가 함께 했던 모든 날들이요... 나에겐 소중했던 그 날들이,
그 아이에게는 그저 평범한 나날에 지나지 않았겠구나.. 너와 나의 세상은 달랐었구나..
-[세준] 낙동강 오리알
그랬다. 사랑은 천국이었다.
-[세준] 낙동강 오리알
"우리는 필연이니까 언젠가 만났을 테고."
"..."
"만약 그때 내가 도경수 씨와 사귀고 있었더라면, 난 그날 도경수 씨에게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을 거에요."
"..."
"우리 헤어지자."
"..."
"나 오늘 내 운명을 만났어."
-[세준] 낙동강 오리알
달이 가득한 은하수를 걷던 밤 나는 사랑과 함께했다
-[세준] 낙동강 오리알
그의 웃음에 내 마음은 도경수라는 땅 위에 김준면이라는 눈이 쌓여 올라 내 지나간 후회를 감추었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눈은 녹아 내 마음 깊숙이 스며들어 사랑이 되었노라고.
-[세준] 낙동강 오리알
불 꺼진 밤거리, 깜빡이는 주황 가로등. 그 아래 있는 우리. 사랑하고 있는 순간이었다.
-[세준] 낙동강 오리알
천국의 문풍지를 뚫어 자그맣게 생긴 구멍에 눈을 대고 살며시 들여다보았다. 그 안에 보인 것은, 사랑이었다.
-[세준] 낙동강 오리알
"학교 다닐 땐 돌아다니면서 홍삼 마시던 놈이 왜 아메리카노를 못 마셔?"
"홍삼은 건강에 좋잖아."
"너 결혼만 안했지, 생각하는 거 하나하나 다 늙은이 같다."
"개취다. 씨댕아."
"너 학교 때 존.나 홍삼 냄새 폴폴 풍기고 다녀서 가까이 가기도 싫었는데."
"개취다. 씨댕아."
"개취라서 난 존.나 싫었다. 씨댕아."
-[세준] 완벽의 조건
"3층은 또 어떤 새끼야? 씨.발 존,나 너 또 끼부리고 다니냐?"
"끼는 미,친아. 그냥 미안하다고 찾아갔는데 막 나 칭찬해주더라고."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 귀염 떨지 말라고 했잖아! 씨,발아!"
"아! 그런 거 아니라고!"
-[세준] 완벽의 조건
"근데 아까부터 팬티만 입고 있는데 괜찮아요?"
"네, 괜찮은데요?"
"아니, 그래도 갈아입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불쾌하세요?"
"썩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제가 갈아입기 귀찮으니까 이해하세요."
"..."
"저에겐 행복 추구권이 있거든요."
"전 없나요?"
-[세준] 완벽의 조건
찬백
박찬열에겐 모랄이 없어 백현아. 내겐 너만 있어. 너만.
-[찬백] 낙원의 경계
"지금 나보고 가정 있는 남자 건드리는 ㅆㅣ발ㄴㅕㄴ이 되라고?"
-[찬백] 순정주의
서로가 유일하게 순수한 애정의 상대였다.
-[찬백] 순정주의
"넌 최악이야."
"이제 말버릇 좀 고쳐. 그건 사랑한다고 하는 거야."
-[찬백] In Time
개똥이가 좋아. 개똥이한테 야한 짓 하고 싶어.
-[찬백] Hello
..자? 변백.
-[찬백] 마이크로비
게이도 잘생긴 남자 좋아해요. 게이는 눈 없어요?
-[찬디백] 언더독
"내가 아는 걸 다 말할 테니, 내가 결백하다는 것을 최대한 빨리 밝혀내요."
"..."
"나, 집에 가서 이불빨래 해야 하거든요."
-[찬디백] 언더독
일부러 너 닮은 기지배들이랑만 떡친 내가 더 불쌍해
-[찬디] oh! boy
안아주면 닥칠게. 모텔 갈래?
-[됴총] 밤에서 새벽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