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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공연 중에 갑자기 ‘늘보’란 대사가 나와 관객들이 웃음이 터졌다는 말을 들었다.
성우: 깜짝 놀랐어요. 관객분들은 ‘빵’ 터졌어요.
경호: 호산 형이 ‘늘보’란 말을 했던 날이군요. 성우랑 저랑 같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평소 성우 별명을 알고 있으니 재미삼아 애드리브를 한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성우가 ‘공연 중에 정말 하실거냐?’ 고 물어봤어요. 그 대사는 안 했으면 한다고 해서 전 그 의견을 존중해주고 있어요. 정말 싫어하더라구요.
성우: 내 모습이 그렇게 보여서 그렇게 말한거라 팬분들이그렇게 부르는 건 상관 없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론 썩 좋아하는 말이 아니거든요. 나무 늘보를 닮았다는 의미로 그런 별명을 붙여준 걸로 알아요. 그렇다고 기자님이 저희 인터뷰에 나무 늘보 사진을 함께 넣고 그러시면 안돼요. (웃음)
인터뷰 내용 좋다. 근데 늘보는 늘보를 진짜 싫어하나봐
그래도 딱 보면 늘보인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