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이보고계셔) 호떡들은 결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ㅅㅍㅈㅇ

여보셔보고..괜히 싱숭생숭해져가지구ㅠㅠ날바날이라지만 호떡들은 해피라고 생각해 새드라고 생각해? 

현실적으로 북한군은 북한군대로 남한군은 남한군대로 각자 돌아가도 전쟁중이라는 현실과 영원히 만나지못할것같은 군인들도 그렇고 특히 동현이ㅠㅠ과연 잘 살았을까 싶구 고향으로 돌아간 군인들도 그렇게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ㅠㅠ엉엉엉ㅇ엉 이것말고도 소름돋는거 꽤 있던데ㅠㅠㅠㅠ 

진짜 여보셔ㅠㅠ곱씹을수록 가슴아픈 극이다ㅜㅠ

[호떡1]

이게마지막에 뱅기소리나면러 끝나러 다죽는다는설도있고..유ㅜ난새드일듯 여보셔가 유쾌한 극이지만 사실 전쟁이란건 비극 그자체라서...난 사실 보면서 진희나 주화동생이나 뭐 창섭이 엄마나 석구 누나나 다 살아있을까... 죽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보거든....

[글쓴호떡]

ㅠㅠㅠ맞아 뱅기도 영범이 무전때문에 걸리더라..그리고 나도 어디서 본건가 덕친이 들려준건가 했던건데ㅠㅠ창섭이 엄마만 회상이 아니고 창섭이 무인도에 있던 상황에서 얘기나눈거라고..전쟁중에 이미 돌아가시고 귀신되서 창섭한테 온거라는 추측도 있었다ㅠ

[호떡2]

나는 해피도 새드도 아닌 그런 결말이라고 봤는데.. 윗댓글 보니 맴찢이네ㅠㅠㅠㅠ

[글쓴호떡]

ㅠㅠㅠㅠㅠ열린결말이라 상상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서 그런가ㅠㅠㅠ여보셔 새드로 보면 진짜 맴찢이야ㅠㅠㅠ

[호떡3]

그날 그날 달랐던거 같음 어떤날은 해피같았구 새드라고 느껴지는 날도 있었고 근데 새드라고 느껴진날이 훨씬 많았다는거.... ㅎㅎ

[글쓴호떡]

ㅠㅠㅠㅠㅠㅠ진짜 슬퍼ㅠㅠㅠ해피보다 새드가 훨씬 더 많다니ㅠㅠㅠ

[호떡4]

재연때 톡콘? 관대? 했을때 그날 캐슷 중 한명 빼곤 다 새드라고 생각하고 한다고 말해서 마음 아프더라ㅠㅠ자주 말했지만 난 컷콜이 참.. 다 죽고 나서 모두 다시 무인도에서 만나 여신님도 만나고 하하호호하는 느낌 들어서 슬픔ㅠㅠㅠ

[글쓴호떡]

다 죽고나서 꼬깔쓰고 무인도에서 잔치하는건가?다같이 모여서?ㅠㅠㅠㅠㅠ죽어서 다 같이 여신님 볼 수 있는건가?ㅋㅋ큐ㅠㅠ호떡말 듣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각자에게 의미하는 여신님이 다르잖아 만약 군인들이 모두 죽는다는 전제하에 여신님을 본다는건 각자 의미하는 자신들의 여신님들도 죽었을거라고 딱 생각이 든다ㅠㅠ아 컷콜,,웃으면서 해도 이런 관점으로 보니까 진짜ㅠㅠㅠ

[호떡5]

그래도 나는 항상 해피라고 생각하면서 봐 어차피 다들 고향으로 돌아가도 서로 평생 못만나니까 집이라도 무사히 돌아갔으면 하는마음...

[글쓴호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222집에 잘 들어가서 사랑하는 사람들 만나고 전쟁 끝나고 평범하게 살았으면 하는 맘...ㅠㅠ무인도는 추억으로 웃으면서 기억하고ㅠㅠㅠ내 이상적인 결말이다ㅠㅠㅠ

[호떡6]

난 늘 새드라고생각하고봐...

[글쓴호떡]

ㅠㅠㅠ아무래도 전쟁중인 상황이니까ㅠㅠㅠㅠㅠㅠ여보셔 진짜 곱씹을수록 마음아픈 극이다ㅠㅠㅠ괜히 울컥하는게 아니었어ㅠㅠ

[호떡7]

나는 볼때마다 다른데 제일 최근에 봤을 때는 새드였어ㅠㅠ그 비행기 소리가 남한군이 영범 죽은줄알고 그냥 섬을 통째로 날려버릴려고 하는 소리같기도 하고..ㅠㅠ그래서 커튼콜이 뭔가 짠해 병사들이 죽고 난 후에 다시 다 모여서 노래하는 느낌? 주화 원투쓰리포도 그래서 너무 슬픈 것 같아ㅠㅠ어차피 이룰 수 없는 꿈인데 너무 좋아하니까ㅠㅠ그렇게 마음도 약한 캐릭터인데ㅠㅠ

[호떡8]

리딩때는 영범이가 다친데를 숨겼다? 뭐 그런 설정도 있었대고
작가가 새드로 생각하고 썼댔음 배우들도 그렇게 연기한대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럼 너무 맘찢이라 난 자체적으로 걍 해피라고 생각하고 봄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