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처음에는 그랬어요.
누군가 저한테 안 좋은 말을 했을 때, 혹은 안 좋은 말이라기보다 안 좋은 피드백이나 조언들, 비판일 수도 있고, 비난일 수도 있는데 그런 얘기를 했을 때 처음에는 그랬던 것 같아요.
왜? 왜? 왜냐면 저는 살면서 제가 누군가한테 폐를 끼치고 혹은 불편함을 주고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해봤어요.
왜냐면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 열심히 했었고 음악 혼자서 열심히 하고, 공연 하고 게임하는 게 주생활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학교에서는 어른들한테 싹싹하고 공부도 적당히 잘했기 때문에 항상 선생님들도 저를 좋아했고 친구들이랑도 크게 싸운 적도 없었고 교우관계도 원만했기 때문에
제가 어떤 것을 함으로 인해서 혹은 내 음악이나 말들이 누군가한테 상처가 되고 이제 나한테도 책임이 있는 것이고 나도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야 될 때인 것이구나 내가 한번 무언가를 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내가 나를 인정하기.
내가 하는 말이나 내가 했던 어떤 행동들이 그 의도와 경위가 어쨌든 간에 좀 불편할 수도 있고 상처가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고
그 과정에서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라는 것을 인정하기까지 되게 힘들었고 되게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제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고 제가 틀렸다기보다는 제가 누군가한테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마음이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처음에는 무언가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왜? 나는 이렇게 해서 이게 이런 건데.' 라고 생각을 했다면
이제는 제가 말씀드렸듯이 마음과 어떤 상태가 굉장히 많이 좋아졌고
지금은 어떤 얘기를 들었을 때 어떤 비난이나 어떤 비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생각을 했을까? 내가 어떤 부분을 잘못했다면 잘못했고 어떤 부분에서 이런 비판을 하는 것일까?'라는 이런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면서 지금은 제가 디테일하게 '어떠한 부분은 이렇다' 다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없지만 여러 가지 것들 때문에 기회가 있을 것이고요.
어쨌든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제가 하는 것에 대해서 책임도 져야 하고 그리고 좀 더 생각도 바꿀 줄 알아야 하고 다른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으면 바꿀 줄 알아야 하고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배웠어요. 아니,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어떤 것을 했을 때 사람들이 한 번쯤 더 이렇게 생각하겠구나 라고 생각을 해 보고 하게 된 것 같아요.
옛날에는 치기 어린 마음에 제 태도나 어떤 방식을 관철하고 음악이나 말 이런 것도 그렇고 되게.. 나쁘게 말하면 우겼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작년을 거치면서 좀 힘들었던 시기, always 를 내야 했던 시기, 나와 싸우고 나 혼자서 계속 '왜? 난 이렇게 생각하는 데 왜?' 늘 겪으면서 왜 남들은 그렇지 않지? 생각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아닌가? 내가 잘못된 부분들이 있나?' 이런 시절들을 겪고 혼자서도 계속 생각을 하면서 '아, 이렇게 하면 이런 건 내가 안 좋은 거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어쨌든 저는 지금이나 나중이나 저는 사람들한테 좋은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였으면 좋겠고 제 음악을 사람들이 들었을 때 뭔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제 2017년의 목표는 좀 더 여러 가지 면에서 사고도 성숙하고 더 올바르게 더 멋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더 멋있는 음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인간은 양가적 감정을 동시에 생각하도록 프로그래밍 돼 있는 것 같다.
그 점이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다른 세계를 지배하도록 만들어준 원동력이라고 한다.
사랑하면서 이별을 생각하고 성공이라 느낄 때 추락과 실패를 동시에 생각하는 것이 우리 유전자 안에 있다.
슈가 형 맥락과 비슷한데 (불안은) 그림자 같다.
조금 더 제 케이스에서 얘기하자면, 아버지가 25년 회사 생활하면서 이명(耳鳴)을 얻으셨다.
일에 집중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증상이 없다가도 스트레스받거나,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할 때 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로 나타나 힘들다고 하셨다.
누군가에겐 이명으로 나타나는 불안은 그림자 같아서 제 키가 커지면 더 커지고, 밤이면 더 길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마음속 반대편의 양가적 감정을 극복한다고 말할 순 없고 다만 인간은 누구나 필연적인 고독이나 어둠을 갖고 가야 하니 안식처가 필요한 것 같다.
예전에 저는 유일한 게 음악이었고 운 좋게 그걸 선택해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직업적, 경제적으로 성취했다.
그래서 저는 불안함과 차라리 친구가 될 수 있게 안식처를 여러 개 만들어놨다.
피규어 수집을 한다든지, 좋아하는 옷을 산다든지, 모르는 동네에 가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구경한다든지.
버스를 타고 모르는 동네에 내려 다녀보면 제가 이 세계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된다.
