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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136l 9
이 글은 10년 전 (2014/10/03) 게시물이에요

ㅎ....2015년 언제 오냐.......그것도 연말인데.........

진심 삼빅투앙 다 돌아와야 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추억팔이용 가사ㅇㅇ

회전문 돌면서 열심히 정리해뒀던 건데 같이 보자ㅋㅋㅋㅋㅋㅋ


1막

01. 워털루

앙상블 하늘을 뒤덮는 공포와 피냄새 명분도 사라진 전쟁의 최후

인간의 야망이 인간을 죽이네 분노한 하늘이 심판하리

장교 1열 조준! 쏴! 2열 조준! 쏴! 앞에 칼! 돌격, 앞으로!

앙상블 하늘을 뒤덮는 (신ㅡ마ㅡ저ㅡ) 공포와 피냄새 (버ㅡ린ㅡ)

명분도 사라진 (이ㅡ세ㅡ상ㅡ) 전쟁의 최후

인간의 야망이 (악ㅡ마ㅡ가ㅡ) 인간을 죽이네 (춤ㅡ을ㅡ)

분노한 하늘이 (춘ㅡ다ㅡ) 심판하리

(간주)

장교 앙리 뒤프레 소위 부상당한 적군을 치료했었나 사실대로 대답해

앙리 지금은 부상자의 다리를 접합하고 있습니다.

장교 전쟁 때문에 다들 미쳐가는군 헛된 희망은 또 하나의 적

앙리 안 돼! 살 수 있었는데

장교 고통만 길어졌겠지.

앙리 미친 건 바로 너

장교 군기가 빠졌구만!

앙리 양심도 없는가

장교 너 같은 놈이 바로 명령 불복종자 대답해 적을 치료했나ㅡ

앙리 전쟁은 죽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적을 제압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

아무리 적이라 해도 생명은 소중해

장교 너 같은 이상주의자 나폴레옹 같은 독재자가 되는 거야 이 자식 체포해

앙리 죄목이 대체 뭡니까

장교 군기문란죄 간첩죄

앙리 생명 살린 게 간첩죄

장교 판단은 내가 해 넌 사형이야! 끌고 가!


02. 단 하나의 미래

빅터 과연, 생명은 창조되어질 수 있는가?

앙리 하지만 생명은!

빅터 자넨 그 생명이 뭐라고 생각하나?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본 진실을 말해 봐.

앙리 생명은!

빅터 생명 그건 단지 우연일 뿐 큰 우주의 아주 작은 사건일 뿐

미세한 세포를 복제하는 화학적 유전자 돌연변이 그것이 생명의 정체

앙리 생명 그건 신의 자연 섭리 함부로 다가설 수 없는 세계

오직 신만이 정해놓은 질서에 기대어 보존되는 생태계

그것이 생명불변의 법칙

빅터 인류의 최후가 다가온다 실패한 진화의 결말

전쟁과 학살 위기의 세상 갈구하는 건 새로운 구원자야

앙리 그건 단지 허울 좋은 교만일 뿐 과학은 생태계를 유지할 뿐

빅터 아니! 과학은 생태계를 뛰어넘어

앙리 과학은 그 의미를 밝혀낼 뿐

금단의 사과를 먹었던 것처럼 언제나 인간은 유혹에 빠지지

당신의 신념도 야망일 뿐

(지앙) 대위님은 무신론자입니까? / (은앙) 대위님은 신을 믿지 않으십니까?

빅터 아니! 신을 믿어. 그것도 아주 지독하게. 하지만 내가 신을 믿는 건 축복을 통해서가 아니야, 저주를 통해서지. 만약 신이 없었다면 누가 세상을 이런 지옥으로 만들 수 있었겠나? 내가 추구하는 과학은 그저 먼 미래를 열자는 게 아니야. 지금 당장을 바꾸자는 거지. 죽음! 지옥! 운명! 저주! 이런 미신 같은 속박에서 벗어나 좀 더 훌륭한 인간의 세계관을 만들고 싶어.

좀 더 크게 눈을 뜨고 세상을 봐 강요당한 도덕 따윈 잠시 잊고서

이 전쟁의 본질을 보고 있는가 진화가 끝난 인류의 선택

앙리 과학은 살인도구로 변질됐어 멸망을 향해 치닫는 무지한 인간

빅터 단 하나의 미래는 바로 이것뿐

빅터&앙리 생명의 주체자가 된다ㅡ

앙리 전쟁 인종차별 대량학살 전염병 자연파괴 멸종위기

(빅터 죽음ㅡ 새로운 시작)

앙리 본질적 대답을 죽이는 과학을 벗어나 살리는 과학을 세운다

(빅터 생명을 창ㅡ조하여)

