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안 볼거니까 뮤지컬 제작하는 부분에서 필요한 사람이니까 쓰긴 하겠지 공연장 크기도 커져서 좌석도 메꿔야하니까 (입소문 여기저기 많이 타서 여보셔 관심도 없던 나도 이거저거 알아보고 들려오는 소식에 조금 더 귀기울여보고 할 정도면 머글이건 덕후건 좌석 메꾸는건 상관없을거같긴한데 가격패기 쩌는 연강홀이라 아예 외부관객 유입시켜 그거 다 메꾸겠다는거처럼 보임) 내가 불만인건 물론 아이돌 기용도 있음 욕을 하지 않겠다는거지 불만은 있는데 가장 큰 불만은 그 회사야 내가 대기업 싫어하는게 여기저기 문어다리 뻗쳐서 결국에 모든걸 그 대기업을 (욕을 하면서든 어떨게든)이용하게 만드는 그 사업수완들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스엠이 뮤지컬쪽에 손 뻗치는거 대극장은 그래 티켓파워 그렇다 쳐 근데 소극장출신인 극에 이렇게 한명 출연한다는 카더라가 도는거면 이걸 기점으로 중소극장 여기저기에서도 그 회사 소속이나 아니면 다른 아이돌도 출연을 하게 되는거 아닌가.. 그런.. 설레발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염려가 됨 결국엔 모든 뮤지컬에 검증안된 아이돌이 출연할지도 모른단 그런.. 더불어 아이돌한테 조연부터 해라 앙상블 오디션이나 봐라 이런말은 별로 하고싶지도 않아 애초에 앙상블 지원을 해도 기성연예인 알려진 사람인데 비중큰역할 주겠지 아이돌이 조연을 하고싶어했건 앙상블을 하고싶어했건 뭘 하고싶어했건 뮤지컬에 출연한다는 그 자체에서 뮤지컬에 대한 애정이 엿보이는 사람들이 몇 없잖아 그렇게 뮤에 뜻있어서 출연한단 사람들 솔직히 별로 없잖아 아무리 보컬라인이네 뭐네 아이돌 틈에서 노래잘한단 축에 속한다고해도 반겨지지 않는게 그 이유임 그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뮤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고 변론하겠지만 내가 볼땐 그냥 개인활동영역욕심에 뮤지컬판에 발들이는것같음 안그러면 자기 출연해서 퀄리티낮아질지도 모른단 염려의 말을 귀닫을수가 없고 덕들뿐만 아니라 보통관객들도 아이돌나온다고 하면 왜 꺼리겠어.. 이유없이그래?? 본인들이 자처한건데 횡설수설이긴한데 특히나 연예계 그중 가요계는 대형소속사가 뭘 하면 중소형도 그걸 벤치마킹인가 뭔가 따라서 하는 경향이 많이 보이는데 경제적 이익이건 경력상 이익이건 뭐건 그런거 안 따지고 당장 가까운데에 보이는 이익을 좇을게아니라 신중하게 아이돌 뮤지컬 출연결정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아이돌 소속사에게 하는 바람임 아이돌 그 자체로 전문성을 가지는게 내 생각으론 그들한테 더 이익을 가지는거같으니까 요즘 날박앓느라 다시 되새기고 있는데 거기서 장미가 그래 무대는 신성한곳이라고 개'나'소'나오르는 곳이 아니라고 장미는 7년동안 앙상블하다가 겨우 대사 몇마디하는 배역을 딴 사람인데... 그게 비단 날박 뮤지컬의 캐릭터에만 해당되는게 아니니 참 씁쓸하다 날박 장미같은 사람 이바닥에 참 많을건데... 걍 넋두리하고싶어서 정리도 안된 글 자기전에 막 썼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