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공연이 별로였으면 때론 따끔한말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배우에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대부분의 관객이 만족하지 못한 공연이라면 따끔한 질책도 필요한거아닐까? 

 

콕찝어 언급하지는않을게  

 

이런저런 지적이 배우에게는 더 도움이 될수있는거고 기피하던배우가 발전하는게 보일땐 관객도 다시 찾게되있어. 

 

배우에대한 지적자체를 내배우라고 감쌀게아니라 그 약점을 딧고 올라가는모습을 기대하는게 진짜 팬이라고생각해. 

 

뜬금없는글미안한데 우리이제 연뮤방도 생길거고 배우캐스팅이나 연기,노래실력에대한 언급도 당연히 나올수밖에없기때문에 이런저런일 생기지않았으면해서 쓰는글이니까 이해해줘..

[호떡1]

맞는 말이야 그게 배우한테 더 도움이 되는것도 당연하고

[글쓴호떡]

응...그런 글 보고 오히려 고맙게 생각하고 참고하는 배우도 있는데...

[호떡2]

나도 그렇게 생각해. 솔직히 표값 어메이징한데... 그만한 돈 내고 내가 왈가왈부 할 수 없다는게 참...

[글쓴호떡]

내돈주고 보고 공연 감삼평조차 맘대로 못한다면...그냥 연뮤방이아니라 배우찬양방 밖에는 안될거같음ㅠ 덕들도 수위조절 잘 한다면(지금도 잘 하고있지만) 훈훈한 연뮤방이 될텐데말이얌ㅎㅎㅎ

[호떡3]

동감ㅋㅋㅋㅋㅋㅋㅋㅋ난 내 애정배우라고 아끼지 않앜ㅋㅋㅋㅋㅋㅋ물론 콩깍지 때문에 나쁘다고 생각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아니다 싶음 확실히 까야지

[글쓴호떡]

맞아...자랑은 아니지만 내본진 공연보고 한숨쉰거 한두번도아니고.... 따끔한 지적글 올라올때마다 본진이 이거보고 연기노선좀 바꾸길 바란적도 많은데 애정하는 배우라고 감싸도 돌다가는 우리 연뮤방 싸움판밖에 안될거같다는 생각이 어제 급 들더라고..ㅋㅋ

[호떡4]

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연뮤방도 생길테니까! 후기남길때는 객관적이려고 나도 노력해야겠닼ㅋㅋㅋㅋ사실 나 뮤덕된지 오래안되서 눈이 낮거든ㅋㅋㅋ적어도 본진만 감싸고 돌진 말아야겠어

[글쓴호떡]

응응! 시간이 지날수록 본진 고쳐야할점이나 바라는점이 하나둘씩 늘어날게야...ㅋㅋㅋㅋㅋ애정해서 그런가 관심있게보다보니 뱌껴졌으면 하는 부분이 많아지더라고ㅠㅠㅠㅠㅋㅋㅋㅋㅋ

[호떡5]

아 진짜 공감... 나 지금 어떤 공연 프레스콜 영상 보고 엄청 충격이였거든...

[글쓴호떡]

뭔지 알거같아..ㅎㅎ 내가 글을 쓰게된 계기랄까 나 그거 직접 보고왔어......ㅎ.. 개인적인 감정 그런거 하나없고 오히려 편견을 갖지 않기위해 보고왔는데 진짜 객관적으로...하하....

[호떡6]

헐... 그걸 봤어? 나는 오늘 티켓 사려다가 사기 전에 혹시? 하고 유튜브에서 영상 보고 왔는데 나 정말... 와 진짜 맥빠지더라...

[글쓴호떡]

친구가 보태줄테니까 같이 가재서 최대한 마음비우고 다녀왔는데 진짜 맥빠지는 정도가 아님...하.......연기,노래가 안되면 감정이라도 잡혀있어야하는데 아무리봐도 배우한테 감정이 안잡혀있으니까 몰입이 안되더라. 몰입도 안되는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올리가없고 기초발성도 안잡혀있으니 넘버소화도 힘들고...

[호떡7]

그 공연 편집 너무 많이 해서 원작이랑도 엄청 다르다고 말 많은데 거기다가 캐스팅을 저렇게 해놨으니 이건 뭐, 그래도 나 그 뮤지컬 좋아하는 배우 나와서 보러 가고 싶었거든. 근데 캐스팅 보는데 아니 이게 뭐지? 하고 내 눈을 의심했잖아. 근데 설마 설마 했더니 설마가 역시나. 발성도 엉망인데다가 영상 보는 내내 어색함이라는 글자가 주변에서 떠다니더라...

[글쓴호떡]

7에게
나 작년에 애정배우때문에 회전문 돌고 이번에도 애정배우들 나오길래 궁금해서 프콜먼저 본건데 솔직히 작년에도 느낀거지만 흐름 자체가 허술한점 많고 매끄럽지 못한데 그게 티켓에서 드러나다보니까 이번에는 그냥 티켓팔려고..하아...ㅋ 본공 끝날때쯤 애정배우 회차로 한번만 보고 말려구..

