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보려다가 친구가 무섭다는 후기 읽고 자기는 못 보겠다고 그래서 혼자 보기로 마음 먹음 ㅇㅇ 집 나설 때 부터 준현할인 받겠어! 하고 나갔는데 ㅋㅋㅋ 막상 띵까띵까 놀다 현매 시간 되서 가니까 막 챙피하더라 ㅋㅋㅋ 그래서 다가갔다니 가자마자 노래하러 오셨죠? 이러는 거 ㅋㅋ 그래서 앟 ㅎㅎㅎ 넵ㅎㅎㅎㅎㅎㅎ 이러고 노래를 하려는데 찍더라..동영상으로..ㅎㅎ 찍는 건 알았는데 찍어요! 라고 허락한 사람만 찍는 줄 ㅋㅋㅋ 그래서 더더 챙피해서 친구 손 꼭 잡고 불렀다.. 정말 챙피했는데 그나마 극장이 뒷골목?같이 사람들이 많은 곳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어 ㅋㅋ 그리고 극을 봤는데 정말 정말 정말 좁더라 ㅋㅋㅋ 깜짝 놀랬네? 그리고 아무리 암전이래도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면 앞이 조금이라도 보일 줄 알았는데 어둠에 눈이 익숙해진다는 건 그나마 약간이라도 빛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걸 어제 첨 알았어 나는 원래 집중력 거하게 없는 편이라 암전 속에서 귀로만 들으니까 집중하기기 좀 힘들더라ㅠㅠ 그리고 눈이 안 보이니까 귀가 예민해져서 주위에 약간의 부스럭 거리는 소리도 크게 들려서 좀 아쉬웠음 그래도 한 번쯤은 관극해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은 함 다들 둘둘 짝 지워왔는데 들어가서 앉으니 솔플임 사람도 몇 보여서 다행이었어 ㅋㅋ 나만 솔플이었음 쵸큼 외로웠을 듯