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은 유준상 규현 김지현 이었음! 내 인생 두번째로 보는 뮤지컬인데 첫 뮤지컬을 충무 1열에서 봐서 그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아팠던 기억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앞에 스피커라 해야되나 아무튼 내가 오른쪽 극싸 자리였어서..... 매우 목이 아프고 귀가 아팠다..... 그저께는 5열이였슴!
개인적으로 무영 캐릭터가 참 좋았어...! 그런 캐릭터 좋아ㅠㅠㅠㅠㅠ 엄마랑 같이 봤는데 그냥 뭐 사실 엄마가 김광석 노래를 좋아하니까 새해 선물 기념으로 같이 갔는데 엄마가 규현에 입덕해버려서 로빈훗 예매할기세
맨 처음에 규현 등장하는데 반팔이라해야되나 그런 걸 입었는데 팔이 너무 하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팔밖에 안 보여서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램북 보고 가장 기대했던 넘버는 먼지가되어였는데 사랑했지만이 참 좋았어ㅠㅠ 무영 캐릭터 자체가 맨날 1등만 하고 완벽한데다가 자유분방하고 좀 그런 느낌인데 또 여자한테 순애보고 그냥 막 으아 막 아 왜죽냐고 아 진짜 ... 왜 죽어...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도 되게 좋았던게 1막에서는 막 둘이 투닥투닥 장난치면서 부르는 넘번데 2막에서ㄴ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펐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또 뭐더라 라랄ㄹㄹ라랄라 거리는 노래 할때 앙상블들이 웃통 까고 나와서 되게 다ㅇ황스러웠음 근데 규현은 안 벗음. (시무룩)
어... 어.... 실커튼 연출도 되게 좋았고! 노래가 되게 좋더라! 그리고 사실 첫 뮤지컬이
보클 박형식 다나 김민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었어서 그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되게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그냥 박형식 얼굴 감상하다가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숨)
아무튼 그날들 되게 좋았음. 뮤덕이 아닌 내 입장에선 사실 잘한다 못한다 평가하는 게 웃기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규현 노래 잘하더라. 유준상이야 뭐 당연히! 그녀 역할 맡으신 분도 뭐랄까 가만히 있어도 느껴지는 우울함+시니컬함..? 그런 느낌이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나오는데 다들 규현 칭찬... 그냥 내 기준 음색 자체도 좋고 노래도 좋았음 먼지가되어랑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은 정말 좋아! 그리고 커튼콜 유준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웃겨 막 오늘 규현이랑 같이 하는 공연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규현이 하는 공연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러니까 앞에서 누가 로빈훗이라고 그랬는지 아 로빈훗이요? 이러면서 웃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1층 2층 함성 대결 시킴 ㅠㅠ 콘서트인줄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전체적으로 좋았고 규현 피부색이랑 고등학생 역할 맡은 두분 실제 나이가 제일 충격이었음.. 또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