빅터&앙리 생명의 주체가 된다ㅡ

빅터 생명의 본질을 파헤쳐 죽음을 정복해

앙리 유약한 인류를 변화해 무한의 존재로

빅터 인간 불멸의 존재

앙리 인간 진화의 연장

빅터&앙리 인간 다시 시작될 인류의 미래를 위해ㅡ


03. 하지만 넌

앙리 어두운 날들과 싸웠네 나약한 날 원망하면서

세상은 늘 날 배신했지 이젠 익숙해진 패자의 한숨

하지만 넌 달라 그런 세상 앞에 당당히 맞서며 새 세상을 창조해

꿈을 꾸네


04. 평화의 시대

앙상블 모두 노래하자 여기 이 땅에 평화가 찾아왔네

전쟁터로 떠났던 우리 소중한 가족 돌아와

어제의 아픔 모두 잊고서 다함께 춤을 축배를

얼어붙었던 우리의 땅에 새싹이 돋아나네

아름다운 이 땅에 자유 평화여 영원하라

슈테판 새 역사의 위대한 순간을 축하합시다

어두웠던 전쟁의 아픔 이제 떨쳐내고

새 나라와 가문의 번영을 위하여 모두 다 기원합시다

앙상블 이 나라와 가문의 번영을 위해 술잔을 높이 드세

귀족여자1 그거 들었어요? 빅터가 돌아온대요.

귀족여자2 전쟁에서 훈장을 받았다죠?

월터엄마 그거 사람 많이 죽였다고 주는 거잖아요?

전쟁에서 받은 훈장 있다면 적군을 죽인 대가

귀족여자2 살인자가 영웅 돼

앙상블 전쟁 이제 끔찍해 그만해

월터엄마 불길해 빅터 프랑켄슈타인

귀족여자1 시체와 함께 산다지

월터엄마 또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앙상블 갑자기 소름끼쳐 제발 이 가문에 축복을 신이여 살피소서

엘렌 모두들 걱정 놓으세요 내 동생 빅터는 단지 특별할 뿐

여러분 생각처럼 위험한 존재 아니에요

어릴 적 사랑받지 못해 단지 낯을 많이 가릴 뿐

내 동생 빅터는 누구보다도 지혜로워요

슈테판 이 나라의 영웅 빅터 프랑켄슈타인

앙상블 모두 노래하자 여기 이 땅에 평화가 찾아왔네

나폴레옹 독재자 그의 백일천하가 끝났네

그 독재자 저 바다 너머로 유배를 당했다네

이제 평화의 시대 함께 번영을 위해 노래해

겨울잠 자던 고요한 땅에 햇살이 드리우네

모두 노래하자 찬양해 새로운 역사 희망의 미래 평화의 시대

소중한 이 나라 신이여 축복하소서

새 시대의 평화여 영원하여라


05. 혼잣말

줄리아 수많은 밤을 지새며 그대를 기다려 왔었네

하지만 내가 본 것은 차디찬 그대 뒷모습뿐

내게 해주었던 약속 다 잊은 걸까 난 뭘 기대한 걸까

햇살도 내겐 차가워 숨이 막혀와 어지러워

앞이 캄캄해 무서워 머리엔 나쁜 생각만이 난 뭘 기대한 걸까

(간주)

생각해보면 나 혼자만의 착각

그대를 만날 생각에 혼자 들떴나봐

누가 그랬지 아직 소녀 같다고

그대를 생각하면 아직 두 뺨이 붉어지는 걸

그대 생각에 잠을 설치고 그대 생각에 미소를 띠고 하루를 살 수 있었지

그대 생각에 오늘만 기다리면서 그댈 만나면 하고 싶은 말 참고 또 참았는데

돌아오지 않는 답장에 매일 편지 썼어

그대가 읽을 거라 믿으면서

이젠 혼잣말이 되었네 공허한 메아리

그대 뒷모습에 얼어붙은 내 맘이 너무 아파ㅡ

그래도 나는 그댈 생각해 내일이면 찾아올 그대ㅡ


06. 외로운 소년의 이야기

엘렌 조금은 특별한 남자아이 외로운 소년의 슬픈 이야기

아무도 이해할 수 없었던 큰 눈을 가진 내 동생

(간주)

아이는 포기할 줄 몰랐지 딴 세상에서 온 것처럼

자신이 믿는 걸 고집했네 희망과는 다른 신념

어린빅터 엄만 내가 살릴 거야

엘렌 그 아이는 외쳤지

어린빅터 절대로 엄말 내게 뺏어갈 수 없어 내가 살릴 거야 내가 꼭 살릴 거야

엘렌 세상은 그 아이 이해 못해 마녀의 소행이라 떠들어댔지

세상은 광기에 사로잡혀 횃불을 높이 들었네

앙상블 불 질러라 태워버려 시체가 스스로 걸어 다녔다네

마녀의 짓이야 마녀를 불태워라 불 질러라 태워버려

엘렌 아이가 저기에 불길에 싸였어 누가 도와줘요 동생이 저기에

앙상블 마녀다 속지 마 저주를 받아라 불 속에 처넣어라

마녀다 속지 마 저주를 받아라 불 속에 처넣어라

엘렌 아버진 그렇게 떠나셨지 우리만 남긴 채 하늘나라로

모두 우리에게 침을 뱉어 세상에 버려진 우리

어린줄리아 안녕? 난 줄리아!

