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봤고 무대 겁나 길어 어디에 앉아도 목이 아픔ㅋㅋㅋ 솔직히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 좋았어 또 보고싶지만 지방러에다가 학생이라서 일단 유덕강구! 유덕강구는 음....그래...고등학생...솔직히 마버킷에서 고딩 느낌 나는 건 태경배우 밖엔 없지만ㅋㅋ 그래도 노래 정말 잘 함 연기도222욕333 강구는 넘버가 정말 다 좋아 그리고 유덕강구가 그 넘버를 잘 소화하는 것 같고 강구가 다시 소년원 들어갔을 때 해기한테 다시 들어 온 이유 말 안할때 엄청 슬펐어 강구가 해기한테 마음을 열어주는 게 처음부터 드러나는 것 같아서 좋았음 사실 해기랑 다니고 싶은데 돈 때문에 어짤수 없이 같이 가는 척?나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ㅋㅋ 유덕배우 처음 봤는데 얼굴 진짜 쪼끄매서 놀람ㅋㅋ 다음은 보꼬해기 보꼬 겁나 잘생김ㅋㅋㅋ 보꼬해기는 순수하고 귀여운 해기야 내성적이지만 자기 주관 뚜렷한 해기? 웃을때 정말 예쁘고 순수하게 웃어 그래서 강구한테 화 낼때 마다 가슴아픈 그런 해기 같아 노래 정말 시원시원하게 하고 강구한테 쓰레기가 쓰레기 앞에서 노래부른다고 할때 꿀밤 때려주고 싶었어ㅋㅋ 클럽씬에서는 해기가 강구에게 뭐라고 말하려 했는데 안 했어 이게 꼬덕페어 디텔이더라고 그 이유를 보니까 해기가 더 안타깝고 그럼 보꼬도 넘버소화bbb 극도 자칫하면 무거워 질수도 있었는데 신나고 재밌는 넘버도 사이에 있어서 무겁징 않고 재밌었어 쓰다보니 되게 길게 쓴 것 같음 쨌든 넘버 꿀이고 배우들 넘버소화랑 연기력도 정말 좋아 아무래도 공익성 뮤지컬이다 보니까 스토리가 살짝 뻔할 수도 있어 그래도 난 완전 만족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