그럼 불안이 분산된다.(RM)


그러나 '낫 투데이'는 '널 가두는 유리천장 따윈 부숴'라는 가사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랩몬스터는 "많은 분들이 저희가 하는 얘기의 전달하고자 하는 것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유리천장의 의미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깨뜨릴 수 없는 장벽이라는 의미고 1970년대 여성내 사회진출을 막는 장벽, 여성 인권 위주에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확대돼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가 얘기하는 것처럼 유리천장을 오용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다. 덧붙이고 싶은 건 글을 읽어보니 방탄소년단은 상업적으로 성공한 남자아이돌로서 유리천장이란 가사를 쓸 자격이 있는가란 글도 읽었다. '낫 투데이' 다른 가사들도 보면 우리라는 얘기로 시작한다. 방탄을 포함해서 우리 역시 사회의 문제나 부조리에 있어서 침묵하지 않고 계속 부숴나가고 문제제기를 하는데 같이 동참하고 싶다는 말을 담고 있다. 멜로디가 공격적으로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멤버들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분들 역시 최근에는 특히나 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고 책도 읽고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고민하고 있다.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고민하고 지적도 받고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믿고 이런 부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의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뷔할 때 엄청 무서웠어요. 망할까봐.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그래서 우리끼리, 야 어떡하냐 이번에 어떡하지. 이렇게 하면 좋아해줄까.
이렇게 하면 싫어할것 같은데 그런 얘기만 하고...그랬었는데...안고 갈거에요.
잊고 싶지 않아요. 그랬던 기억들 다.
그것도 저희의 일부고 과거의 우리지만 잊고 싶지 않고.
앞으로 분명히 아픔, 시련 있을거에요. 근데 이제 알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믿고 좋아해주고 있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프지만 아프지 않고 슬프지만 슬프지 않고 두렵지만 두렵지 않을겁니다.
방탄소년단은요.
그리구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었던 얘기는
편지나 가끔 전해주시는 말들 보면...
너희가 잘되서 좋은데, 내 삶은, 꿈은, 아직 제자리 걸음인데 너희가 멀리 가는것 같아서...
같이 시작했는데....약간 마음이 너무 좋지만 마음이 뒤숭숭하다.
근데 제가 앞서 드린 이유는, 저희도 저흴 믿지 못했어요.
우리가 할 수 있을거라고, 잘될거라고...
'체조에서 죽기 전에 공연 한번 해보고 은퇴할 수 있을까?'
'모르겠어...'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도 처음에 다 꼬질꼬질하고 그랬어요.
저희도 해냈습니다.
저희를 알아봐주신 여러분들이라면
여러분들의 꿈 삶에 저희의 존재, 음악, 사진, 영상이 아주 조금이라도
아픔이 100이라면 100을 99, 98, 97로 만들어 줄수 있다면 그걸로 저희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우선 '싸이퍼3'에 대해서는 "가사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 그것은 당연히 수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데뷔 직후 썼던 '본 싱어'에 대해서는 "약 4-5년이 지난 시점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달라진 부분을 반영하면 지금의 진정성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항상 제 심리나 이런 저런 것들의 공부를 도와주시고 상담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세요.
제가 맨날 생각이 너무 많고 고민이 너무 많아서 얘기를 막 하면 카페에 앉아서 저 혼자서 1시간도 얘기하거든요.
선생님,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제가 쓸데없는 생각을 너무 많이하는 건가요? 남들은 저보고 생각이 너무 많고 쓸데없이 고민한다.
가끔 중2병 환자다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데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 해주시더라고요.
지금 23살에 그렇게 생각이 너무 많고 가지에 가지를 뻗어나가고 네 얘기를 계속 하고 싶은 사람..
그 가지가 뻗어나간 만큼 지금 혼랑스럽고 아프겠지만 30대가 되고 40대가 되면서 그 가, 넓게 뻗어나간 가 정리되고 가지치기가 되면서 아주 큰 아름드리 나무가 된대요.
저는 그 말이 그렇게 위로가 되더라고요.
별 거 아닌 말일 수도 있는데 생각 많고 항상 남들보다 내가 더 고민하는 것 같고 나만 이상한 것 같고 그런 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다 지금 내 젊은 날의 가지, 젊은 날의 나무의 그런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나중에 많은 경험..
물론 많이 아프겠죠? 많이 힘들고 많은 가지치기.. 깎고 자르고 아프겠지만 그런 시간들이 지나면 멋진 나무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나무에도 이름이 있듯이 여러분도 멋진 꽃말과 나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사랑과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니까
어디 있든 무엇을 하든 분명 따뜻한 사람들일 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누군가는 순진하다 하겠지만
결국은 바보들이 세상을 조금씩 바꾸니까
우리 조금만 더 우리를 믿어주도록 해요

"저는 이제 그렇다고 생각해요. 거기까지 가니까 AMAs에서 그런 무대까지 받아보니까 약간 솔직히 허무해진 느낌이 있었어요.
