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공연 사천가 보고 왔어요
여리여리한 목소리에서부터 걸걸한 사내목소리까지..
조그만 몸에서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지 ㅋㅋ
이자람 국악인이 혼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시는거에요 ㅎㅎ
소리는 말할 것도 없고 연기까지 출중...
정말 흠잡을 곳 하나 없었던 공연
아기를 지키기 위해 악하게 변하는 착한 순덕이는....
"무조건 착하게~~!!"를 외치는 신들이 그냥 너무 미웠어요 ㅠㅠ
움직임 배우님들도 너무 좋았고.. 흐느적흐느적 하시는 몸놀림이 장난이 아니심..ㅋㅋㅋ
장단 맞춰주시던 고수님도, 타악하시던 분(이분 이용대 닮으셨음!ㅋㅋ)도 멋지게 베이스 쳐주시던 분도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진짜 새로운 경험이였어요.
물론 판소리가 첨이라 못알아듣는 말도 여럿 있었지만 ㅠㅠ
나중에 이자람씨가 꼭 뮤지컬 서편제 해주심 좋겠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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