어린빅터 난 빅터…프랑켄슈타인.

엘렌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힘겹게 찾아온 따뜻한 봄날

매일 밤 신에게 기도했네 저주가 잊혀지기를

어린줄리아 맨날 책만 보지 말고 나랑 놀자, 빅터!

어린빅터 이리 줘! 내 책이야!

어린줄리아 이게 무슨 책이야? 그림도 없어!

어린빅터 생명의 본질!

단백질은 유기질의 결합 전기 자극 반응하는 세포

죽음이란 일시적인 방전 재충전을 통해 생명창조ㅡ

이리 줘!

엘렌 아픈 기억 잊혀질 쯤 다시 찾아온 악몽

어린빅터 울지 마 너의 강아지 살려줄게 (어린줄리아 진짜?)

내가 살려줄 수 있어 내가 꼭 살려줄게

(간주)

하녀 이걸 어째 끔찍해라

죽었던 강아지가 살아나서 아가씨를 물었어요!

슈테판 미친 소리 마라

하녀 똑똑히 제가 봤어요ㅡ

룽게 도련님은 그저 아가씰 위해서

엘렌 작은 실수예요 애가 철없어서

어린빅터 제가 했어요, 강아지가 살아났어요! 제가 생명을 창조했다구요!

슈테판 그게 무슨 소리냐?

어린빅터 단백질은 유기질의 결합 전기 자극 반응하는 세포

죽음이란 일시적인 방전 재충전을 통해 생명창조

미세혈관 노폐물은 중화 될 수 있다

뇌신경은 중추신경 손상 위험 높아

부패가 된 시체에도 적용될 수 있다

슈테판 저주받은 저놈 유학 보내버려 가능한 먼 곳으로ㅡ

엘렌 숙부님!

어린줄리아 가지마 빅터 난 네가 필요해

어린빅터 나와 함께 있으면 나처럼 너 저주받아

어린줄리아 왜 어른들은 너의 진심 몰라줄까

어린빅터 언젠가는 숙부님도 나를 이해할 거야

어린줄리아 커서 어른이 되면 나와 꼭 결혼해줄래

어린빅터 그래 약속할게 꼭 돌아올게

엘렌 빅터! 어서 빅터 기차에 올라 더 이상은 말썽 피우지마

너는 이제 혼자란다 명심해야만 해

어린빅터 나는 반드시 돌아올 거야

엘렌 조금은 특별한 남자아이 외로운 소년의 슬픈 이야기

아무도 이해할 수 없었던 큰 눈을 가진 아이

신이여 살펴주소서ㅡ


07. 한 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

앙리 한 잔에 근심을 담고 또 한 잔에 걱정 담아

비워내자 덜어내자 오늘 밤엔 취해보자

빅터 한 잔에 절망을 담고 또 한 잔에 슬픔 담아

비워내자 덜어내자 오늘 밤엔 취해볼까ㅡ나

앙상블 부어라 마셔라 가득 채워라 취해보자

사는 게 대수냐 큰소리 쳐보자 노래하자

부어라 마셔라 가득 채워라 취해보자

사는 게 대수냐 큰소리 쳐보자 노래하자

앙리 한 잔의 술에 담겨진 인생

앙상블 지나가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

앙리 산다는 것이 대체 무얼까

죽고 나면 관짝에 담겨질 인생들아

술 취한 김에 맘에 있는 말 해볼까

난 부모도 형제도 없지만 단 하나 친구가 있다네 뭐가 더 필요해

(지앙: 여러분 내 친구 프랑켄슈타인!)

친구여 뭐 그리 복잡해 가끔은 제끼고 인생을 즐기면서 그렇게 살아봐

답답한 친구야 가끔은 웃어봐 사는 게 뭐가 있어 질러봐

앙상블 뭐 그리 복잡해 가끔은 제끼고 인생을 즐기면서 그렇게 살아봐

답답한 친구야 가끔은 웃어봐 사는 게 뭐가 있나 질러봐

친ㅡ구ㅡ

(간주)

앙리 자 부어라 마셔라!

앙상블 부어라 마셔라 가득 채워라 취해보자

사는 게 대수냐 큰소리 쳐보자 노래하자

부어라 마셔라 가득 채워라 취해보자

사는 게 대수냐 큰소리 쳐보자 노래하자


08. 살인자

앙상블 살인자 살인자 월터와 장의사 처참히 죽였어

재판관 피고 앙리 뒤프레는 장의사 프란츠 (성 모르겠다)를 살해했으며, 또한 월터 헤센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

앙리 모두 제가 한 짓입니다.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월터엄마 내 아들을 죽인 악마 같은 저놈 목을 잘라 죽이소서

앙상블 살인자 살인자 사악한 저 악마 살인자 처형해


+ 앙리나가쏭 (룽게 사정설명)

룽게 그 누구도 이렇게 될 줄 몰랐죠 이거 정말 억울해서 팔짝 뛰겠네

어젯밤에 도련님과 앙리 함께 장의사를 만나러 갔죠

엘렌 그래서?

