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북한 로동당 선전선동부 차장인 명식과 꽃봉오리 예술단의 배우로 활동하는 순천은 사랑하는 사이다. 북한의 상류층에 속하는 명식이지만 북한의 불안정한 정치체제와 굶어죽는 주민이 늘어나는 절망적인 현실에 싶은 회의를 느껴 탈북을 준비한다. 프랑스계 한국인 민혁은 프랑스 국영TV 기자로, 북한을 방북 취재를 위해 돌아다닌다. 하지만 사실 민혁은 선교사로서 북한주민에게 기독교를 알리고, 한국과 전세계에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위장해서 북한에 들어간 것이다.
민혁은 북한의 암울한 현실을 몰래 취재하다가 명식에게 들키게 되고 이를 알게 된 명식은 민혁의 약점을 잡고 자신과 가족의 탈북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순천은 북한의 지하 기독교인으로 명식의 탈북계획에 반대하지만 북한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자신의 사명임을 깨닫고 명식의 생각을 따른다. 또한 순천의 동료이자 명식의 동생인 인희는 출생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되고 결국 기독교인이 된다.
한편 민혁의 통역자이자 명식의 친동생과 같은 선관은 명식의 계획에 당황해 하다가 갈등 끝에 함께 탈북할 것을 결심한다. 탈북을 실행 하기로한 날 드디어 꽃봉오리 예술단의 마지막 공연이 올라가는데...
제목에 쓴 그대로 북한인권 현실 고발 뮤지컬이에요 !
그렇게 유명하고 스케일이 큰 뮤지컬은 아니지만 기회가 닿아서 보게 되었는데
보면서 감동도 많았고 느끼는 점도 많았던 뮤지컬이였습니다.
웃긴 내용은 아니지만 가끔씩 터지는 웃음도 있어요
배우분들이 다 연기도 잘하시구 노래도 잘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