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백형훈배우

나 외국에 살아서 엘리 초재연 다 놓쳤다ㅠ이번 여름에는 한국에 들어갈거라 삼연으로 처음 볼거거든 근데 마침 본진인 백형훈배우가 루돌프로 캐스팅되었다는데 대충 어떤 캐릭터인지 어떤 분위기인지 알려줄 수 있어??황루 루돌프랑 비교해서 어때?혹시 알면 알려줘 부탁해!!ㅠㅠ

[호떡1]

내가 본 엘리 루돒은 되게 곧다?는 느낌이었어 뭔가 내가 이 자리에 있으니 나는 이 옳지 못한 세상을 바로잡아야만 한다. 그것이 부모님의 뜻에 걸맞지 않을지라도 해내야만 한다는 신념이 너무 강해서 거센 바람을 맞아 꺾여버린 매화가지같다는 느낌? 되게 초연하면서도 마음이 여려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고 주위의 여러 소리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인상깊은 청년? 딱 그느낌이었던거같아 나한테는... 은 내 최애캐

[글쓴호떡]

아 무슨느낌인지 알것같아! 황루 루돒은 뭔가 마리베체라와의 관계 중심이라면 엘리 루돒은 정치적 개혁을 위한 캐릭터인건가? 그런 신념도 확실하고 의무감도 있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나는 해야 한다 그런느낌?

[호떡7]

음 정치적 개혁보다는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나의 운명이다. 라는 초연하고 여린 강직함..? 비유하자면 윤동주시인분..같은 느낌

[호떡2]

'아들'로서의 이미지가 강해. 아무래도 루돒 엄마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이다보니까. 등장은 거의 2막부터일걸?
좌절 역시 젊은 혈기와, 죽음의 계략으로 인해 덫에 말려들어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이고ㅇㅇ많이 유약한 느낌임

[글쓴호떡]

기대된다ㅠㅠ고마워!!

[호떡3]

그냥 맴찢하게 되는 캐릭터ㅜㅜ
엄마 어디있어요랑 거울송 들으면 캐릭터 파악 될꺼야

[글쓴호떡]

엄마 어디있어요는 뭔가 아역노래같은데..ㅋㅋㅋ거울송은 처음들어봐!

[호떡6]

엄마 어디있어요가 루돌프의 유년시절을 압축해논 곡이고
거울송은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는 곡인데 루돌프 인생을 압축해논 곡이야
사실상 루돌프가 혼자 부르는 노래는 저 두개 뿐이지
이 두곡이 루돌프 캐릭터의 전부를 보여주는 거라고 봐도 무관할거야

[호떡4]

ㅠㅠㅠ찌통도 그런 찌통이 없지ㅠㅠㅠ 거울송 내 최애넘버 ㅠㅠㅠㅠㅠㅠㅠ 루돌프 내 최애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호떡]

아 거울송 진짜 뭐지??ㅠㅠ

[호떡5]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면 이란 넘버 윗호떡이 말한 엄마 어디있어요는 어린 돌프가 부르는거
엘리자벳한테 도움 요청하면서 부르는 노랜데 엄마가 자기에게 너무 무관심하니까 차라리 엄마가 매일 보는 거울이라면 날 봐줄텐데 날 안아줄텐데 하면서 울부짖으면서 부르는 노래야...... 대박 찌통인건 그러면서도 엘리자벳에게 결국 버려지고 혼자 남아서 옛날 어렸을 때 처럼 엄마, 들려요? 라고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찌통 ㅠㅠㅠㅠㅠㅠ 현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엘리자벳 보면서 여기서 레알 눈에서 육수 팡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떡8]

오 나도 백형훈 본진이야 안녕!
이 아니라...황태자루돌프에서도 그렇고 엘리자벳에서의 루돌프도 그렇고 공통적으로 이 세상을 바꾸어나가자, 하는 혁명적인 분위기?가 커.
그런데 아무래도 좀 약하고, 그냥 보기만해도 짠내나는 캐릭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