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뻘소리 하자면 개인적으로 난 넘버끝날때마다 박수치는거 진짜 진심 짱싫어함..뛰쳐나가고싶은정도?
사실 모~든넘버에 박수치는 공연은 거의없으니까 그냥 없다는 가정하에
박수치는 타이밍이라는게 있지않아?
개인적으로 난 분위기가 정리되면서 암전되는순간이라고 생각하거든? 물론 그때도 사람들이 다같이 박수치고있다는 전제하에 박수치지.
근데 그이외에순간에 넘버끝났다고 사람들 박수칠때 진짜 내가 다 민망함.......
물론 내가 옳다는게아니고 내가 느끼는게 그래...
내가 말한타이밍의 예를 들자면 여보셔에서 '단란하다 깔끔하다 훈훈하다 기특하다 느~끼~게~~~빰빰빰'하면서 딱 암전되잖아
또는 순호가 여신님!나보여요?하고 손인사하고 영범이가 뒤에서 쾌재를 부른다음 암전되면 그때 잠깐 쳐
근데만약 장군님이 보고계셔이후에 박수를친다고 생각해바...창섭이가 다들 모이라우 해서 이섬에 여신님이있다는걸 알려야하는데
공연진행이 덜 매끄러워지지않아?
내가봤던 다른공연중에 넘버끝나고 바로 스토리진행되는데도 관객들이 굳이 일일이 모든넘버에 박수치는경험을한적이있거든?
진짜 부끄러워죽는줄...배우들이 바로 대사쳐야하는데 사람들이 박수치니까 첫마디는 들리지도않고 배우들도 좀 뜸들였다가 대사치고..
그날공연 다 휘발됐음...ㅋㅋ그때의 경험이후로 좀더 예민해진듯....
다들 그런건줄알았는데 아닌사람도있는것같아서 그냥 다른덕들은 어떤지 알고싶어ㅋㅋㅋ내가 이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