룽게 실험에 필요한 재료를 구하러

엘렌 그게 뭔데?

룽게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체의 머리

엘렌 시체의 머리?

룽게 근데 젠장 장의사가 보여준 건 진짜 시체 월터의 머리

돈에 눈이 먼 장의사가 월터를 살해하고 그 머리로 더 큰 돈을 요구해

화가 난 도련님은 큰 돌로 쳐버렸지요

줄리아 빅터가?

룽게 갑자기 퍽 앙리가 도련님 쓰러뜨리고

앙리 빅터를 데리고 나가 모든 건 내가 한 짓 자네는 모르는 거야


+ 빅터 방 (따로 넘버에 포함되는 거 같진 않아서)

엘렌 지금 너의 친구 앙리가 누명을 쓰고 있는데 넌 왜 침묵하는 거야

시간이 지나면 앙리는 단두대에서 목이 잘려 어서 자수해 빅터


엘렌 너는 언제나 네가 원한 건 반드시 손에 쥐었었지

네가 무섭구나 너의 머릿속엔 대체 뭐가 들어있나


줄리아 난 믿고 있어 그 어떤 고통도 모두 순간인 것을 그대의 선택을 믿어

빅터 내 곁에 있으면 저주를 피할 수 없어

줄리아 그건 단지 과거에 휩싸인 죄책감일 뿐

빅터 네가 내 곁에서 다칠까봐 그게 두려워 지금 내게는 시간이 필요해


09. 나는 왜

빅터 나는 왜 멍하니 서서 시계만 쳐다보고 있는 거야

나는 왜 진실이 뭔지 알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나

난 대체 왜 침묵하는 이 순간 웃음은 대체 뭐야

나는 왜 내가 왜 거울에 비친 추악한 모습

저 얼굴을 봐 내가 모르고 있던 나

욕망이 눈을 멀게 해 보이지 않아

또 시작된 걸까 야망이 나를 조종해

역겨워 참을 수 없어 변명도 지쳤어

야망에 굴복한 난 패배자

나는 왜 돌이키지 못할까 나는 왜 믿음을 저버리나 나는 왜

내가 왜 누구보다도 정의가 뭔지 잘 알고 있잖아

내가 왜 내 자신을 나 스스로 죽이고 있는 걸 알아

난 대체 왜 저주받은 인생을 바꾸려하지 않나

외면하지 말고 날 똑바로 봐 가슴에 새긴 소중한 신념

그것마저 버린다면 난ㅡ

내가 살인자ㅡ


09-A. 살인자 reprise

앙상블 살인자 살인자 월터와 장의사 처참히 죽였어

재판관 본 법정은 앙리 뒤프레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사형 집행일은 내일 아침, 이상!

앙상블 살인자 살인자 사악한 저 악마 살인자 처형해


10. 너의 꿈속에서

앙리 가슴이 두근거려 널 만난 그 순간 기적 같아

꿈꾸는 너의 두 눈동자에 난 눈을 뗄 수 없었어

강렬하게 사로잡는 너의 생각 너의 신념 너의 의지 그 속에 너

이제껏 나 살았던 인생들 모든 걸 다 의심했던 순간

태양처럼 다가온 널 보며 그동안 나 얼마나 초라한지 왜

(지앙) 어쩌면 우리 처음 만난 날 / (은앙) 우리 처음 만난 그 순간

그 날에 정해졌던 운명

이제야 알게 되었을 뿐 지금 그 순간이 다가온 거야

날 위해 울지 마 이것만 약속해 어떤 일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함께 꿈꿀 수 있다면 죽는대도

(지앙) 괜찮아 행복해 / (은앙) 후회하지 않아

내가 가진 모든 걸 버리고 너의 그 꿈속에 살 수 있다면 나

(간주)

네가 말해주는 미래가 내 앞에 펼쳐지지 않는다 (지앙) 하여도 / (은앙) 해-도

어차피 그 날에 너를 만나지 못했다면 다시 사는 내 인생도 없었을 거야

너와 함께ㅡ 꿈꿀 수 있다면 죽는대도 괜찮아 행복해

내가 가진 모든 걸 버리고 너의 그 꿈속에 살 수 있다면

나약했던 내 과거를 모두 잊고 너와 함께 새 세상을 상상할 수만 있다면 난

너의 꿈에ㅡ 살고 싶어ㅡ


11.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빅터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

창조주의 섭리에 맞서 굴복 당했던 인간의 허무를 벗는 순간

이 순간부터 나를 창조주라 부를지어다

(간주)