우리가 목표로 하던 것들 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뤘기 때문에 그래서 그때 뭐 우리도 얘기했었지만 우리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나 그런 걸 얘기했었잖아요.
근데 저는 한차례의 우리 여행도 갔다 오고 울기도 하고 서로 지나보니까 어쨌든 저는 리더로서도 그렇고 혼자 저 개인으로서도 그렇고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우리가 하고 싶었던 것보다 더 높은 걸 이뤄서 '아 이제 뭐하지?' 이게 아니라 그동안 남들이 못했던 거를 남들이 가지 못했던 곳에 갈 수 있는 그런 티켓을 끊었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문을 열었다고.
어차피 우리는 앞으로 이걸 할 거고 음악을 할 거고 무대를 할 거기 때문에 계속 '아 이제 어떡하지? 허무하네' '이제 어디로 더 가야되지?' 이런 생각을 할 게 아니라
그냥 뭔가 앞으로 더 많은 재밌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니까 저 한명이라도 힘을 보태서 나머지 친구들이 혹시나 '형 이제 솔직히 무덤덤해요'라고 할 때
제가 옆에서 같이 텐션을 올려주면 조금 더 갈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얼마전에 여행을 갔다 와서 스스로 마음을 먹었어요."
저를 표현하고 싶어서 아니면 무대 위의 누군가가 멋있어서,
저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다른 여섯 친구들도 똑같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저희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는데요.
아미 여러분들이 저희를 좋아해주신 이유도 되게 사소했을 것 같아요.
우연히 동영상을 봐서 음악이 좋아서 아니면 퍼포먼스가 멋있어서
그런 사소한 이유들이 모여서 과분한 사랑이 되고
저희가 제가 이번 앨범을 만들 때 이번 앨범이 저희의 큰 분기점이 될 거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 분기점을 너무나 행복한 영광스런 황금빛 분기점으로 만들어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가 최근에 왜 우리가 무대에 서고 음악을 만드는지에 대한 이유를 서로 얘기해보고 있었는데요.
항상 마지막에는 그 이유는 여러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의 이 일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돼주셔서 감사하고
저희도 여러분들이 살아가는데에 조금이라도 더 이유가 되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습니다. 180125 서가대




Q. 4년이 지나고, 이번 컨셉을 하면서 어떤 것을 받아들이게 됐나요? 예전에는 자신의 이런 점이 싫었지만, 그것까지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든지요.
RM. 모든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됐어요. 사랑이 있으면 증오도 존재하니까요.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죠. 아티스트로서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저를 증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반대로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모두가 이런 과정을 겪는 것 같아요.
Q. '그래, 이제 이것도 극복할 수 있겠다.' 라고 얘기할 수 있었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나요?
RM. 사실 여전히 그 과정에 있어요. 다 해결된 것 같지는 않아요. 익숙해지긴 했어요. 서퍼 같아요. 그저 손으로 파도만 젓고 보드에서 떨어지다가, 시간이 지나서 더 큰 파도를 만나 일어서기도 하구요.
Q. MIC Drop의 곡과 퍼포먼스는 전통적인 방탄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죠. 방탄소년단은 항상 자신을 방어해왔지만, 이 곡이 여러분의 새로운 챕터에 없어서는 안 될 이유가 뭐였나요?
RM. 방시혁 PD님이 이 곡에서 우리의 화나 고통을 내보이길 원하셨어요. 그런데 그렇게 하기가 힘들었던 게 남아있는 화나 질투가 없었던 거예요. 지금에 만족하는 거죠. 팬들을 사랑하고 너무나 많은 기적들이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어요. 헤이타들에게 관심을 줄 시간이 없습니다. her가 방탄의 터닝포인트인 이유도 이거인 것 같아요. MIC Drop으로 마이크를 떨어트리면서 챕터1을 끝냈어요. 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Q. 지금 삶을 정말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이 앨범에도 어두운 감정들이 숨어있습니다. 다음 앨범에서 이런 것들을 더 볼 수 있을까요?
RM. 그 감정들은 여전히 내제되어있고 어디로 사라지진 않아요.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죠. 사랑이 그저 행복, 찬사, 빛으로만 이뤄진 건 아니잖아요. 사랑은 상처, 증오도 조금 있고 우리 안에 추악학 면도 포함하니까요.


To. 아미
저는 랩몬스터입니다. 가끔 아미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누군가에게, 누군가를 저렇게 열렬히 지지하고 또 응원해본 적이 있었나.
뒤돌아보면 전 참 철저하게 저만을 위해서 살아온 것 같아서
굉장히 부끄럽기도 하고 그런 저에게 누군가에게 어떤 식으로든
제 마음을 표현을 한다는 건 사실 생각도 해보지 못했던 일이었어요.
