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너무 진지한 분위기의 극이라서 숨쉴틈도 없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더라고~ 다소 어두울수있는 소재를 유연하게 잘풀어낸것같아.
무대구조 사용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화면효과나 음악도 좋더라.
마지막 컷콜때 나오는 노래가 뭔지 궁금ㅠㅠ
격동적이었던 현대사와 그 가운데에 계셨던 아버지의 이야기, 그 속에 숨겨두셨던 아버지의 알리바이.
머글덕후 가릴것없이 모두에게 좋은 연극인것같아, 짱짱좋다.
요즘 학생들도 보면 좋을것같고.
거리가 꽤 있어서 많이 돌지는 못하겠지만 대학로정도만 돼도 자주 보고싶드아...^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