내면에 감춰진 두려움 외면하고 한 발짝 다가서는 신의 은밀한 비밀

죽음의 천사를 잠재우는 그 열쇠

태초에 그랬던 것처럼 빛이 있으리니 천둥번개여 휘몰아쳐라

신이여 축복을 아니면 차라리 내게 저주를 퍼부어라

신과 맞서 싸운 나는 프랑켄슈타인

생명은 어차피 우연의 소산물 신의 섭리 같은 운명 따윈 없다

살인 전쟁 목적 없는 파괴 자멸하는 인간들의 선택

발전 없이 반복되는 역사 피해갈 수 없는 멸종위기

빠져드는 미신들의 유혹 파렴치한 종교인의 위선

출구 없는 치정자의 억압 숨 막히는 세상을 벗어나

붉은 피 솟구쳐 온몸을 불태워라

얼어붙은 심장 박동쳐 맥박이 뛴다

결박된 사지에 터지는 강한 전율

태초에 그랬던 것처럼 어둠 속에 정적을 깨고

한 줄기 빛 서서히 스며들어 숨을 쉰다

이제 눈을 떠 새로운 세상을 보아라 일어나리라

내게 저주를 퍼부어라 신과 맞서 싸워

난 정복하리라 새 생명의 시대

눈을 떠! 일어나! 일어나 제발!

지옥을 탈출한 영혼이여 번개가 내리친 생명체여

너의 창조주가 명하노니 눈을 떠라 일어나라 깨어나


12. 또 다시

빅터 또 다시 저주가 시작되나 이 운명 벗으려 발버둥 쳤는데

쳇바퀴 돌 듯 또 그 곳에서 혼자 눈물 흘려야 하나

나의 야망도 나의 꿈들도 물거품이 되었네

나 언제까지 그 속에서 허우적거려야하나

이젠 벗어나고 싶은 저주받은 내 운명

신께서 우리를 심판하시리라

지옥의 불 속에 태워버리리라

안 돼ㅡ


(인터미션)


2막

13-A. 평화의 시대 reprise

앙상블 행복이 가득한 오늘 모두 환영합니다

어두웠던 과거의 아픔 이제 떨쳐내고

아름다운 가문의 번영을 위하여 다함께 축복합니다

저 하늘의 천사가 축복을 내리네 모두 노래하세


13. 그대 없이는

줄리아 그대 없이는 영원히 살아도 내겐 고통뿐이죠 그대 없이 산다는 건

하루를 살아도 그대와 함께 저주를 받아도 그것은 나의 선택 후회 없어

지난 날 함께 힘들었던 시간들처럼 언젠가 우리 앞에 고난이 찾아올 거야

그땐 날 위한단 핑계로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그대와 함께 죽겠어

빅터 나도 그대 없이 산다는 건 상상도 못해

내가 살아야 할 이유라면 그건 오직 그대일 뿐

하루를 살아도 그대와 함께 저주를 받아도 나에게서 도망치지 않겠어

이젠 영원히 그대와 함께

나 오직 그댈 (줄리아 그대와) 사랑하리라 (줄리아 그대만 영원히)

죽는 그 순간까지

빅터&줄리아 사랑하리라

빅터 하늘의

줄리아 하늘의

빅터 천사가

줄리아 천사가

빅터&줄리아 우릴 지켜주네

빅터 나 그대와 함께

줄리아 언제나 그대와 함께

빅터&줄리아 영원히 그대만을 사랑하리라 그대와 함께


14. 행방불명

앙상블 행방불명

남자1 슈테판 시장님 감쪽같이 사라졌네 사냥개는 처참히 갈기갈기 찢어놨어

앙상블 대체 누가 이런 짓을

미친여자(구 월터엄마) 또다시 시작되나 불길한 저 달빛 좀 봐

앙상블 누구의 소행인가 시장님을 찾아야 해

(대사)

앙상블 큰소리로 어서 찾아 행방불명

미친여자 불길한 저 달빛

앙상블 행방불명

미친여자 피바람이 몰려온다ㅡ

앙상블 큰소리로 어서 찾아


15. 도망자

괴물 당신의 피조물이 겪어야 했던 이야기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존재의 슬픔

탄생했을 때부터 피냄새를 맡아야 했던 지독히 운 없는 존재

난 왜 축복대신 저주를 목에 걸고 나와야 했나

퍼붓는 비를 맞으며 난 뛰고 있었네 뒤에선 총소리 사람들 나를 쫓았지

캄캄한 어둠 속에서 난 떨고 있었네  지금 생각해보면 눈물 흘린 것 같아

이유도 모른 채 나는 또 뛰고 뛰었네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서

말은 못해도 울부짖었네 나는 왜 여기 있나

이 세상 속에 홀로 나와 처음 느낀 혼돈 속에

길을 잃고 방황하며 태어난 걸 원망했었네ㅡ

허기를 채워야했어 죽을 것 같아 손에 잡히는 대로 다 먹어치웠어

하늘엔 눈이 내렸어 숲속은 추웠지 인간의 마을로 내려갔네ㅡ

앙상블 괴물이 나타나 다 잡아먹는다 괴물을 찾아

에바 아직도 못 찾았어?