불과 100여 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미들을 보면서 제가 세상을 보는 방식도
또 제 인생관도 많이 변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루하루 여러분께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실망시키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두렵습니다.
항상 말해왔듯이 여러분이 없으면 저도 없으니까요.
아미들!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또 누군가의 꿈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꿈이고 싶어요. 그게 저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131019
랩몬이다. 모든 편견 시선 입장을 등지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모두를 응원한다.
하지만 여전히 현실에 얽매있는 사람들 또한 응원한다! 이해한다. 뭐든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을.
끝으로 우리는 너무 행복이라는 것에 집착하며 산다.
그게 보이지 않은 만큼 어쩌면 행복은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수없는 자기계발서의 법칙 들을 필요 없다. 어쩜 내 말도 들을 필요가 없다.
그냥 지금 그대가 아는 그 답이 정답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140926

삶은 어쩌면 보잘것없는 것들에서 빛나고 반짝이는 걸 찾아나가는 과정이 아니라
그 보잘것없어보이던 것들이 사실은 정말 빛나는 순간들 이었다는 걸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늘 결과에 집착하며 사니까! 이 말을 하는 나조차도. 지금은 150518
답은 결국 제 안에 있겠죠. 제 인생의 답은 결국 저만 갖고 있는 거예요.
기분 좋으면 그게 행복이에요, 별거 있겠습니까? 그래요. 우리 잘 살고 있어요.
Q. 아미들과 함께한지 6년째 그들은 어떤 존재인가요?
‘진짜 궁금한데 도대체 무대에서 그 함성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에요?’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데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된 답변을 했어요
우리가 무대 뒤에서 무대 들어가기 직전까지 얼마나 왔다갔다 반복해요.
잘할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나? 하고 있는게 뭘까?
어떡하지? 이러면 어떡하지, 저러면 어떡하지? 어떤 거지?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아미들의 함성을 들으면 나 대신 누가 내 살아있는 이유랑
살아있다는 걸 내 영혼을 죄다 끄집어내서 내 옆에다가
내 아바타를 만들어 준 다음에 ‘야 똑바로 봐봐. 너 지금 살아있어.’라고 대신 얘기해주는 기분이에요.
제 영혼을 다 끄집어내서 똑같은 제 하나의 자아를 옆에다 구체화시켜주는 기분이라고요.
그래서 그냥 사람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면 ‘아, 난 태어나길 잘했다.’ 딱 그런 생각?
그래서 우리 다같이 힘들 시기에 서로의 이유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사실 우리는 답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음악도 들어야 의미가 있고 책도 누가 봐야 쓰는 거고,
너무나 당연한 말들이지만 우리가 지금 여기서 왜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지...
(방탄에 대한) 모든... 이유죠 -2018 방탄 회식

문득문득 편지들을 읽다보면 여러분도 나도 다 똑같은 인간이라는걸 실감해요.
일련의 모습에 가려져 물론 나도 스스로를 다 내보이진 못하지만
결국 같이 울고 웃고 작은것에 기뻐하고 열광하며 슬퍼하는...그런 다 똑같은 소박한 사람들.
정신없이 앞만 보면서 하루의 끝에 끝에 매달려있다 보면 중요한 사실들을 까먹곤 하지요.
그것들을 여러분의 글씨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고,
그럼 아 나 되게 사랑받고 있구나 행복하기도 하고 참 그래요.
아무튼 저도 방탄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거보다 많이 감사해하고
또 마음을 쓰고 있답니다. 가끔은 음악 말고 이런 소통도
괜찮지 않나 싶어 잠들기 전 몇 자 적습니다. 새삼스럽게.
여러분의 행복을 바랍니다. 늘 고마워요! 140812
무대가 정말 소중하다는걸 무대 위에서 생각해요.
내가 이 무대를 위해서 얼마나 연습을 했고, 얼마나 많은 시간들 들였는가.
그리고 팬분들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희생하시면서 왔는가.
그런걸 생각하면 되게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140329
이번 투어에서 저는 저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었지만
여러분들의 눈을 통해, 사랑을 통해, 트윗을 통해, 편지를 통해, 그 모든 것들을 통해 여러분들이 제게 가르쳐 주셨고 제가 저를 사랑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셨어요.
제 자신을 사랑하는 건 죽을 때까지의 제 인생 목표입니다.
Love myself, Love yourself 란 뭘까요?
저도 모릅니다.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수단을 누가 정의할 수 있을까요?
이건 우리의 임무입니다.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고 정의하는 건 우리의 임무에요.
전혀 의도하진 않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이용해 저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하나만 말할게요.
저를 이용하세요. 방탄소년단을 이용해 자신을 사랑하세요.
여러분들이 저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던 것처럼.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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