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배를 만져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양이 배는 신체 중에서 가장 말랑하고 부드러운, 즉 공격에 가장 취약한 부위입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입양한 직후나 이사 후 낯선 환경으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을 때 고양이들이 발라당 자세를 취하는 일은 거의 없어요. 고양이가 발라당 자세를 할 때는 그만큼 마음이 편안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집사를 정말 믿고 신뢰하고 있다는 표현, 집사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길고양이들도 자주 보는 캣맘에게는 애정과 신뢰의 표현으로 발라당 자세를 보여주기도 해요!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