망할 놈의 괴물 내 새끼강아지 그놈이 잡아먹어치웠어

하인1 아무도 그 괴물 본 사람 없어요

에바 시끄러 놈이나 찾아

앙상블 괴물이 나타나 다 잡아먹는다 찾아서 죽여라

까뜨린느 살려주세요!

에바 미/친 /년, 곰은 왜 깨우고 지/랄이야! 자, 괴물이나 찾아!

…저게 뭐야!

하인1 저기 저 사람이 곰을 쓰러뜨렸어요!

저건 괴물이야 곰을 작살냈어

하인2 저게 사람인가

하인3 사람을 살렸어

하인들 저건 괴물이야 정신 바짝 차려 어서 쏴죽여버려

에바 모두 멈춰! 이놈은 괴물이 아니다. 이놈은 돈이다, 돈!


16. 남자의 세계

에바 사랑에 우는 자 돈 때매 미친 자 모두 여기 오라 피는 속이지 않아

헤라클레스도 스파르타쿠스도 피로 증명했네 여기로 오라

여긴 비명소리 가득한 지옥의 문턱 남자들만의 세계 피 냄새 진동해

거친 마초들 땀 냄새 흥건한 곳 숨이 막혀 허벅지 탄탄한 짐승 남자의 세계

여긴 죽이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곳 살고 싶으면 내가 죽여야 하지

어떤 속임수 따위도 필요 없어 죽음이란 거짓말 못하니 당신 돈을 질러라

(간주)

저기 저 남자는 누굴까 늑대의 피를 가진 남자

이 자의 이빨엔 분노가 두 눈엔 증오가 서렸네

피에 굶주린 악마의 눈빛 누가 이 자의 갈증을 푸나

증오를 쫓아 탈출한 자여 닥치는 대로 피를 뿜어라

늑대인간아 울부짖어라ㅡ

여기는 비명소리 가득한 지옥의 문턱 남자들만의 세계 피 냄새 진동해

거친 마초들 땀 냄새 흥건한 곳 숨이 막혀 허벅지 탄탄한 짐승 남자의 세계

여긴 죽이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곳 살고 싶으면 내가 죽여야 하지

어떤 속임수 따위도 필요 없어 죽음이란 거짓말 못하니 맘 놓고 돈을 질러라

앙상블 질러 질러 질러

에바 질러라 아아아ㅡ 남자의ㅡ 세계ㅡ


17. 넌 괴물이야

쟈크 내 말 잘 들어 넌 괴물이야 인간행세 하지 마

동정심 따윈 버려 괴물답게 잔인해지라구

널 만든 그놈 미치광이지 그저 호기심에 널 그저 취미로 너를

만든 거야 더럽게 재밌어

넌 그저 인간이 만든 괴물일 뿐야

인간인 척 고귀한 척 너 같은 괴물 어울리지 않아

늑대처럼 잔인하게 목을 뜯어 그래야 괴물이지

가슴에 새겨 너는 내꺼야 마구간의 말처럼 밖의 개/새끼처럼

넌 내꺼야 내 괴물이라구

그러니 나를 위해 잔인하게 죽여

목을 뜯고 눈깔을 파 그래야 내가 돈을 벌 수 있어

팔을 꺾고 혀를 뽑아 잔인할수록 많은 돈을 벌어

그래 차라리 널 만든 그놈에게 찾아가 따져볼까

이 괴물

(이고르랑 대사)

