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에 있는 작은 소극장에서 '빨래'라는 소규모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뮤지컬 빨래는 도시의 금전적인 모습,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불평등하고 비겁한 대우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이웃간의 정, 편견을 깬 사랑, 불의에 맞서는 인물에 대한 스토리를 펼쳐놓았습니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금전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인물들이며, 불의에 대응하고싶지만 권력의 힘에 무기력한 힘없는 서민들의 모습을 부각시켜줍니다.
정말 재밌게 웃다가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이 와닿는 추천해드리고싶은 뮤지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