[호떡9]

글쓴이에게
나는 그거 원작에서도 뮤지컬까지 만들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니더라고. 사람들 다듣 걱정 많이 했는데 결국 티켓 팔겠다고 반쯤 포기한 작품을 아예 놔버렸구나 싶고. 그 공연에서 볼 거는 개인적으로는 의상 색감 빼면 건질 게 없는 것 같아 진짜...

[글쓴호떡]

9에게
작년에 초대권으로 간적도있는데 초대권이니까 쩌리석 예상하고갔는데 셋째줄중앙..진짜 애잔했음..의상이랑 무대만큼은 진짜 최고였지만.. ㅁㄷ배우 아니었으면 보지도 않았을 공연...

[호떡10]

글쓴이에게
맞아 작년엔 ㅁㄷ배우도 있었지. 나는 ㄷㅅ배우 목소리 좋아해서 작년에는 시험때문에 놓치는 바람에 올해는 가야지 했는데... 아 진짜...

[호떡8]

혹시 ㅎ로 시작하니...?

[글쓴호떡]

어제 프레스콜한 공연

[호떡11]

아 ㅋ 그거구나...ㅋ

[호떡12]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최애배우님 소규모 팬미팅? 수다모임? 다과회???? 같은곳에서 그러셨는데 자기는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예쁘다 잘하신다 해주시는것도 좋지만 따끔하게 이런 부분은 좋았는데 이런것은 조금 보기 불편했다 이런 소리가 더 듣고싶다면서 그러셨음ㅋㅋㅋㅋ여러분들이 제게 애정이 있다는것을 아니까 저도 오히려 고치려고 더 노력하게 되고요 막 이러셨는데 ㅎㅎㅎㅎㅎ

[글쓴호떡]

지적받으면서 더 발전하려는 배우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글만올리면 무조건 기분나빠하는 몇몇 팬들 때문에 눈치보고싶지는않다정말..내가 내돈주고 본건데....ㅋㅋ오죽하면 내가 도서관에서 모바일로 이 글을 끄적였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떡13]

맞아ㅋㅋㅋㅋ진짜그래ㅋㅋㅋ 내가 내돈주고 보고와서 어떤배우는 이러이러한점 보기 좀 그랬다 하는데 어휴 정말 내 생각 말하는건데 뭐가 그리 문제인지ㅋㅋㅋㅋ쓰니도 엄청 답답했었나보네ㅋㅋㅋㅋㅋㅋ

[호떡14]

맞아 나는 배우들이 로딩이되면 괜찮아질거다, 좋아질거다 아직 로딩이 덜되서 그런거다 그런말하는것도 솔직히 싫음. 물론 매회 할수록 실력느는것도 당연한거고, 감정이나 해석이 깊어지는것도 당연한거지만 돈주고 표를 파는건데 첫 공연부터 100%로 시작해야하는거 아냐? 로딩이란게 100%에서 더 좋아져서 150% 200%의 효과가 나야하는거지 왜 부족한걸 보여주면서 로딩되가는 과정을 보여줘? 근데 요즘 그말 너무 쉽게쓰더라 처음부터 제대로 되지않는 공연이 많아서그런건지...

[호떡15]

특히 내가 좋아했던 모 작품 작년에 볼때 모 배우... 훈훈?귀엽?게 생긴 젊은배우라 애정배우삼은 사람들 많을거야 근데 나는 보다가 화났었어 원래 노래보다 연기인 배우란건 알고있었지만 뮤지컬공연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매 넘버나올때마다 음이 불안불안했어 그리고 결국 노래 날렸지 두소절인가? 날리고 침묵, 음악만 나오다가 다시 들어갔는데 같은가사 들어가서 또 날리고. 근데 후기보면 실수는 하긴했는데 점점 좋아지는게 보인대! 아니 그럼 그전까진 얼마나 총체적난국이였길래 그게 나아진거라는건지? 그런생각 들더라고. 내가 그동안 공연보면서 그정도의 실수는 결코 작은게 아니었는데... 물론 보다가 연기노선이나 디테일함중에 좋았다고 생각한부분도 있었지만 노래날리는순간 그건 다 잊게되던데 난. 젊은배우라서 앞으로 좋아질 가능성이 큰건 알겠지만 공연을 처음한 배우도 아니었고...
그런거보면 좀 과대평가받거나 채찍질이 덜한사람들 많은거 같단 생각 들고 그랬음. 아무튼 그때의 공연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그 한해에 최악의 극이었다.