쟈크 그가 뭐라 할까 궁금하지 쓸모없으니 내다 버려줘요

이게 바로 너의 정체 인간이 만든 쓸모없는 괴물

이게 바로 너의 모습 ㅈ같은 괴물 인간이 창조한

쓸모없는 쓸모없는 쓸모없는 쓸모없는 쓸모없는

장난감이야ㅡ


18. 그곳에는

까뜨린느 그곳에는 사람이 없어 그곳에는 슬픔도 없어

누구도 강요하지 않아 그곳에는 자유가 있어

괴물 그곳에는 인간이 없어 그곳에는 욕심도 없어

누구도 상처주지 않아 그곳에는 평화가 있어

까뜨린느 하늘엔 아름다운 오로라 끝없이 펼쳐진 빙하 속엔

내가 사람이란 걸 잊고서 날 힘들게 했던

괴물&까뜨린느 그 어떤 슬픔도 욕심도 아픔도 그곳에선 다 잊을 수 있어

괴물 그 누구도 찾지 않는 그곳에서

까뜨린느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그곳에서

괴물&까뜨린느 세상의 저 끝에서 살고 싶어

까뜨린느 자유롭게

괴물 평화롭게

괴물&까뜨린느 살고 싶어라

괴물 저 하늘 새들처럼 저 멀리

까뜨린느 여기 이 굴레에서 벗어나

괴물&까뜨린느 노래를 부르면서 살고파

날 가두고 있는 이 세상의 사슬을 박차고 일어나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ㅡ


19. 산다는 거

까뜨린느 산다는 거 거참 우습네 산다는 거 구역질이 나

산다는 거 짐승과 내가 뭐가 달라 결국 죽으면 땅에 묻혀 썩을 텐데

지긋지긋한 내 인생아 버러지 같은 내 인생아

그래도 벗어나고 싶은 욕망 그저 인간이 되고 싶어

누가 날 기억할까

아빠는 밤마다 날 범했어 엄만 동전에 날 팔았지

누군가의 발을 씻긴 물로 갈증을 풀어야 했네

산다는 거 거참 우습네 산다는 거 구역질이 나

산다는 거 짐승과 내가 뭐가 달라 결국 죽으면 땅에 묻혀 썩을 텐데

누군가의 발에 짓밟혀 누군가의 손에 짓눌려

하루하루를 서서히 죽을 뿐 차라리 짐승이고 싶어ㅡ

짐승이 양심이 어디 있어 짐승이 동정 따윌 가져서 뭘 하나 날 좀 봐

찢겨진 몸 찢겨진 옷 찢겨진 맘 찢겨진 나 더 뭘 고민해야 해

내일이면 벗어날 텐데 내일이면 자유를 찾아

내일이면 다른 사람처럼 산다는 것이 고맙게 느껴질지 몰라

이런 날 누가 침뱉나 난 단지 살고 싶어 내일이면ㅡ


19-A. 남자의 세계 reprise

앙상블 여긴 비명소리 가득한 지옥의 문턱 남자들만의 세계 피냄새 진동해

(간주)

어떤 속임수 따위도 필요 없어 죽음이란 거짓말 못하니 당신 돈을 질러라


20. 난 괴물

괴물 차디찬 땅에 홀로 누워 눈물이 뺨을 적시네

이것이 외로움 혼자 남은 슬픔

이 세상에 혼자 단 하나의 존재 철침대에서 태어난 나는

너희완 달라 인간이 아냐 그럼 나는 뭐라 불려야 하나

나의 신이여 말해서 대체 난 뭘 위해 만들었나

단지 취미로 호기심에 날 만들었나

숨을 쉬는 나도 생명인데 왜 난 혼자서

여기 울고있나요 여기 버려진 채로 정녕 내게 태어난 이유가 없나

나의 창조주시여 뭐라 말 좀 해봐요

왜 난 모두에게 괴물이라 불려야 하나

내게도 심장이 뛰는데 이 슬픔을 참을 수 있는가ㅡ

(간주)

피는 누군가의 피 살은 누군가의 살 나는 누군가의 피와 살로 태어났네

나의 신이여 나의 창조주시여 내가 아팠던 만큼 당신께 돌려드리리

세상에 혼자가 된다는 절망 속에 빠뜨리리라ㅡ

(간주)

어젯밤 처음 난 꿈을 꾸었네 누군가 날 꼭 안아주는 꿈

포근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은괴) 잠드네 / (지괴) 웃었네

나 그 꿈속에 살 순 없었나ㅡ


20-A. 행방불명 reprise

앙상블 큰소리로 어서 찾아 행방불명 행방불명


20-B. 살인자 reprise

앙상블 살인자 살인자 슈테판 시장님 처참히 죽였어 죽여!

남자 자식같이 키워줬는데 돈에 눈이 멀어 재산을 가로챌 목적으로 시장님을 죽였어!

앙상블 죽여!

