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팬텀을 떠나보내고 왔숩니당
총막까지 보면서 삼크리는 진즉에 완성했고 삼팬텀도 찍고 끝
원래 류도 한 6월쯤에 보려고 했는데 시간 안 맞고 총막이 류길래 그냥 총막으로 보자 하고 댕겨옴
난 뮤지컬 보기 시작한게 작년이라 류를 지킬에서 처음 봤거든
그때 류하이드에 낚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자세히 말하면 저음에 낚였지
그래서인지 넘버 앞부분에서 부르는 목소리는 적응이 안 되었어
근데 쭈굴쭈굴 연기가 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으와아아아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면서 다니니까 어이구 쟤를 어쩌면 좋아....(발동동)
마지막엔 "엄마한테 데려다준다고 약속했자나!!!!!!!!!!!" 에서 맴찢..... 에릭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젠 이 에릭이도 사라졌구나.....
일단 제목에는 애드립이랑 무인 위주라 적었으니 씁니다 으힣
레슨씬이 아주 빵빵 터졌지요
횡경막이랑 히양히양은 알고 있었지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 추천하고싶은 발성은 아니라고 카를로타라는 가수가 쓰는 발성이라면서
"히욧뽀요오오오오옷!" 이건 쓰는 사람마다 다 다르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저거 하니까 임나 동공지진 "해야돼요....?" 하고선 임나 열심히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기서 죄다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신칼롯 도강 혐의 철컹철컹
비스트로에서 목 푸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욧뽀요오오오오옷! 역시 이건 내가 제일 잘해^^!"
다들 박수치면서 웃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여사 매력 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층 관크남도 현웃 터져가지고 난간에 엎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혀 예상 못 했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엎드려가지고 한참을 못 일어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다 부르고 내려와서 예쓰!예쓰! 하는것도 웃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 언니 매력은 어디까지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거대장미의 등장
분장실에서 대기할때 노긔가 오는데 내가 장미를 먼저 봐버린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나 미리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짠 하고 주는데 야 장미가 임나 얼굴만 해!!!!!!!!!!!!!!! 장미 들고 얼굴 왼쪽 오른쪽 가져다대는 막간 애교 부리는 임나는 귀여웡
오늘도 노긔는 신칼롯에게 "고생하세요~" 신칼롯은 "고생하실게요~" 로 맞받아침
야 근데 덕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웃음포인트는 하나도 안 웃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덕덕했어... 역시 총막....bbb
그리고 이어진 무인
컷콜에서도 울먹인 류였는데 바로 큐시트 가져다주니까 "아 이거 너무 쟈닌한거가태....(찡찡)"
"그며는" "상동" "솔레" 극에선 딕션 정확하신 분이 왜 이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레로 더쿠들이 놀리니까 "쇼올레" 다시 발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무튼 배우들 한명씩 이름 부르면서 소개하는데
같이 팬텀을 맡은 박효신씨는 스케줄이 바빠서 참석하지 못하시구요
카이씨도 스케줄상 바빠서... (임나:(작게했으나 들림)왔어요!) 아, 왔어?
관심 좀 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인 좋다고 따라다니는 더쿠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이 나오자마자 본진에게로 직진
비교 된다고 멀리 떨어지라고 해도 어느새 슬금슬금 옆으로 이동하는 카질척
나도나도나도나도나도봐쭤여ㅓ1!!!!!!!!!!!! 무인 내내 카이의 행동이었음
신여사에게 새로운 별명을 지어줬다고 신챠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챠밍챠밍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나이 먹고 저렇게 귀여울수가 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여사 매력 있져!!!!!!!!!!!!
필립 소개에선 원캐가 참 열심히하는데 티가 안 난다고 본인이 라울해봐서 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노긔가 되게 찡찡거리는 행동을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라도바 소개하는데 맨 마지막이었던 예원벨라 이름 잊어먹고 멍때리다가
"머리 다쳤잖니~ 뇌세포가 죽어서 그래"
다쳤다는거 얘기하던 중에 또 옆에서 카이 소근소근 "내가 했잖아여" 영혼 없는 류의 "어 잘했어"
우영이 소개하면서 같이 두도시를 했었어요~ 옆에 있던 카이 나도 같이! 또 류의 영혼리스 "어 그래"
크리스틴 빼먹으니까 파파는 기침하는척하며 "킇맇슿틴!!!!!" 그리고 답답하신지 가슴 퍽퍽
본인 생각에 순크리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잘해주었다고
다른 뮤지컬에서도 꼭 맞는 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순크리 등장
숭구리 다른 곳에서 꼭 만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언니 웃는거에 반했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중에 선크리 빼먹은것도 파파가 알려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칼롯 많이 예뻐해주고 막내아들 부를때도 "성욱이 어딨니~(다정)"
재연 소식은 큐시트 보고서 아셨습니다 "아 내년에 또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앙상블들 이름도 한명씩 다 부르고
마지막으로 하나 둘 셋 하고 인사하자고 본인이 그랬으면서 하나 둘 셋 안 해서 파도타기 인사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와 같이 가면을 무대에 내려놓고 마지막 팬텀도 떠나갔습니다
류 목소리의 힘인지 말을 잘하는거 같은데 잘 들어보면 되게 두서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소리의 힘은 큽니다
평소 무인이랑은 다르게 내용도 알맹이 차있고 제일 길게 했다면서요! 얄루!
참 별일 다 있었는데 막공까지 열심히 달려주신 배우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당
같이 달린 덕들도 수고했고! 내년에.... 얼마나 돌아오려나요.....?
솔직히 초연캐슷에 많이 못 미치면 안 볼수도 있을거 같....아서.....그래요......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