[글쓴호떡]

맞아.. 익이니가 어떤배우 이야기하는지도 알것같음.. 근데 진짜 로딩이라는게....그것도 다 배우 실력인것같음 몇가지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충분한 연습기간이 주어진뒤에 공연이 올라오기마련인데 그동안은 뭐한거지?라는 생각이듦. 물론 첫작품이라면 무대경험이 없기때문에 한두번쯤 어색할수있어 근데 대부분의 배우들은 그런의미가 아니잖아..ㅋㅋ 공연 끝날즈음대서 로딩되면 뭐 어떡하라고..첫공을본 관객은 무슨죄..? 이름있는공연의 좋은역할맡아놓고 소화하지못하면 따끔한소리 들어가며 미친듯이 노력해야하는게 당연한거라고생각해. 그게 배우들이 하는일인데. 관객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공연은 잘못된거라고봐.그리고 후기찾아보는 배우도 많잖아 댓글로 인증한 배우도있고. 그렇기때문에 적당히 필터링은하되 감싸돌필요는 없다고 생각해..배우가 최고의공연을 올리는게 당연한거니까.

[호떡18]

그러니까! ㅠㅠㅠ 막바지나 되서야 로딩되는거는 처음부터 그 공연 맡기에 역량이 부족했다라는거로밖에 안보임. 모든걸 완벽하게하라는소린아니지만 완벽에 가까울수있도록은 해야지 근데 요즘은 또 극을 동시에맡을때가많잖아 심한사람은 1공연 2공연 3곧할공연의연습 이런식으로... 아무래도 연뮤배우가 한정적이다보니까 그래서 그렇겠지 그러다보면 피곤하기도할거고, 한역에 완전히 집중하지못하기도하고... 그거 감안하면 안쓰럽기도하지만 나도 돈주고보는 입장이고 그게 갈수록심해지니까 호갱취급밖에 안하는느낌이라 화나고 슬프고ㅠㅠㅠㅠㅠㅠㅠ
내 본진도 겹치기 많이하는데 내본진도 노래<<<<<연기인 편이지만 믿고보는 배우란 소리 좀 들었어. 연기면에선 본인이 가진 감정선을 가지고 사람을 이끌어냈거든. 항상 안정적이어서 평타이상은 치는 편이었고 그거에 반해서 본진삼고 극 쫓아다녔는데 어느순간부터 계속 겹치기를 하는거야. 그러면서 몰입이 안된 느낌을 주더라고. 그리고 어떤 극을 해도 똑같은 느낌이 들고... 무엇을 연기하든 자기만 보여주는 느낌이란게 있을순있는데 그게아니라 다 다른극속의 인물들이지만 거기서 거기인거같은거?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본진인데 피하게 돼. 후기보면 여전히 평이 좋던데 오늘도 울었다,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근데 나는 오히려 그것도 감정과잉된 느낌이라 부담스러웠어. 잘운다고 연기잘한건아니니까 오히려 우느라고 대사전달이 안되더라고. 예전엔 울컥하지만 그걸 삼켜내는듯한 모습으로 더 처연해보이고 내 마음을 울리더니만 ㅠㅠㅠ 그거보면 한때는 믿고보는배우였는데 하면서 씁쓸하고 본진자리 놓아야하나 그런생각도들고 ㅠㅠㅠㅠㅠ 우울해 ㅠㅠㅠㅠ

[글쓴호떡]

내 본진도 꼭 공연끝물쯤되면 겹치기하고 그러더라고 .. 팬으로서 꾸준한활동 해주는건 고마운데...본지니가 연기<<<<<<<노래 거든..그렇다고 노래를 특출나게 잘하는것도아니고ㅠ그래도 목소리가 내취향이라 본진된거기는한데 일단 맡은역할을 소화하지못하니까 점점 불만이 쌓이거라고.. 관극갈때 설마오늘도?이런마음이 되고.. 군대를 간다던지 진짜 연기연습을 탄탄히 한다음에 작품을 맡던지..쉴것처럼 말했으면서 차기작나올때 진짜 맥빠지더라고ㅠ본지니는 자기반응을 안찾아보능가봉가ㅠㅠ

[호떡16]

쓰니가 무슨극을 보고왔는지 알것같다..내친구도 화내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호떡]

내돈주고 본 공연이 불만족스러웠으면 솔직한 감상평 자유롭게 말할수있는건데 다짜고짜 난 좋았는데? 그렇게 말하면어떡해? 말이좀지나치네 이런식으로 나와버리면 곤란....그게 내가 이 글을 쓰게된 계기...하아...ㅠㅋㅋ.

[호떡17]

ㅁㅈ... 믿고보는배우도 부족할땐 따끔한말 필요하다고 봐.. 내본진도 연기지적 요즘 많이받는데 다 틀린말도 아니고

[글쓴호떡]

내본진도 맨날 연기로 욕먹는데 틀린말 하나없음.....다른 배우 팬들도 배우가 지적당했을때 너무 감정적으로 나오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