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표의 오랜 꿈인 글로벌 아이돌의 첫 시도였던만큼
역시 신들린 언플로 온갖 보도자료를 쏟아냅니다
애프터스쿨이 일본에서 입지를 다져가며 활동할 동안,
플레디스에서는 한가지 공고를 내는데
남자오디션, 즉 [플레디스보이즈]를 선발한다는 오디션의 공고입니다
오디션의 영상에서는 [애프터스쿨 보이즈] 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며,
2011년도부터 꾸준하게 매체에 노출되어오던 [애프터스쿨보이즈] 는
2011년 말 해피플레디스2집을 통해 정식으로 공개되게 되는데요
이렇게 매체얼굴을 알리게 된 애프터스쿨 보이즈는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nu establish style tempo
'뉴이스트' 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2011년 말이 되어 애프터스쿨 보이즈가 매스컴에 얼굴을 알리기까지, 플레디스는 또 캐스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국 la현지에서 열린 글로벌 오디션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한
훗날 뉴이스트의 맏형으로 데뷔하게되는 곽아론군은,
당시 19살로 미국의 수능인 sat시험에서 상위 0.5%안에 들어
뉴욕대학교 저널리즘학과에 수석입학 할 예정이었으나,
무대에 서기위해 말한마디 통하지 않던 한국에 오게됩니다
(아론군의 캐스팅비화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서술이맞지않아 직접 인터뷰를 발췌해왔습니다. 시기가 2009년이라고 되어있으나 본인스스로 19살에 입사했다고 한것으로 볼때오디션을 본 시기와 입사시기가 차이나는것으로 추정됩니다.)
11년도 아론군의 합류로 드디어
테마파크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드래곤볼을 다 모으게 되었네요
이지훈군이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플레디스에 들어오게 된 장도윤군은
오랜기간 플레디스에서 주시하던 유망주였으나, 현재는 함께하고있지 않고 본인의 길을 걷고있습니다
2011년. 플레디스 보이즈 곧 [애프터스쿨 보이즈] 라 일컬어지던 플레디스의 남자그룹은
2012년 3월에 데뷔하게 된 뉴이스트 말고도 한명의 쌍둥이그룹으로 함께 기획되고 있었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데뷔가 좌초된 '템페스트'라는 그룹의 원 멤버들이었던 플레디스 보이즈의 전신입니다.
창간호 이후로 더이상 출시되지 않은 비운의 잡지 "플레디스 보이즈" 에서 근거했습니다.
뉴이스트가 데뷔하기 전인 2011년, 플레디스 보이즈는 많은 변화를 겪고있었고 플레디스는 그러는 와중에도 성실히 연습생을 모아왔습니다.
음악에 맞춰 태권도를 하다가 춤이 좋아졌고, 중학생땐 댄스동아리를 만들었고,
시대회에 나가선 1등을 했고 그렇게 나간 도대회에서
플레디스를 덜컥 만나 명함을 받아버린 2011년의 중학생 권순영군은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퍼포리더를 맡게됩니다.
그리고그 비슷한 시기에
안양의 어느 중학교에서 청소하기가 싫어 도망치던 한 소년은
"얼굴만 보자" 며 명함을 준, 어딘가 사이비같은 캐스팅담당자를 따라 서울로 오게됐습니다.
얼굴만 보자던 말이랑은 다르게 급하게 마련한 오디션을 보게되었을 때, 슬리퍼를 신고 애국가를 부르며 박수를 쳤는데
놀랍게도 합격을 했다는
15살의 김민규군은 세븐틴의 래퍼이자 이메다를 맡게 됩니다.
어떻게 뽑힌거냐는 그의 말에 한대표가 대답하기를
"우리회사도 이제 잘생긴애가 들어올때가 됐어"
++본인이 해명했다고하네요!! (민규가 쪼리 신고 오디션 봤다는건 말이 잘못 와전된거래 본인 피셜 친구들이랑 오디션 보러 같이 갔었나봐 근데 친구들이 쪼리 신고 왔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오디션 보기 얼마전에 싹 새옷 새신발 사가지고 빼입고 갔다고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
그해에 또
팔룡중학교의 댄싱머신으로 오디션 입사해
훗날 세븐틴의 복덩어리가 되는 11년도의 전원우군과
2011년 플레디스 오디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프리스틴의 래퍼 레나, 강예빈양의 입사까지가
2011년도 플레디스 식구증식의 끝입니다
2011년도 플레디스는 애프터스쿨의 일본활동과 플레디스보이즈의 데뷔를 앞두고 하루하루 바쁜 플랜을 보내다가
예상치못한 컨셉중복으로 인해 쌍둥이그룹 데뷔라는 오랜기획을 무산시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데뷔조에 들어 손꼽아 데뷔일만을 기다리던 몇 연습생들은
한순간에 무너진 기회 앞에서 플레디스의 문턱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연습생들의 입사과 퇴사가 반복되는 와중 해가 바뀌어 2012년이 되자,
플레디스는 보이그룹 런칭에 힘쓰는 한편 여자 연습생들도 열심히 데뷔시키기 시작합니다
가은이라는 멤버가 애프터스쿨에 새로 입학하게 되고
배우전문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합작하여
헬로비너스라는 그룹을 런칭하게되어요
플레디스가 다방면으로 손을뻗어 힘쓰는 와중 2012년 3월,
몇달전부터 '신의 한수' 라는 명성에 걸맞게 온갖 보도자료로 언플을 휘두르고 매스컴 이곳저곳에 노출시키며 예고했던
[애프터스쿨 보이즈]의 정식 그룹인
[nu'est]가 데뷔하게 됐습니다
나중과는 별개로, 독특한 컨셉과 사회상을 반영한듯한 음악으로 주목을 받은 뉴이스트는
'터져나오는 잭팟' 이라는 중독성있는 후렴구를 가진 데뷔곡 'face'로 활동하며
'슈퍼루키' 라 불리며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뉴이스트는 2012년의 치열했던 가요계 싸움에 신인상을 타지는 못했지만 데뷔첫 해를 무난하고 좋은 흐름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해 9월 오렌지 캬라멜 또한 정규1집 '립스틱' 을 발표하며
탄탄한 유닛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2011년과 2012년을 보내며 플레디스는 새 그룹을 둘이나 케어하게 되었고(헬로비너스,뉴이스트)
갑작스레 무너진 데뷔계획탓에 큰 플랜도 혼란을 맞게 되었습니다
플레디스에서는 새 남자그룹 런칭을 준비하며 다시 연습생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해 초 지하철에서
훗날 돌판계 와꾸갓 신조어의 당당히 한단어를 차지할 열네살 왕자님을 줍게 됩니다
여러분 인 저에게 관심을 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모쪼록 재밌게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