엘렌 내 말 좀 들어요 나는 결백해 숙부님 찾다 정신을 잃어

깨어보니 곁에 시체 있었을 뿐 난 살인하지 않았어

앙상블 살인자 살인자 사악한 저 마녀 마녀를 처형해


21. 그 날에 내가

엘렌 저 세상으로 나가면 넌 늘 혼자란다 이것만 명심해

그래 외롭기도 하겠지 하지만 네가 선택한 길

어쩌면 후회하게 될지 몰라 밤마다 잠 못 이루고 울지도 몰라

아무도 위로하지 않아 떼를 쓴다고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아

그게 혼자가 된다는 것

하지만 기억해 넌 특별해 세상 그 누구보다 멋진 꿈을 꿀 수가 있어

언젠가 우리 만나는 그 날에 멋진 너의 꿈을 보여주렴

그 날에 내가 널 꼭 안아줄 테니까

그 날에ㅡ

널 꼭 안아줄 테니까


22. 절망

괴물 왔는가 나의 창조주 절망에 무너진 자여

난 이곳에서 태어났지 차가운 철침대

빅터 난 이곳에서 꿈을 꿨지 너와 함께

이젠 절망을 만들어냈네 너 같은 괴물과 함께

찬란한 꿈은 깨지고 커다란 무덤이 됐어

신이 되고 싶었는데 악마가 되어버렸네

인간을 넘으려했던 모든 게 나의 실수

괴물 그렇게 잘 알면서도 같은 일을 하려했나

나와 같은 생명체를 또다시 만들려 했어

아직 내 눈에 당신은 배부른 인간일 뿐

고귀한 척 집어치워 복수는 이제부터

빅터 날 태워죽일 건가 차라리 날 찢어죽여라

괴물 안 돼 너는 끝까지 살아야 해 살아서 내가 아팠던 만큼 느껴라

빅터 제발 날 죽여 더는 살 수가 없어

괴물 아직 아냐

빅터 날 죽여라

괴물 아직 아냐

빅터 제발 죽여

괴물 교만한 나의 창조주여

저 보름달이 갈라질 때 그때 다시 돌아와서

내가 당한 고통만큼 돌려주리라


23. 후회

빅터 밤하늘 빛나는 저 별처럼 위대한 하늘을 꿈꾸었네

하지만 오늘 밤 내 심장마저 서럽게 울고 있는 이유

돌이켜보면 지난 세월들 모두 내 이기적인 욕심뿐

두 눈을 가리고 그림자처럼 내 야망을 쫓아왔네

이제는 후회해도 되돌릴 수가 없어 용서받지 못할 내 실수들

신이 계신다면 들으소서 나약했던 한 인간의

외로운 싸움을 고독한 진실을 발버둥 치려했던 나의 운명을

자존심마저 버릴 순 없어 고귀한 눈물은 사치일 뿐

그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지나 가슴을 찢는 나에게

신이여 차라리 추악한 복수를 나에게 허락하소서

세상 사람들 모두 내게 침을 뱉어도 나 자신까지 속일 순 없어

나의 영혼을 지옥의 악마가 삼켜도 내 운명에 맞서 싸우리라


24. 상처

괴물 한 인간이 있었네 그저 나약한 한 남자

저 하늘을 동경해 스스로 신이 되려 했지

자신을 닮은 생명을 만들었어 하지만 깨달았어 준비가 안 된 거야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행복할까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죽을 건가

신이 되고 싶었지만 무책임한 욕심일 뿐

인간은 왜 이 세상이 자기 꺼라 믿는 걸까

아이 아저씨가 인간이 만든 생명이에요?

괴물 …어떻게 알았어?

아이 목에…상처.

괴물 그래, 나한텐 상처가 있어. 너도 커서 어른이 되면 인간 행세를 하겠지….

…그러지 마.

한 괴물이 있었네 그저 상처 속에 살던

저 세상 끝 그곳엔 행복 그런 게 있을까

우ㅡ


25. 오늘 밤

앙상블 모두 긴장하고 눈 크게 떠 오늘 밤 살인마가 나타난다

빅터 그놈은 인간이 아니야 얕보면 큰일 나 긴장을 놓지 마 그놈은 반드시 오늘 밤 온다

오늘 그 괴물과 끝을 낸다 어서 와라 네 목줄을 끊어주마

앙상블 모두 긴장을 놓지 마 그놈은 악마야 잔인한 살인마 걸리면 쏴버려

오늘 밤 끝을 낸다

줄리아 빅터! 두려워 그대 잃을까 이제야 그대 곁에 있는데 괜찮은 걸까

빅터 줄리아

줄리아 날 떠나지마 (시하줄리아: 약속해!)

빅터 절대로 널 두고 죽지 않아 나를 믿어줘


25-A. 워털루 reprise

용병 잠깐 볼일 보러 간 사이 그 괴물이 나타나 아가씨를 죽여버렸소

총을 쏘았지만 어찌나 빠르던지 창문을 열고 밖으로 탈출했소


26. 나는 프랑켄슈타인

빅터 차라리 내게 저주를 퍼부어라 신과 맞서 싸워

나는 나는 프랑켄슈타인ㅡ



 
호떡1
추천이나 먹어 슼♥오랜만에 앓이 좀 해야겠다ㅜㅜㅜㅜ
10년 전
글쓴호떡
참 배우 별로 조금씩 다른 거 나름대로 적어놓긴 했는데 안 적어놓은거 있으면 댓글로 알려줘 <3
10년 전
호떡2
ㅠㅠㅠㅠㅠㅠㅠㅠ아나 보고싶잖아....ㅠㅠㅠㅠㅠㅠ대사 다 생각나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호떡3
슼슼....♥사랑해 아프랑켄보고십ㄱ다ㅜㅜㅜㅜ
10년 전
호떡4
은괴 난 괴물에서 차디찬→차가운 으로 바꿔서 부르더라 5월 부터였던듯ㅇㅇㅇㅇ
10년 전
호떡5
아........프랑켄 삼연 보고싶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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