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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원이 자퇴하기 전에 같은 고등학교 다녔었어! 이런 글 어떻게 써야 할지 잘은 모르지만 일단 내 학생증하고 작년 우리 반 앨범에 있는 채원이 증명사진으로 동창 인증할게 ,,,, ㅎㅎ
내 시점으로 채원이 이야기 간단하게 하자면 나 1학년때 채원이가 옆옆반으로 전학 왔었어 전학왔을 당시에 우리 학교에 완전 예쁜애 전학왔다고 소문 삽시간으로 퍼지고 채원이 보려고 애들 몰려드는거 장난도 아녔어 ㅋㅋㅋㅋㅠㅠ 나랑 오래 보고 지낸 친구가 채원이랑 친해져가지고 나도 얼떨결에 채원이 소개받았어 그날 밥도 같이 먹고 하다가 마지막에 내가 채원이한테 우리 꼭 짱친 맺자~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채원이도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서로 손 깍지끼고 아련하게 쳐다봤었다 채원이 진짜 귀여웠오ㅋㅋㅋㅋㅠㅠ 2학년때는 채원이랑 같은 반이였어 아까 말했던 그 친구도 같은 반이여서 셋이서 꽁냥꽁냥 잘 놀았는데 그중 제일 기억 남는게 박력있는 포즈 연습했던거? 그때 어쩌다가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가서 인소 남주 따라하듯이 놀았는데 나랑 친구랑 먼저 벽치고 머리 뒤로 쓸어넘기는 시범 보이고 채원이한테 시키니까 엄청 부끄러워하다가 결국에는 수줍어하면서 소심하게 팍! 치면서 했었다 ㅋㅋㅋㅋㅋ 하고도 되게 부끄러워했어 그후로는 학교 안 나오다가 자퇴하고 나는 친구한테 소식 간간히 듣는 정도였어 그러다가 한번은 이번해 되고 나서 친구랑 얘기하던 중에 12월 끝자락에 채원이 중소기획사 들어가서 친구랑 잡았던 약속 취소됐다는 얘기 들었었는데 얼마 안 가서 이달소 멤버로 짜잔~ 하고 나타난거야! 친구도 엄청 놀라서 소식 듣자마자 채원이한테 카톡으로 고원이가 너 맞냐고 축하한다고 보내니까 채원이가 막 펭귄 이모티콘 보내면서 고마워했었어 ㅋㅋㅋㅋㅋㅋ 대충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고 채원이 TMI 몇개 얘기하자면 - 1학년 말에 우리 학교에 닌텐도 유행했었는데 걔네 반끼리 마리오 카트 통신해서 했나봐 근데 채원이가 너무 월등하게 잘해서 친구들이 맨날 채새애액히 채새애애액히 (〈〈욕 방지 미안,,)거렸대 ㅋㅋㅋㅋㅋㅋ - 나랑 채원이랑 사적으로 아주 잠깐 만난적 있었는데 채원이 사복 스타일은 되게 여리여리(?)했어 여친룩의 정석이랄까 아무튼 튀지 않고 무난하게 입고 다녔고 화장을 안하고 다녔어(...) 아마 채원이라고 돌아다니는 과사들 대부분은 생얼 아니면 눈썹이나 입술만 바른 정도일거야 내가 풀 내용은 여기까지야 그리고 아직까지 채원이 못본 룬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그러는데 채원이 실물 진짜 예뻐 ,, 사진도 충분히 예쁘지만 실물이 진짜 갑이야 배우상으로 예쁘게 생겼는데 꼭 실물 영접하길 바랄게 👍🏻👍🏻 이런 글 처음 써서 많이 어색할 수도 있는데 혹시 고치거나 삭제해야 할 부분 있으면 둥글게 댓글 남겨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